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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엠에스,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수출 허가 획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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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엠에스,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수출 허가 획득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08.3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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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안정액’ 패키지 리뉴얼로 흥행 신호탄

삼진제약(대표이사 장홍순, 최용주)은 ‘안정액’의 패키지가 변경됐다고 31일 밝혔다.

안정액은 지난 1993년 출시된 제품으로 불안, 초조, 기억력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생지황, 산조인 등 13가지 식물성 천연약제성분으로 구성돼 장기간 복용에도 내성, 의존성의 우려가 적은 장점이 있다. 특히 불안과 초조를 진정시켜주는 현삼/당귀/단삼 성분, 건망과 기억력을 개선하는 원지/맥문동/오미자/산조인 성분이 함유돼 시험 및 면접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취업준비생이 복용할 경우 도움이 될 수 있다.

삼진제약은 이번 패키지 변경을 통해 불안과 초조는 물론 시험과 면접을 앞두고 기억력 개선이 필요한 청년층에게 식물성 성분의 젊고 세련된 신경안정제의 이미지를 강조하고자 했다.

리뉴얼된 패키지는 무광 재질을 적용하고 과거 시험을 준비하는 옛 선비의 모습으로 디자인했다. 차분한 민트색의 패키지는 편안한 이미지를 소구하고 금장 라벨링 디자인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한편 삼진제약은 안정액의 패키지 리뉴얼과 함께 다양한 광고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삼진제약은 ‘안정액’을 게보린과 함께 자사 대표 일반의약품으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삼진제약 컨슈머헬스본부 김유황 PM은 “불안 초조, 기억력 개선 등의 증상에 효능, 효과가 있는 안정액이 수험생과 취준생의 과도한 긴장을 줄이고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GC녹십자웰빙, 신제품 ‘Dr.PNT 슈퍼아르기닌4000’ 출시

GC녹십자웰빙이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피엔티(Dr.PNT)’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은 최근 닥터피엔티의 신제품 ‘Dr.PNT 슈퍼아르기닌4000’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일반 식품으로, 식생활 균형유지에 도움을 주는 기타가공품이다.

제품은 1회 섭취 분량에 4000mg의 고용량 L-아르지닌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L-아르지닌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한 종류로, 외부 섭취를 권장하는 준필수 아미노산으로, 우리 몸의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11종의 멀티비타민과 9종의 필수 아미노산, 타우린 을 함께 함유하고 있어 건강 증진과 체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트랜스지방,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무첨가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으며, 젤리 타입으로 열대과일 맛을 첨가해 복용 편의성도 높였다.

박지윤 GC녹십자웰빙 브랜드 매니저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는 닥터피엔티의 신제품으로 차별화된 고함량 L-아르지닌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닥터피엔티는 병ㆍ의원 내 건강기능식품 코너 전용 브랜드로서 맞춤형 제품군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닥터피엔티는 지난 2016년 GC녹십자웰빙이 론칭한 병ㆍ의원에 특화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신신제약, 미세조류 배양기술 보유 ‘파이코일’에 투자

▲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이사(왼쪽)와 파이코일바이오텍코리아 임창순 대표이사.
▲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이사(왼쪽)와 파이코일바이오텍코리아 임창순 대표이사.

신신제약은 독자적인 미세조류 고농도 배양기술을 보유한 파이코일바이오텍코리아(이하 파이코일)에 30억 원 규모의 지분을 투자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신신제약은 파이코일 지분의 7.59%를 확보했다. 최근 연구개발센터 건립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신제약은 파이코일이 생산하는 원료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 등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파이코일은 미세조류의 유효물질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ㆍ생산하고 미세조류 균주 및 배양방식을 포함한 생산 플랫폼을 판매하고 있는 벤처ㆍ중소기업이다. 파이코일의 독자적인 배양기술인 PSP(Phycoil Signal Process)는 균주 별로 최적화된 광신호를 공급해 미세조류가 생화학적 반응을 하도록 유도하는 기술로 기존 방식에 비해 유전자 변형 없이 2~4배 생산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문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으로 주목받는 오메가-3의 주원료인 DHA를 미세조류 배양방식을 통해 생산할 수 있는데, 기존의 등푸른생선에서 추출한 생선오일에 비해 중금속 및 환경오염의 위험성이 낮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파이코일은 이번 투자자금으로 연간 500톤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식물성 미세조류 DHA 생산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는 “신신제약은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자체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함께 외부 기관과의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있다”며, “독자적 기술을 보유한 파이코일에 대한 이번 투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신제약은 지난 7월 강서구 마곡 도시개발 사업단지 내에 연구개발센터를 건립하고 본사를 이전하며 연구개발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9년 완공한 세종 신공장은 글로벌스탠다드 수준의 생산 설비와 시스템을 갖추면서 연구 개발과 생산 공정의 유기적 관계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휴온랜드, 결막염치료제 ‘염산올로파타딘 점안제’ 중국 품목허가

휴온스의 중국합작법인 ‘북경휴온랜드제약유한공사(총경리 네리아, 이하 휴온랜드)’는 최근 중국국가약품관리감독국(NMPA)으로부터 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제 ‘염산올로파타딘 점안액 0.1%(5mg/5mL)’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염산올로파타딘 점안액 0.1%’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으로 인한 증상 치료용 점안제다.

중국 국립의료기관에 따르면 2019년 중국 내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 유병율은 전체 인구의 약 10% 수준인 1억명 정도이며, 염산올로파타딘 점안제의 처방 규모는 약 2억 위안(한화 약 340억 원)로 알려져 있다. 이는 전년 대비 45.5% 급증한 수치로, 외부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한 알레르기성 질환이 증가하면서 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제에 대한 수요도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중국 내 염산올로파타딘 점안제 시장이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반면, 처방되는 치료제는 노바티스의 ‘파타놀’이 전체 시장의 75%를 점유할 정도로 한 개 제품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휴온랜드는 ‘염산올로파타딘 점안액 0.1%’를 출시해 이러한 의존도를 해소하고 시장을 유연하게 만든다는 전략이다. 특히, 중국은 자국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휴온랜드의 ‘염산올로파타딘 점안액 0.1%’가 유통되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온랜드는 NMPA 허가를 바탕으로 올 4분기부터 중국 전역의 각 성시 입찰에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중국 전역에 영업 및 유통이 가능한 총판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내년부터 ‘염산올로파타딘 점안액 0.1%’를 유통,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휴온랜드는 최근 허가를 획득한 염산올로파타딘 점안액 외 주석산브리모니딘 점안액, 히알루론산 점안액 0.3%, 0.8mL 등에 대한 중국 내 품목허가를 보유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안과 시술 시 사용하는 세척용 관류액에 대한 허가도 취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약품, 수험생ㆍ청소년 위한 종합영양제 ‘스펙타민 골드’ 리뉴얼 출시

현대약품이 수험생 및 청소년을 위한 종합영양제 ‘스펙타민 골드’를 리뉴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스펙타민 골드’는 스트레스와 피로도가 높은 학생 및 수험생에게 필요한 테아닌, 옥타코사놀, 멀티비타민을 한 포에 담은 종합 영양제 ‘스펙타민’에 루테인 성분을 추가한 제품이다.

주요 성분인 테아닌은 녹차에 함유된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주며, 옥타코사놀은 사탕수수, 참마로부터 분리된 성분으로 지구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이번 신제품에 추가된 루테인은 눈 건강을 위한 성분이다. 마리골드 꽃 추출물로써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외에도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 A, B, D, E와 면역력 향상에 필요한 아연, 두뇌를 활성화시키고 에너지를 생성하는 아미노산 10종 및 타우린 등 청소년들의 두뇌 활동과 건강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갖췄다.

현대약품은 “이번에 리뉴얼 출시한 ‘스펙타민 골드’는 놓치기 쉬운 영양소를 한 포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코로나19와 길어진 장마 등으로 스트레스와 피로감이 가중된 학생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GC녹십자엠에스,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수출 허가 획득

“10분 내 진단 가능”...개발도상국 중심 수출 기대

GC녹십자엠에스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진단키트 라인업을 추가하며 수출 확대 기대감을 높였다.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지난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현장진단(POCT) 항원진단키트 ‘GENEDIA W COVID-19 Ag’의 수출용 허가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GC녹십자엠에스는 항체진단키트 2종과 분자진단키트 2종에 이어 항원진단키트까지 총 5가지 제품을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허가받은 제품은 항원-항체 결합 반응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현장에서 10분 안에 진단하는 항원진단키트이다. 비인두 및 객담(가래) 검체를 이용해 별도의 장비 없이 코로나19 초기 환자의 감염여부를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값비싼 유전자증폭(PCR) 장비의 부족 등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개발도상국 지역에서 이러한 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의 협력 기관으로, 개발도상국의 진단키트 확보를 지원하는 혁신진단재단(FIND)에 따르면 향후 12개월 동안 남미, 인도를 비롯해 적시에 분자검사를 이용할 수 없는 저ㆍ중소득국가 지역에서 약 3억 7000만개의 COVID-19 진단 테스트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코로나19 진단키트 라인업 강화를 통해 국가별 상이한 진단키트 수요에 맞춘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GC녹십자엠에스 안은억 대표는 “이 제품은 향후 코로나19 백신 투여 전후에 필요한 현장진단 방법으로 수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형광면역 제품까지 더해 코로나19 관련 통합적인 진단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아백스 품목허가취소처분 집해정지 신청 기각, 삼성제약 “정식 신약 허가 속도 내겠다”
삼성제약은 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스주’의 품목허가취소처분 집행정지 신청이 아쉽게 기각됐지만 3상 임상시험의 결과보고서(CSR, Clinical Study Report)를 연내에 완료하는 등 향후 정식 신약 신청 및 허가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제약에 따르면 28일 서울행정법원은 삼성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를 상대로 제기한 리아백스주의 품목허가취소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허가 취소의 효력으로 인해 신청인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생길 우려가 있다거나 이를 예방하기 위해 그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는 점이 소명되지 않는다는 이유다.

이와 관련, 삼성제약 관계자는 “가처분 신청 기각과는 무관하게 현재 췌장암 3상 임상시험은 모두 종료돼 통계처리 및 결과보고서 작성 등 후반 작업만을 남겨두고 있다”면서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되는 만큼 연내에 임상시험 결과보고서를 완료하고, 그 결과로 정식 허가 신청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JW중외제약, 오는 4일 ‘헵리브라 웨비나’ 개최

▲ JW중외제약이 언택트 마케팅의 일환으로 온라인 방식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 JW중외제약이 언택트 마케팅의 일환으로 온라인 방식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JW중외제약이 언택트 마케팅의 일환으로 온라인 방식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JW중외제약은 로슈 그룹 산하 주가이제약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헴리브라 웨비나(Hemlibra Webinar)’가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웨비나(Webinar)’는 ‘웹(Web)+세미나(Seminar)’의 준말로 온라인강의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는 세미나를 말한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집단 모임에 제한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비대면 방식의 ‘멀티채널 마케팅’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9월 4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되는 이번 웨비나는 혈액학 관련 의료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나고야 대학 병원 혈액학 교수인 타다시 마츠시타(Tadashi Matsushita)가 연자로 나서 ‘A형 혈우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일본에서의 헴리브라 처방의 경험과 통찰(Insights and experiences of Hemlibra in Japan for Hemophilia A with and without inhibitor)’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마츠시타 교수는 100여 편의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게재한 저명한 의료인으로서, Japanese Society of Transfusion Medicine and Cell Therapy(JSTMCT) 회장을 거쳐 현재는 Japanese Society of Thrombosis and Hemostasis (JSTH)의 회장을 역임 중이다. 

마츠시타 교수는 “헴리브라는 기존 치료제들의 한계점을 극복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예방요법제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웨비나를 통해서 헴리브라의 임상적인 효과와 안전성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혈우병 환자들에게 사용된 실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강연 요지를 밝혔다. 

웨비나 참여 희망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ID를 부여받아 참가할 수 있다. 

한편, 헴리브라는 미국, 일본, 독일 등 90여 개국에서 시판돼 혁신신약으로서 약물 효과를 인정받았으며, 지난 5월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 

주 2~3회 정맥투여를 해야 하는 기존 혈우병 예방요법 치료제와 달리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주1회부터 최대 4주 1회까지 피하 투여가 가능해 환자들의 투약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지난 7월에는 세계혈우연맹(WFH)에서 새로운 혈우병 치료 가이드라인으로 적극 권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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