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가 회원들에게 개인정보 자율점검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
약사회는 27일 관련 공문을 발송하며 지난 7월 23일부터 진행한 개인정보 자율점검에 참여한 약국 현황을 공개했다.
약사회 자료에 따르면 27일 기준 참여 대상 약국 2만 683개소 중 6431곳이 점검을 마쳤다. 자율점검 신청 후 완료하지 않은 약국은 1만 4252개소였다.
약국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대상은 ▲개인정보 취급 및 신상신고를 필한 회원약국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약국 ▲자율점검에 참여를 희망하는 약국이다.
약사회는 공문을 통해 자율점검은 대한약사회 온라인 자율점검시스템을 통해 간소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알렸다.
이어 자율점검 완료시 행정안전부의 개인정보 관리 실태점검 및 5만명 이상 고유식별정보(주민번호) 보유 약국의 안전성 확보조치 실태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공지했다.
약사회는 시ㆍ도 지부에 자율점검은 신상신고를 필한 회원약국만 참여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모든 소속 회원약국이 9월 23일까지 자율점검을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문자발송등)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은 개인정보 관리에 대한 행안부의 입장 및 관리체계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불필요한 문제들이 회원약국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고자 한다”고 개인정보 자율점검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한편,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은 대한약사회 홈페이지에 로그인 후 우측의 ‘2020년 약국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배너를 클릭 후, 온라인 자율점검시스템에서 로그인 후 진행할 수 있다.
이어 자율점검 메뉴에서 자율점검 신청, 규약 동의, 신청서 작성, 자율점검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