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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 레파타, ESC 2020에서 연구결과 12건 발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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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 레파타, ESC 2020에서 연구결과 12건 발표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8.27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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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 레파타, ESC 2020에서 연구결과 12건 발표

▲ 레파타.
▲ 레파타.

암젠은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Congress 2020: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Congress 2020)에서 PCSK9 억제제 레파타(성분명 에볼로쿠맙)의 심혈관 치료 영역에서 임상시험, 리얼월드(real-world) 연구 등 12건의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될 연구들은 레파타의 효능과 안전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동시에, 심혈관 질환 고위험 환자들에게 글로벌 진료 지침에 따른 LDL 콜레스테롤 관리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추가적인 근거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유럽 내 18개국에서 진행된 코호트 연구를 통해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ASCVD) 1차 및 2차 예방을 위한 지질저하요법(LLT, lipid-lowering therapy) 처방 현황을 확인했다. 

그리고 현재의 일반적인 치료 요법을 통해 유럽심장학회(ESC)/유럽동맥경화증학회(EAS, European Atherosclerosis Society) 진료 지침에서 권고하는 LDL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를 달성했는지 평가했다.

또한, 리얼월드(real-world) 연구에서는 유럽 10개국의 심혈관 질환 초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실제 레파타 처방에 따른 LDL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를 평가했다. 

아울러, LDL 콜레스테롤 감소가 향후 10년 간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 및 기저치 대비 위험 감소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했다.

이와 함께, 소아 이형접합 가족형 고콜레스테롤혈증(HeFH) 환자 대상으로 레파타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최초의 무작위 배정 3상 임상시험 결과가 구두 발표 세션에서 공개된다. 

이형접합 가족형 고콜레스테롤혈증은 유전성 질환이며, 전 세계적으로 인구 250명당 1명에 영향을 미친다. 

소아 이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들은 연령이 매우 낮고, 스타틴 등 기존 지질저하제로 치료를 받아도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유지된다. 

결과적으로 해당 환자들에게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ASCVD)의 발병 속도가 빨라지고 위험도가 증가한다. 

암젠 연구개발 총괄 부사장 데이비드 리스(David M. Reese) 박사는 “이번 유럽심장학회에서 발표되는 레파타 연구들은 심혈관질환의 위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혁신적인 의약품을 개발 및 공급해 온 암젠의 연구 철학을 반영하고 있다”며 “암젠은 의학적 미충족 요구가 존재하는 고위험 인구 집단이 레파타를 활용한 집중적인 치료 요법을 통해 진료 지침에서 권고하는 수준으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암젠이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Congress 2020)에서 발표할 예정인 레파타 관련 연구의 초록은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온라인 홈페이지 주소: https://www.escardio.org/Congresses-&-Events/ESC-Congress/Scientific-sessions)


◇사노피 파스퇴르 코리아 파스칼 로빈 대표이사 한국 지사 업무 시작

▲ 파스칼 로빈 대표이사.
▲ 파스칼 로빈 대표이사.

사노피의 백신사업부 사노피 파스퇴르는 파스칼 로빈(Pascal Robin) 대표이사가 올 초 한국법인 총괄로 임명된 후 이달 25일부터 한국 지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파스칼 로빈 신임 대표는 20년 이상 제약업계에서 유통 관리, 전략, 경영, 마케팅 등 업무에서 다수의 고위직을 맡으며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파스칼 로빈 대표는 2002년 사노피 파스퇴르 입사 후 국가 및 글로벌, 그리고 신흥국 및 선진국 시장에서 생산부터 판매까지 관장하며, 백신 접종 시장 전반에서 광범위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발전시켜왔다. 

사노피 파스퇴르 한국법인 대표이사로 취임하기 전에는 루마니아-몰도바 지역에서 사노피 파스퇴르 백신 사업부를 이끌면서, 일반의약품, 스페셜티케어 및 컨슈머 헬스케어 등 3개 부서를 아우르는 사노피 루마니아 대표도 역임했다. 

파스칼 대표의 리더십 하에, 지난 해 사노피 루마니아는 유럽지역 사노피 그룹 중 가장 많은 매출 성장을 이루며 루마니아의 제약 시장 내 입지를 견고히 했다.

사노피 파스퇴르의 파스칼 로빈 신임 대표는 "사노피 파스퇴르가 30년 이상 영아에서 고령자까지 넓은 연령대에서 다양한 백신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소아백신접종, 인플루엔자 예방, 한국에서 많이 발생해 온 감염질환 등 다양한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한국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기여해 온 한국에서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한국인들에게 최신의 백신 혜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사노피 파스퇴르의 임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한국법인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노피 파스퇴르는 대규모 생산 역량을 갖춘 코로나 19 후보백신 2종을 현재 개발 중에 있으며 그 이외에도 감염질환에 대한 새로운 백신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며, "현재 겪고 있는 이례적인 감염병 팬데믹 상황에서 사노피 파스퇴르 임직원들은 한국 보건당국, 의학 협회 및 여러 관계자들과 협력하여 한국사회 공공보건 파트너이자 백신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백신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노피 파스퇴르는 120년 전통의 글로벌 백신 기업으로, 매년 10억 도즈 이상, 5억 여명에 달하는 인구에게 예방접종 혜택을 제공하고, 전 세계 20여 가지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는 폭넓은 백신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국내에는 1989년 국내 최초로 독감백신 원액을 공급한 이래 30여 년간 국내 제약사 및 보건당국과 여러 협력을 통해 감염병 예방에 기여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허가된 5가 혼합백신 ‘펜탁심주(DTaP-IPV/Hib)’, 인플루엔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 4가 수막구균 단백접합백신 ‘메낙트라주’, 베로세포 배양 일본뇌염 생백신 ‘이모젭주’, 국내 최초 청소년ㆍ성인 Tdap 백신(디프테리아ㆍ파상풍ㆍ백일해) ‘아다셀주’ 등 총 9가지의 백신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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