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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피임기구 에슈어 美법적분쟁 90%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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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피임기구 에슈어 美법적분쟁 90% 합의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0.08.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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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소송 해결...16억 달러 지불 예정

독일 제약기업 바이엘(Bayer)이 미국에서 피임기구 에슈어(Essure)의 부작용과 관련된 법적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16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했다.

▲ 바이엘은 미국 내 에슈어 관련 소송의 90%를 해결하기 위해 16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했다.
▲ 바이엘은 미국 내 에슈어 관련 소송의 90%를 해결하기 위해 16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했다.

바이엘은 20일(현지시간) 에슈어와 관련해 피해를 입은 여성들이 제기한 약 39,000건의 소송 가운데 약 90%를 해결하기 위해 원고의 로펌과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 합의에는 캘리포니아주 공동조정위원회와 펜실베이니아주 동부지역 연방지방법원을 비롯해 에슈어 소송의 대다수를 담당하는 모든 관할구역이 포함된다.

바이엘은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16억 달러(약 1조900억 원)를 지급할 것이며 나머지 원고의 변호인 측과도 논의를 진행 중이다.

다만 바이엘은 합의 계약에서 잘못이나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다. 다른 계약 조건은 기밀이며 공개되지 않는다.

이러한 미국 내 합의는 다른 국가들에서 진행 중인 소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바이엘이 사건의 해결하기로 한 결정은 미국 법률체계 특유의 요인에 기반으로 한다.

바이엘은 2018년에 미국에서 에슈어 판매와 유통을 자발적으로 중단했다. 이는 FDA에 의해 박스형 경고문이 추가된 이후 매출이 급감한데 따른 결정이었다.

바이엘은 에슈어 시술이 더 이상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에슈어를 계속 이용하는 사람과 이들의 의료제공자를 위한 서비스를 계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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