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5 17:00 (목)
계명대 동산병원 건강증진센터, VIP 검진 프로그램 오픈 外
상태바
계명대 동산병원 건강증진센터, VIP 검진 프로그램 오픈 外
  • 의약뉴스
  • 승인 2020.08.21 12: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계명대 동산병원 건강증진센터, VIP 검진 프로그램 오픈

▲ 계명대 동산병원 건강증진센터가 VIP 검진 프로그램을 오픈했다.
▲ 계명대 동산병원 건강증진센터가 VIP 검진 프로그램을 오픈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건강증진센터가 VIP 검진 프로그램을 오픈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건강증진센터의 VIP 검진 프로그램은 기존에 실시하던 종합건강검진에서 모든 서비스를 한 단계 높인 차별화된 고품격 종합검진 서비스이다. 

전문의들이 직접 시행하는 정확한 검진 프로그램과 탁월한 맞춤형 서비스뿐 아니라, 국내 최초로 미국 미리어드 제네틱스(Myriad Genetics)사의 ‘유전성 암 유전자 검사’도 도입했다. 

유전성 암 유전자 검사는 35개의 유전자 변이를 검사해 유방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전립선암, 위암, 대장암, 피부암 발생에 대한 위험도를 확인하는 세계적 수준의 검사방법으로, 미국 현지에서 유전자를 분석해 결과를 계명대 동산병원으로 보내준다. 

미리어드 제네틱스사는 20년 이상 유전성 암 분야의 체계화된 연구경험과 250만명 환자의 임상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새롭게 발견되는 유전자 변이에 대한 지속적 연구와 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용일 동산병원 건강증진센터장은 “이번에 새롭게 시행하는 VIP 건강검진은 △개인맞춤 프로그램 △패스트 트랙 시스템 도입 △각 과별 VIP 전담팀 구성 △전문 의료진의 결과 상담 △정밀 2차 상담 및 관리의 특징을 가진다”며 “추가로 선택할 수 있는 유전성 암 유전자 검사는 암 검사에서 뛰어난 정확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VIP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고객이 방문하면 1:1 전담 코디네이터의 상담부터 시작된다. 가족력, 기저력, 건강위험도를 고려해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맞춤 검진을 찾는다. 

분야별 전문 의료진이 최첨단 의료장비를 이용하여 신속하게 검사하고 진단하기 때문에 원스톱 서비스로 빠르게 진행된다. 

각 과별로 VIP 전담팀이 구성되어 의심질환에 대해 전문 의료진이 직접 진료 및 시술을 진행하며, 2차 정밀상담 후 정기적인 관리까지 이뤄진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VIP 검진 프로그램에 집중하기 위해 건강증진센터를 새롭게 단장했다. 특히 코로나 상황에 대비한 비대면(Untact) 시스템을 갖춘 ‘VIP전용 공간’을 마련하여 특별함을 더했다. 

보다 쾌적하고 편리해진 힐링 공간에서 전문 영양팀이 고객의 식생활을 평가하고 개별 영양 상담을 진행하기도 한다. 하루를 머물며 검사하는 숙박검진의 경우 검진자가 특실에서 쉬는 동안 담당 쉐프가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웰빙 식사를 제공한다. 

조치흠 계명대 동산병원장은 “가장 정확하고 가장 필요한 검사들만 모아 선물처럼 드리고 싶은 프로그램을 도입하느라 수개월간 고민하고 준비해왔다”며 “각 분야 전문 의료진이 첨단 검사장비와 친절하고 정확한 진단으로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준비가 됐다. 계명대 동산병원 건강증진센터와 함께 건강한 미래를 함께 설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건강증진센터 VIP검진 오픈 기념식을 8월 21일 오전7시30분 개최했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 조치흠 동산병원장, 배재훈 의과대학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커팅식을 가진 후, 새 단장된 시설을 둘러보며 지역 검진서비스 위상을 높이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지난 1996년 개소하여 지역민들의 건강주치의로서 꾸준히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 지난해 대구 달서구로 병원을 이전 개원하면서 최첨단 의료장비와 쾌적한 환경을 갖춘 스마트병원으로 거듭난데 이어, 이번에 VIP 건강검진 프로그램 개설을 통해 한층 더 발전한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대병원, ‘비수도권 유일’ 폐질환유효성평가센터 선정
전북대학교병원이 전북 최초로 폐질환유효성평가센터에 선정됐다.

21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질환별로 선정한 5곳의 유효성평가 센터 중 전북대병원이 포함돼 폐질환유효성평가센터로 역할을 맡게 됐다.

5곳의 유효성평가 센터 중 수도권 외 의료기관이 선정된 것으로는 전북대병원이 유일하다.

보건복지부는 질환별로 서울아산병원(암질환), 연세의료원(심뇌혈관질환), 인하대병원(소화기질환), 카톨릭대학교병원(관절ㆍ면역질환), 전북대병원(폐질환) 등 총 5곳의 유효성평가 센터를 선정했다.

전북대병원과 △전북대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안정성평가연구소(정읍)가 참여하는 폐질환유효성평가센터는 2020년 의료기술상용화지원센터 신규과제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천식, COPD(만성폐쇄성폐질환)과 폐질환 동반기저질환의 치료제 및 신약물질 효능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선정에 있어 주관기관인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유효성평가센터는 3년여 기간 동안 40여건의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지자체연구소와 기업으로부터 유효성 평가 업무를 수행해오며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전북대병원과 전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의지 또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남천 병원장은 “폐질환유효성평가센터 선정을 통해 열정과 능력을 겸비한 직원들이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며 “폐질환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환자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달 10일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심포지엄’ 개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백롱민)은 오는 9월 10일(목) 오후 5시부터 7시 30분까지 온라인으로 ‘제3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심포지엄은 COVID-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진행되며, 관련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초청하여 약물 부작용 역학과 관리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심포지엄 강의는 두 개의 세션과 4개의 주제로 구성되며,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 자료의 활용 ▲약물이상반응 분석에 대한 연구방법론 ▲임산부의 안전한 약물사용 방법 ▲베타락탐 항생제 알레르기의 최신지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을 주관하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 김세훈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은 2018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한국의약품안전원으로부터 지역의약품안전센터로 지정되어 약물이상반응 모니터링을 비롯해 관련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의약품 안전사용의 토대를 마련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메일(rpvc_snubh@snubh.org)을 통해 9월 7일까지 사전등록 가능하며, 참석자들에게는 대한의사협회 및 한국병원약사회 연수평점 2점이 인정된다. 


◇삼성서울병원 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소, 내달 11일 국제심포지엄개최
삼성서울병원 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소(소장 장윤실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오는 9월 11일 오전 8시 50분부터 온라인으로 제 7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줄기세포재생의학 연구 국내외 전문가들이 불치/난치 질환 극복을 위한 기초연구부터 중개연구 및 임상적용까지를 아우르는 학술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줄기세포재생의학 분야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3단계 지속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8월 28일 시행 예정인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한 특별 세션을 준비하였다. 

오는 9월 9일까지 온라인(http://SCRMI.urimed.co.kr)을 통해 사전 등록 후 참가할 수 있으며, 등록비는 3만원이다.
 
장윤실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우리나라 줄기세포재생의학 연구자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관련 연구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심포지엄 사무국(전화 02-2148-9958)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북삼성병원, 몽골국립진단치료센터 운영관리 컨설팅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최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주관하는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 운영관리 컨설팅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9년 7월 몽골 제 2병원 내 건립된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는 공공의료 서비스 개선 및 고품질 의료 서비스 제공을 도모하고 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몽골 정부의 센터 활용 및 운영 능력 강화를 위해 조달청을 통한 공개입찰 사업을 공모했고, 서면 심사 및 기술 평가 등을 거쳐 강북삼성병원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강북삼성병원은 2021년 6월까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KOFIH)의 지원 하에 공공의료 서비스 개선과 지속 가능한 공적개발원조(ODA) 지원을 목표로 몽골 국립진단 치료센터 운영 관리 및 컨설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향후 5년간의 장기 프로젝트를 위한 ▲병원 운영 마스터플랜 수립 ▲의료 정보시스템 구축과 원격의료 서비스 계획 수립 ▲센터 시설 및 장비 운영 활성화 ▲몽골 의료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현지 교육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강북삼성병원 신호철 원장은 “강북삼성병원 운영 노하우와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을 기반으로 우리 정부와 협력하여 몽골 의료산업 발전 및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본 사업의 책임을 맡은 강북삼성병원 강재헌 미래헬스케어 추진단장은 “그간 다양한 보건의료 ODA 프로젝트 경험을 토대로 센터운영 관리 및 의료인력 역량강화와 함께 몽골의 효율적 의료시스템 체계 구축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북삼성병원은 현재 스리랑카, 라오스, 엘살바도르 등지에서 정부 ODA 사업을 수행하며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 은혜의 집 아동 대상 사회공헌 검진 실시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는 21일(금) 아동복지시설인 은혜의 집 아동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는 21일(금) 아동복지시설인 은혜의 집 아동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원장 김순관)는 8월 21일(금) 아동복지시설인 은혜의 집 아동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아동복지시설 건강검진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성장기 아동들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노원구 한국전력 인재개발원 생활치료센터 운영
 수도권에 급격하게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 대규모 생활치료센터가 운영된다.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은 노원구 한국전력 인재개발원에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해 코로나19 경증과 무증상 환자를 격리 치료한다고 21일 밝혔다. 

  노원 생활치료센터는 총 124 병상으로 구성되며 22일부터 환자 입소가 시작된다. 서울대병원 의사 10여 명을 비롯해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행정직원 등 약 30명이 배치된다.  

  의료진은 매일 화상을 통해 진료를 시행해 꼼꼼히 환자 상태를 살필 예정이다. 필요시 서울대병원 본원과 연계해 감염내과, 영상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의 지원도 받는다. 병원 측은 원활한 생활치료센터 지원을 위해 건강증진센터를 폐쇄하고 지원 본부를 설치했다고 전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3월 대구·경북 지역에서 대규모 환자가 발생했을 때, 문경에 있는 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해 성공적인 운영을 한 경험이 있다.

 이후 감염병 치료의 모델이 되어 전국에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 특히 감염병 환자들에게 밀려 자칫 소외될 뻔 했던 중증 희귀난치질환 환자가 의료기관 방문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권혁태 의료지원단장(가정의학과)은 “문경에서 1개월 여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했던 노하우로 의료진이 최선을 다해 수도권 의료공백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희의과학연구원, 하이디어솔루션즈와 업무협약

▲ 경희의과학연구원은 20일(목), 텔레케어 서비스기업 하이디어솔루션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경희의과학연구원은 20일(목), 텔레케어 서비스기업 하이디어솔루션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희의과학연구원(원장 윤경식)이 20일(목), 텔레케어 서비스기업 하이디어솔루션즈(대표 이승엽)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경희의료원은 하이디어솔루션즈가 국내 최초로 출시한 빅데이터 기술 기반의 안부 확인 서비스 ‘리본 스마트케어(LivOn SmartCare)’ 시스템을 정신건강의학과 병동에 시범 도입한다. 이외에도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안심병동 구축연구에도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다.
 
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장은 "하이디어의 IoT 센서 기반 케어서비스는 사고위험 예측을 통한 전문가의 조기개입이 가능해 안전한 병원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우울증 등 심리적 불안감을 안고 생활하는 정신질환자의 효율적인 치료와 안전 관리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본 스마트케어 시스템은 생활 반경 내에 설치된 IoT(사물인터넷) 센서로부터 수집된 활동량, 수면 및 이동 패턴 등의 라이프로그를 분석, 응급상황을 사전에 파악하여 알려주는 서비스다. 

◇서울시보라매병원 김병관 원장,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참여

▲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김병관 원장이 코로나19의 극복 및 조기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참여했다.
▲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김병관 원장이 코로나19의 극복 및 조기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참여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김병관 원장이 코로나19의 극복 및 조기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참여했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외교부가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를 통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로 지난 3월 시작한 캠페인으로, 참가자가 손 씻기를 형상화한 그림이 담긴 팻말을 들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최근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의 지목을 받은 김병관 원장은 “보라매병원도 함께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손팻말을 든 사진을 촬영해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병관 원장은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해 지금도 애쓰고 계실 모든 국민 여러분을 응원한다”며 “보라매병원은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나아가 조기 종식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병관 원장은 다음 주자로 김석연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장을 지목했다.

 

◇병협, 코로나19로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 연기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대해 19일 0시부터 적용되는 ‘정부의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실내50인이상의 집합, 모임, 행사 집합금지)’ 전환과 관련,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긴급 사업위원회를 개최하고, ‘2020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를 10월로 연기했다.

박람회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었던 유관기관 세미나, 정책토론회, 컨퍼런스 등도 동시에 연기된다.

이와 관련 병협 정영진 부회장 겸 사업위원장은 “엄중한 현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2020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를 연기하게 됐다”며 “‘포스트 코로나와 미래의료’라는 이번 박람회 주제에 걸맞게 K방역 및 K메디칼을 선보일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양대병원 ‘2020년 하반기 정년퇴임식' 개최

▲ 한양대병원은 지난 20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2020년 하반기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
▲ 한양대병원은 지난 20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2020년 하반기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

한양대병원(병원장 윤호주)은 지난 20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2020년 하반기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윤호주 병원장과 송순영 부원장을 비롯한 관련부서 직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윤호주 병원장은 “30년 이상 수고하신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고로 지금의 한양대학교병원이 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계획하시는 모든 일과 삶을 응원하며, 마음만은 늘 한양대학교병원과 함께 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양대병원에서 봉직하는 동안 쌓은 공로를 인정해 8명의 정년 퇴임자 모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서울시의사회 “의사단체 대표에 훈계한 정부 협상 의지 있나?”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최근 성명을 통해 협상 의지도 없이 무성의로 의-정 협의체에 나서 이를 결렬시킨 정부를 맹비난하는 한편, 차후 총파업으로 발생할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에 있다고 경고했다.

서울시의사회는 “뒤늦게 정부가 ‘훈계’한 것이 아니었다면서 해명을 내놓고 공공의대 신설 및 의대 정원 확대 등을 연기할 것처럼 하고 있지만 정책을 전면 폐기하는 모습은 아니었다”며 “보건복지부가 정부 방침의 공식적인 철회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한, 이미 예고된 제2차 총파업 등은 흔들림 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시의사회는 특히 협의체에 의사 대표로 나선 대표자들에게 ‘참을 인(忍)자’를 운운한 정부의 태도에 유감을 금할 수 없으며, 총파업을 예고한 의협 대표들에게 “이러다 환자 죽으면 다 의사협회 책임”이라는 식의 강압적인 발언을 할 것에 대해서도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서울시의사회는 의료계를 옥죄는 4대 악법 저지에 최선봉에서 투쟁할 것을 천명했다.

◇대개협 “4대악 정책 중단하고 코로나19 집중해야”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동석)는 21일 성명을 내고 4대악 의료정책을 즉각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대개협은 “정치권은 코로나 2차 대유행 위기에서 의사들이 총파업을 한다는 것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고 하며 파업을 자제하라고 한다”며 “이번 사태를 초래한 원인을 찾아 적극적으로 해결에 나서야 할 정치권이 의사들에게만 책임을 씌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개협은 “코로나 사태에서 공공의료 강화 필요성과 필수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엄중한 시기에 시급하지도 않고 엄청난 세금과 건강보험료가 소요되는 정책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여 소모적 논쟁을 일으키고 코로나 치료에 힘써야할 의사들을 거리로 내몰고 있다”고 전했다.

대개협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의대정원확대, 공공의대 설립, 첩약 급여화 시범 사업, 원격의료 추진 등 4대 정책은 의료백년을 좌우할 중요한 현안으로 의료계와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의료 관련 정책 추진을 당장 중단하고 코로나 퇴치 후에 정책의 필요성이 있다면 공청회 등을 통해 타당성을 원점에서 논의하고 협의해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할 수 있는 정책이 만들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대개협은 “위급한 국가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당장 필요한 것도 아닌 4대악 정책은 당장 폐기 선언해 의사가 환자 곁을 지키도록 해야 한다. 정부의 결단을 촉구한다”며 “의협과 대전협의 총파업을 지지하며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건국대병원 비만클리닉, 스포츠의학센터와 함께 1:1 맞춤 비만운동관리 프로그램 시작
건국대병원 비만클리닉에서 스포츠의학센터와 함께 비만운동관리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개인의 운동 기능을 평가하고, 상담을 통해 개별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비만클리닉은 1:1 맞춤 운동프로그램을 위해 전체적인 자세와 족저압을 평가하는 체형분석 평가와 함께 심폐 지구력, 유연성, 근력, 균형 능력 검사, 근지구력 등을 측정하는 기초 체력 검사를 시행, 운동 설계를 위한 기초 자료로 삼고, 운동 전과 후의 체력 향상을 수치화할 예정이다.

또 운동 전문가와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개인의 운동능력을 고려한 맞춤 목표치 설정 및 체계적 피드백을 통해 활동량과 운동량 증진을 계획하는 단계로 진행된다.

건국대병원 비만클리닉 신진영 교수는 “실제 운동을 할 때 목표 강도나 정도에 미치지 못하게 운동은 하는데, 효과를 느끼지 못하는 분들도 있고, 본인에게 적합하지 않은 운동 종류와 방법으로 흥미를 느끼지 못해 중도 포기하기도 한다”며 “이 프로그램이 다이어트 목적만이 아니라 건강하게 운동할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분류돼 있어 국민건강보험, 사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 

◇한의협 “첩약급여 시범사업 4대악 끼워넣은 의협 규탄”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최근 성명을 통해 ‘의대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하기 위해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4대 악'으로 끼워 넣은 대한의사협회의 행태를 규탄했다.

한의협은 “코로나19의 재 확산으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의협은 총파업을 포함한 단체행동을 펼치고 있다”며 “의사들과는 전혀 관련 없는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철회’를 대정부 요구안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의협은 “의협의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철회’ 요구는 국민 건강을 외면한 그들의 집단 이기주의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주장”이라며 “정부의 의사인력 확대 정책에 대한 반대 투쟁을 위해 내부 단합을 꾀하고 정부에 대한 협상력을 높이고자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끌고 들어간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전했다.

첩약건강보험 시범사업은 건강보험정책의 최고 심의의결기구이자 사회적 합의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는 게 한의협의 설명이다.

한의협은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인데 이를 ‘4대 악’으로 규정하고 철회를 요구하는 것은 건전한 사회적 합의를 우습게 보는 그들의 직능 이기주의와 무소불위의 독점 의식이 얼마나 상식과 동떨어져 있는지 자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한의협은 “의협은 자신들의 이익 여부와 정치적 목적에 따라 일방적으로 건정심을 탈퇴했다가 일방적으로 복귀를 선언했다”며 “이는 의협이 사회적 합의기구를 얼마나 우습게 보고 있는지를 드러내는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의협은 “첩약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에 대해서는 1년이 넘는 한약급여화협의체 운영과 세 차례에 걸친 건정심 회의를 통해 논의가 끝난 상황”이라며 “이미 검증이 끝나 사람에게 투여되고 있는 한약에 대해 끝없이 문제제기하는 것도 모자라, 한의약이 제도화된 다른 나라들에 비해 훨씬 엄격하게 한약을 관리하고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해 모독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의협은 엄중한 코로나19 재 확산 시점에 의사의 의료독점을 강화하려는 시도와 근거 없는 타 직역 비방을 즉각 중단하고 국민 건강을 위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할 것”이라며 “무소불위의 독점 의식을 버리고 사회적 합의에 순응하는 '통합'의 시대적 흐름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화순전남대병원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 확대 

▲ 화순전남대병원이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기존 2개 병동 97병상에 더해 최근 1개 병동 48병상의 추가 운영에 나섰다.
▲ 화순전남대병원이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기존 2개 병동 97병상에 더해 최근 1개 병동 48병상의 추가 운영에 나섰다.

화순전남대병원(원장 신명근)이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기존 2개 병동 97병상에 더해 최근 1개 병동 48병상의 추가 운영에 나섰다.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란 전문간호인력이 입원에서 퇴원까지 서비스를 제공, 보호자나 간병인이 머물지 않아도 환자에 대한 질높은 간호와 함께 간병비 부담이 해소되는 제도다. 암환자의 경우, 간병비는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돼 진료비의 5%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화순전남대병원은 해당서비스를 위해 3개 병동에서 총 145병상을 운영한다. 간호사 117명ㆍ간호조무사 24명ㆍ간병보조인력 6명 등 147명이 전문적인 간호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은 내ㆍ외과 환자로서, 주치의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입원을 결정하고, 환자 측이 입원동의하면 된다.
 
정신질환ㆍ치매 등 보호자 상주가 필요한 상태, 의료진이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에서 치료하기 어렵다고 판단하는 경우 등엔 입실할 수 없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전병상을 전동침대로 교체했다. 병실 내에 화장실을 설치하고, 낙상예방 감지매트와 안전바를 갖추는 등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하고 있다.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는 지난 2015년 전국민을 공포로 몰아넣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계기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국내에 도입됐다. 당시 우리나라 특유의 간병과 병문안 문화가 메르스 확산원인 중 하나로 지적받았다. 보호자가 상주하고, 많은 방문객들이 병동을 수시로 왕래하며 감염병 확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017년 6월부터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해오고 있다.

신명근 원장은 “입원환자들이 경험한 의료서비스 평가에서 2회 연속 전국 국립대병원 중 최고득점하는 의료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며 “전문간호인력의 질높은 간호를 바탕으로 환자들이 더욱 수준높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협, 더민주 이해찬 대표 발언에 ‘유감’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지현)는 21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발언과 현안 대응 방식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이해찬 대표는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의료계 파업이 진행되어서는 안된다며, 파업 강행시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대표는 “수도권에서 시작한 코로나19 감염 폭발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 이미 전국 유행의 문턱에 와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의사단체들이 다시 파업에 들어간다고 한다. 어떤 이유 있더라도 지금 파업을 강행하는 것은 전혀 온당치않다. 국민신뢰 저버리는 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만일 파업을 결행한다면 정부는 어떤 타협도 없이 강력히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의료계는 파업을 중단하고 정부와 서로 마음 열고 대화할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 한 가지만 가지고 모든 것을 다 해결할 수는 없다. 이럴 때일수록 서로를 이해하는 자세로 임해주시길 다시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대전협 비대위는 “의료계는 두 번의 예고 파업에서 한 명의 환자라도 피해 보지 않게 노력했다”며 “통보식의 대화만을 주장하던 정부도 국가 보건에 위기사항임을 직감해 대화에 나섰지만, 입장 차이를 확인하며 잡음이 발생하고 있다. 그럼에도 정부와 의료계는 코로나19 유행을 막아야 한다는 생각에 밤낮 대화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협 비대위는 “코로나19 종식 시까지 유보하자는 의료계의 이야기에 언제 종식될지 모른다는 이유로 협상이 결렬됐다”며 “국가 보건의 위기에 발을 동동거리는 것은 의사였고 정책논의 재개 시점에 대해 ‘합의’를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의료계가 다른 단어를 고민하던 시점에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이 전공의 대상으로 ‘의사 면허 정지’로 협박했다”고 전했다.

이어 비대위는 “정당의 대표가 국민의 안위를 내팽개치고 당의 이익을 대변하는 건 다시 생각해봐야할 일”이라며 “이떤 이유라도 일부 지역구의 이익을 우선해 전 국민을 코로나19 위기로 몰아넣는 대응은 온당치 않다”고 지적했다.

비대위는 “의료계는 코로나19 종식까지 유보를 요청했지만 정부는 단어 하나하나에 이유를 대며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 국민을 대표하는 정당 대표가 누구를 향해 강경 대응을 외쳐야 하는 건가”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와 함께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환자의 곁을 지키고 싶다는 의료진에게 기회를 주지 않고 거리로 내몰기만 하는 주체가 누구인지 되묻고 싶다”며 “이해찬 대표는 자신의 자리가 어디로부터 왔는지 다시 한 번 고민해야 한다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대화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은 삼가야한다”고 밝혔다.

대전협 비대위는 “면허 정지가 두렵지 않다. 대한민국 의료가 몰락의 길로 가는 것을 막고자 의사 면허를 포기하고, 미래를 걸고 거리로 나왔다”며 “정부는 젊은 의사를 억압하려는 언론플레이를 중단하고, 국민과 미래를 위해 올바른 의료 정책 수립을 위한 대화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