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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비오비타 환불보장 이벤트 “제품력 자신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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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비오비타 환불보장 이벤트 “제품력 자신있다”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08.1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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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비오비타 환불보장 이벤트...“제품력 자신있다”
낙산균ㆍ유산균 함유한 ‘멀티바이오틱스’...체험 후 불만족 시 전액 환불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자사의 장 건강 브랜드 ‘비오비타’ 마케팅의 일환으로 환불 보장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비오비타는 장 건강에 좋은 낙산균과 유산균,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 비타민 및 미네랄 등이 함유된 ‘멀티바이오틱스(multibiotics)’ 제품으로, 최근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출시됐다.

특히, 낙산균을 핵심 성분으로 내세워 기존 비오비타의 강점을 살리는 한편, 균종 및 원료 등을 보강해 제품력을 더욱 끌어 올렸다. 

뿐만 아니라, 아기용인 ‘비오비타 배배’와 어른과 어린이 모두 복용할 수 있는 ‘비오비타 패밀리’로 제품 라인을 구성해 사용가능층을 확대했다.

일동제약 측은 비오비타의 브랜드 파워와 제품력을 앞세워 복용 후 불만족 시 구입 금액을 모두 돌려주는 환불 보장(제품 잔량 50% 이상 기준)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양정은 비오비타 브랜드 매니저는 “무엇보다 제품에 자신이 있기에 가능한 마케팅”이라며 “비오비타의 낙산균은 스스로 보호막을 생성하기 때문에 열과 소화액 등에 강하고,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해 산소가 없는 장 내 환경에서도 기능을 발휘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기와 온 가족이 먹는 제품인 만큼 유기농 원료와 국내 및 유럽에서 만든 고품질 원료를 사용했고, 합성향료와 착색료,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히드록시메틸셀룰로오스, 정백당(설탕) 등의 첨가물을 넣지 않아 건강을 더욱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비오비타 환불 보장 행사 기간은 다음달 29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비오비타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휴온스-노바셀테크놀로지, ‘안질환 치료 신약’ 개발

▲ 휴온스 엄기안 대표이사(왼쪽)와 노바셀테크놀로지 이태훈 대표이사.
▲ 휴온스 엄기안 대표이사(왼쪽)와 노바셀테크놀로지 이태훈 대표이사.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펩타이드 의약품 개발 전문 바이오 벤처 노바셀테크놀로지(대표 이태훈)와 안질환 치료제 신약 개발에 나선다. 

휴온스는 지난 14일 성남 판교 본사에서 엄기안 대표와 노바셀테크놀로지 이태훈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NCP112’의 안질환 치료 신약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NCP112’는 노바셀테크놀로지가 개발한 면역 치료 신약 후보 물질이다. 전임상을 통해 G단백질결합수용체 FPR2(N-Formyl Peptide Receptor)를 특이적으로 표적해 아토피 피부염에서 항염증, 피부장벽회복, 가려움증 완화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기능성 펩타이드다. 

휴온스는 지난해 12월 NCP112의 G단백질결합수용체 기능 조절과 관련된 염증해소 기전을 활용하면 아토피 외 추가 질환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노바셀테크놀로지와 ‘NCP112의 신규 적응증 탐색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으며, 공동연구 및 기술 교류를 통해 ‘NCP112’의 안구건조증 등 안질환 치료제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여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휴온스는 연내 추가 전임상을 진행해 ‘NCP112’의 안질환 치료 효과를 거듭 확인할 계획이며, 이후 ‘NCP112’를 활용한 안질환 혁신 신약 개발 로드맵을 수립해 국내외 임상 및 출시까지 이어나갈 계획이다.

휴온스는 자사의 강점인 안과 영역에서 신약 파이프라인을 도입했다는 것에서 의의가 깊을 뿐 아니라, 국내 바이오벤처와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새로운 후보물질을 발굴했다는 점에서도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다인성 안질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안질환 신약 후보 물질을 탐색하던 중, ‘NCP112’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국내 품목 허가를 앞두고 있는 안구건조증치료제 ‘나노복합점안제(HU-007)’를 개발한 휴온스의 안질환 R&D 역량을 모아 ‘NCP112’를 새로운 안질환 치료제로 개발해 내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한편, 노바셀테크놀로지는 펩타이드 라이브러리(Peptide Library)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NCP112를 비롯한 펩타이드 면역치료제 개발과 바이오마커 및 기능성 소재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NCP112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과제 지원을 통한 아토피 피부염 신약 개발 전임상 연구를 마치고, 임상 IND 신청을 완료하는 등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GC녹십자랩셀 NK세포치료제, 코로나19 치료 효과 확인
코로나19 감염 세포 사멸 효과 확인...글로벌 임상 추진 

차세대 세포치료제로 주목 받는 NK(자연살해, Natural Killer)세포가 코로나19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C녹십자랩셀(대표 박대우)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실험실(In-vitro) 연구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세포가 자사 NK세포치료제에 의해 사멸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NK세포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와 감염되지 않은 세포에 반응시켜 효능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NK세포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에서 대조군 대비 7~8배 이상 활성화 되고, 면역력 평가의 중요 지표 중의 하나인 ‘IFN-g’의 분비량도 대조군 대비 약 1.5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NK세포가 직간접적으로 코로나19  감염 세포의 사멸화를 유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NK세포는 암세포와 바이러스 등 체내 비정상세포 제거에 일차적으로 관여하는 선천면역세포로서, 타가이식이 가능하며 부작용이 적어 차세대 세포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GC녹십자랩셀은 NK세포의 대량 생산 및 동결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NK세포치료제의 상업화 가능성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황유경 GC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로 NK세포의 항암 작용과 함께 항바이러스 효능까지 다중 효과가 검증됐다고 볼 수 있다”며 “향후 진행될 후속 연구를 통해 전임상 단계의 유의미한 데이터를 축적하여 글로벌 임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랩셀은 미국 바이오텍 ‘KLEO Pharmaceuticals’와 공동으로 항체유도물질인 ‘ARM’을 활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억제하고, 코로나19에 감염된 세포를 NK세포로 제거해 억제와 치료를 병행하는 복합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한미약품 NASH 치료 혁신신약, 유럽간학회서 ‘주목’

▲ LAPSTripleAgonist투여 전 대비 30% 이상 간 내 지방 감소를 보인 환자 비율.
▲ LAPSTripleAgonist투여 전 대비 30% 이상 간 내 지방 감소를 보인 환자 비율.

한미약품이 LAPS Triple Agonist(HM15211)의 임상 및 전임상연구결과를 유럽간학회(EASL) ILC(국제 간 학술대회)에서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간 내 지방, 염증 및 섬유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NASH 질환에서 삼중 작용제로 혁신성을  입증한 LAPS Triple Agonist(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 최신 연구결과가 Late Breaking Session 발표 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한미의 NASH 치료제 개발 가능성에 대한 전세계 연구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럽간학회는 임상 진행 상황 등으로 인해 정해진 기간 내 자료를 제출하지 못하더라도, 해당 연구의 혁신성과 중요도가 인정되면 Late Breaking Session에서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는 지난 7월 NASH 치료를 위한 미국 FDA의 패스트트랙(Fast Track) 프로그램으로도 지정된 바 있다.

올해 EASL ILC는 세계적 코로나19 여파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의 임상 및 전임상 연구 결과 3건을 포스터 및 구연으로 발표한다.

먼저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 임상 2a상 연구결과가 Late Breaking Session에서 듀크대학교 마날 압델말렉(Manal Abdelmalek) 교수 발표로 공개된다. 

연구에 따르면, NAFLD(비알코올성지방간)을 동반한 비만 환자 66명을 대상으로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를 12주 반복 투여한 결과, 안전성과 내약성 및 지방간 감소 효능이 확인됐다. 특히 최고 용량 투여 그룹에서 투여 전 대비 지방간이 평균 81.2% 감소했으며, 모든 환자에서 지방간이 50% 이상 감소했다.

또 ‘지방간 30% 이상 감소 효과’가 저용량에서는 70% 이상 환자에서, 고용량에서는 모든 환자에서 확인되는 등 현재 전세계에서 개발 중인 NASH 치료 약물 중 가장 우수한 지방간 감소 효과가 입증됐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은 건강한 비만 환자 41명 대상의 단회투여 글로벌 임상1상에서 지방간과 간염증, 간 섬유화를 복합적으로 표적하는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도 포스터로 발표한다.

또한 미약품은 NASH 및 간 섬유화, 담즙 정체성 담관염 등을 유도한 다양한 동물 모델에서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의 지방간과 간염증, 특히 간 섬유화(fibrosis)에 대한 뛰어난 효능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구연 발표한다.

한미약품은 해당 연구를 통해 경쟁약물인 FXR agonist(성분명 오베티콜산) 대비 다양한 섬유화 마커 및 조직학적 간 섬유화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는 지난 3월 미국 FDA에 의해 원발담즙성담관염 및 원발경화성담관염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현재까지 획기적 치료제가 없는 NASH 분야에서 한미의 랩스커버리 기반 여러 바이오신약들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신약으로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도전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신약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에이티센스, 국내 첫 장기 연속 측정 심전도 패치 '에이티패치' 견본품 배포

▲ 에이티센스가 국내 첫 장기 연속 측정 심전도 패치인 에이티패치(AT-Patch, ATP-C120)의 실사용을 앞당기기 위해 견본품 배포에 나선다.
▲ 에이티센스가 국내 첫 장기 연속 측정 심전도 패치인 에이티패치(AT-Patch, ATP-C120)의 실사용을 앞당기기 위해 견본품 배포에 나선다.

에이티센스(대표 정종욱)가 국내 첫 장기 연속 측정 심전도 패치인 에이티패치(AT-Patch, ATP-C120)의 실사용을 앞당기기 위해 견본품 배포에 나선다.

에이티센스는 다음달로 예정된 에이티패치의 시판에 앞서 의료기관과 의료인 대상의 영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그 일환으로 견본품 배포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견본품은 의료기관과 의료인이 제품을 시연하거나 평가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실제 완성된 제품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번 견본품 배포는 빠르게 상용화에 다가선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에이티패치가 의료 현장에 투입됨을 의미한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에이티패치는 지난 5월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기존 24시간 홀터기록으로 행위 요양급여 대상으로 인정받았으며, 동시에 국내 최초로 장기 연속 사용 홀터기록에 대한 행위 재분류(요양급여 신설)와 치료재료 평가가 진행되고 있는 선발 제품이다.

철저히 의료 현장의 수요에 맞춰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에이티패치는 무게 13g의 경량에 배터리 한 개로 최대 11일 동안 중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첫 장기 연속 사용 홀터(Uninterrupted Long-term Ambulatory Holter Monitor) 제품이다.

미국의 경우 2011년 첫 상용화된 지오패치(Zio-XT)가 기존 24시간 홀터를 대체하며 전체 미국 홀터 시장의 약 30% 수준을 차지할 정도로 대중화됐지만, 국내의 경우 작은 기기에 기능을 집약하고 심전도 측정과 분석의 정확성을 높이는 기술력의 한계로 인해 오랫동안 접근할 수 없었던 분야가 바로 장기 연속 사용 심전도 기기였다.

에이티센스는 이번 영업 개시와 견본품 배포를 통해 공동 임상을 진행한 다수의 대형병원들을 제외하고 아직 에이티패치를 접할 수 없었던 일선 병의원이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에이티패치가 실제 환자에게 처방되기 전에 의료인이 먼저 사용해 봄으로써 국내 첫 11일 사용의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국내의 견본품 가이드에 맞춰 배포하겠다는 방침이다.

에이티센스의 정종욱 대표는 "아무리 앞선 의료기기일지라도 실제 의료인이 사용해야만 가치가 발생한다"며 "의료인 친화적으로 개발되고 현장에서의 사용성을 높인 에이티패치 제품이 심방세동, 심방조동, 빈맥, 기타 부정맥 등에 대한 의료진의 조기진단과 적절한 예방치료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티패치는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에 대한 임상적 필요를 충족시켜주는 글로벌 수준의 심전도 패치, 환자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실시간 심전도 확인과 증상 기록용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병원 홀터실이 신뢰를 가지고 빠르게 판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알고리즘 탑재 분석 소프트웨어로 구성되어 있다.

10일 이상 사용 시 부정맥 검출 가능성이 95% 이상 되는 것으로 알려진 장기 연속 검사에 대한 국내 의료진의 오랜 갈증을 해소시켜줄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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