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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19 17:22 (금)
경기도약 이은영 "공적 마스크 종료 1개월 약국 방문객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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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이은영 "공적 마스크 종료 1개월 약국 방문객 감소"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0.08.1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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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위생 철저로 이비인후과, 소아과 환자 감소...약국도 덩달아 환자 줄어
▲ 공적 마스크 종료 1개월이 지난 지금 약국 방문객은 당시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비인후과나 소아과를 방문하는 환자가 뜸해 약국에도 크게 영향을 미쳤다.
▲ 공적 마스크 종료 1개월이 지난 지금 약국 방문객은 당시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비인후과나 소아과를 방문하는 환자가 뜸해 약국에도 크게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 11일 공적마스크 제도 종료 후, 한 달이 지난 상황에서 약국의 방문객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이은영 홍보위원장은 14일 의약뉴스에 약국의 현황 및 약국에서의 마스크 판매 상황 등을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첫 번째로 약국의 매출은 공적마스크 기간과 비교하였을 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 약국을 운영 중인 이위원장은 “공적마스크 종료 이후로 방문객이 확실히 감소했다”며 “특히 이비인후과나 소아과 주변 약국들의 매출이 많이 줄었다”고 밝혔다.

“마스크 착용, 손씻기 일상화 등으로 개인위생 수준이 향상됐고 이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의 수가 감소했고 이는 약국에 영향을 줘 이제는 경영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 마스크 및 개인 보건용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감소했다.

이 위원장은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저렴한 가격에 마스크를 공동구매하기도 하고, 손 소독제 등 개인 보건용품도 많이 비축해 약국 판매량이 확연하게 줄었다”고 답했다.

“보건용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수는 물론 KF가 붙은 마스크의 감소가 눈에 뛴다"는 것.

반면 여름용 마스크로 홍보하는 비말 차단용 마스크나 일회용 마스크를 사려는 사람은 조금 늘었다.

이은영 위원장은 보건용 마스크 수요가 줄며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도 같이 감소하는 것을 우려했다.

그는  “덴탈마스크나 일회용 마스크는 침방울은 막지만 바이러스는 막지 못하는 것이 홍보가 안됐다”며 “더위를 핑계로 보건성이 떨어지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지역감염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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