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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교협, 2021학년도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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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교협, 2021학년도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 성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8.1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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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손동환)는 16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 등 6개 지역 28개 시험장에서 2021학년도 제11회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약교협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는 약 1만 5800여 명이 응시, 전국 약학대학 정원 대비 약 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은 약학대학 교육을 이수하는데 필요한 기초적인 능력을 측정하고자 하는 시험으로, 2021학년도 PEET 출제 또한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개념을 묻고자 했다는 것이 약교협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문항의 난이도를 낮추고자 하는 그간의 기조를 지속했으며, 문항의 해결에 과도한 시간을 소모하지 않도록 문항을 구성하고자 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약학대학 입학 전형에서 정량적인 평가 요소의 일부로 활용될 수 있도록 변별도 높은 문항을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일반화학 영역은 화학 반응식, 주기적 성질, 분자 구조, 열화학, 반응 속도, 화학 평형, 산과 염기, 산화·환원, 배위화학 등 일반화학 전 영역의 개념을 묻는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으며, 일반화학에 대한 기본 개념 및 지식을 이해하고 있는 학생들이 제시된 자료와 정보를 이용하여 충분히 정답을 판단할 수 있도록 문항을 구성했다.
 
유기화학 영역은 화합물의 구조와 특성을 이해하는 문항과 화학 반응의 선택성을 활용해 주생성물을 유도하는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으며, 반응 메카니즘, 화합물의 반응성, 입체화학 및 복합 개념을 묻는 문항을 출제하여 변별도를 높이고자 했다.

물리추론 영역은 일반물리학 및 실험 교과목을 수강한 학생들이 일반물리학의 핵심적인 개념을 이해하고 적용해 해결할 수 있는 추론 문항을 출제했으며, 논리적인 사고와 필수적인 수리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문항들을 출제해 변별력을 높였다. 

생물추론 영역은 일반생물학 및 실험과목 전 범위에 걸쳐, 다양한 생명 현상의 원리에 대한 핵심적인 개념을 주제로, 이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사고력을 평가하는 문항들로 구성했으며, 대학 2학년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학생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엽적인 주제를 배제하고, 간결한 문항 형식을 채택하여, 변별력을 향상시키고자 했다. 

한편, 약교협에서는  시험 당일(16일) 오후 6시 홈페이지(http://www.kpeet.or.kr/)를 통해 PEET 문항과 정답을에 공개했다.

이의신청은 8월 16일부터 8월 18일까지 3일 동안 실시할 예정이며, 수험생의 성적은 9월 16일 오전 10시 이후에 PEET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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