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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웨비나 이어 온라인 교육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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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웨비나 이어 온라인 교육 호평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0.08.14 0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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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명 참석 관심도 높아...총 7개의 다양한 강의 준비
▲ 웨비나에 이은 병원약사회의 온라인 연수교육은 총 7개의 강의로 구성됐으며 약 2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호응을 이끌어 냈다.
▲ 웨비나에 이은 병원약사회의 온라인 연수교육은 총 7개의 강의로 구성됐으며 약 2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가 웨비나 연수교육에 이어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교육은 한국병원약사회 스마트 캠퍼스 (주소: http://kshp.hunet.co.kr/)에 접속하여 19일까지 수강할 수 있으며, 총 7개의 강의가 준비돼 있다.

약사의 전문성 강화와 코로나19 시대 속 약사의 역할 등이 교육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

오는 23년 도입 예정인 전문약사 제도에 대한 교육은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서울대학교 오정미 약학대학 교수의 ‘전문약사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체계 개선방안’이라는 제목의 강의가 병약 관계자는 물론 약계에서도 호응을 얻었던 것.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의 직업 변화흐름 속 약사의 변화 요구, 세계 주요국의 약사 인재상 및 핵심역량 등을 비교한 내용도 무게감이 있었다. 전문약사로서 약사의 전문성 강화가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점이 부각됐다.

환자안전위원회 최지영 부위원장의 ‘환자안전 전담자로서 약사의 역할 및 임무’ 강의에서는 환자안전 관련 주요 개념을 설명하고, 환자안전 전담 인력으로서 약사의 역할 및 업무를 설명할 예정이다.

약사가 단순히 약을 조제하는 역할만을 맡는 것이 아닌 환자가 예기치 못한 문제에 피해를 입는 것을 막기 위해 전체적인 의약품 관리의 흐름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해야한다는 것이 강의의 핵심 내용이다.

조정원 의약정보 분과위원장은 ‘Digital transformation in pharmacy’라는 제목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근본적인 업무 방식의 재고, 디지털 건강관리 기술의 발전에 따른 약사의 역할 고민 필요 등을 제시했다.

이어 약사가 궁극적으로 최적의 환자 치료와 안전을 위한 약물요법 제공 전문가, 연구자, 기업가 등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뜨거운 현안인 코로나19 관련 내용도 관심을 끌었다.

연세대학교 나군호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의료환경의 변화’라는 주제의 강의를 준비했고, 서울대병원 서성연 약제부 약무과장은 ‘병원에서의 코로나19 대응 및 약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서울대 이주연 약학대학 부교수의 ‘약국 및 의료기관 약제업무 관리지침 개발’이라는 이름의 강의와 손현아 병원약사회 사무국장의 ‘20년도 한국병원약사회 중점추진사업보고’가 이어졌다.

한편 병원약사회는 이번 연수교육에 전국 병원약제부서 관리자 약 200명이 참석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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