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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ㆍ녹십자ㆍ대웅제약, 일반의약품 비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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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ㆍ녹십자ㆍ대웅제약, 일반의약품 비중 확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8.11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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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일반의약품 매출 57.8% 급증...유한양행도 19.0% 늘어
대웅제약, 일반의약품 매출 비중 2.32%p ↑
▲ 지난 2분기, 유한양행과 녹십자, 대웅제약 등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일반의약품 매출 비중이 일제히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 2분기, 유한양행과 녹십자, 대웅제약 등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일반의약품 매출 비중이 일제히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분기, 유한양행과 녹십자, 대웅제약 등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일반의약품 매출 비중이 일제히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한 3사의 2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의 일반의약품 부문 합산 매출액은 107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6.7% 급증하며 단숨에 1000억을 넘어섰다.

특히 녹십자의 일반의약품 매출액은 지난해 1분기 242억원에서 출발해 매 분기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며 지난 2분기에는 434억원으로 400억선을 돌파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57.8% 급증한 수치다.

1년 넘게 290억선을 오르내리던 유한양행의 일반의약품 매출액도 지난 2분기에는 34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9.0% 급증하며 300억을 훌쩍 넘어섰다. 

지난해 4분기 300억을 넘어선 이후 1분기 261억원으로 후퇴했던 대웅제약의 일반의약품 매출액은 지난 2분기 296억원까지 회복됐다. 전년 동기대비 4.2% 증가한 수치다.

3사의 일반의약품 매출액이 일제히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큰 폭으로 늘어났다.

특히 일반의약품 매출액이 50%이상 늘어났던 녹십자는 지난해 2분기 7.65%에 불과했던 일반의약품 비중이 지난 2분기 12.06%로 4.41%p 급증했다.

3사 가운데 지난해 2분기 유일하게 두 자릿수의 비중을 기록했던 대웅제약의 일반의약품 부문 또한 같은 기간 2.23%p 더 상승, 13.10%까지 올라섰다.

상대적으로 유한양행은 일반의약품 매출액은 20%가까이 늘어났지만, 전체 매출액도 엇비슷한 규모로 늘어 비중은 증가폭은 0.24%p에 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사의 평균 일반의약품 매출 비중은 10.72%로 전년 동기대비 2.09%p 상승, 2분기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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