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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이찌산쿄 세비카 에이치씨티, 국내 대규모 리얼월드 데이터 발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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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이찌산쿄 세비카 에이치씨티, 국내 대규모 리얼월드 데이터 발표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8.1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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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이찌산쿄 세비카 에이치씨티, 국내 대규모 리얼월드 데이터 발표

▲ 세비카 에이치씨티.
▲ 세비카 에이치씨티.

한국다이이찌산쿄주식회사(대표이사: 김대중)는 자사의 고혈압 3제 복합제인 세비카 에이치씨티(성분명: 암로디핀 베실산염, 올메사르탄 메독소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의 리얼월드 연구인 RESOLVE 결과를 통해 한국인 본태성 고혈압 환자에서의 3제 단일 제형 복합제(single-pill combination) 사용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15년 부터 2017년까지 수행된 비중재적, 다기관, 후향적 코호트 분석 연구로, 실제 임상 환경에서 본태성 고혈압 진단을 받은 후 세비카 에이치씨티로 치료를 시작한 환자 9749명을 대상으로 비교군 없이 목표 혈압 도달률과 변화량을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의 1차 평가 변수는 세비카 에이치씨티 투약 후 전체 관찰 기간 동안의 목표 혈압 도달률로, 관찰 기간 중 한 번이라도 최고혈압/최저혈압이 140/90mmHg미만에 도달한 환자의 비율을 측정했다.

 2차 평가 변수는 매 방문시 측정된 목표 혈압 도달률과 혈압 변화량이었으며, 이 외에도 단일 제형 복합제의 처방 변경에 관한 데이터가 수집됐다. 안전성은 관찰 기간 내 이상사례, 약물이상반응의 발생률, 심각도, 회복에 근거하여 평가됐다.

연구 결과, 관찰 대상 환자 전체(9604명)의 목표 혈압 도달률은 82.56%로 나타났다. 목표 혈압 도달률은 0주, 2주 및 매 4주마다 점진적으로 증가해 12주 시점에서는 80.69%에 도달한 후 48주 시점까지 80% 수준(78.74~85.05%)을 유지했다.

 세비카 에이치씨티 투약 전, 항고혈압제로 ARB를 포함한 2제 복합제(ARB+CCB 또는 ARB+DU)를 투약 중이었던 환자들의 목표 혈압 도달률은 기저시점 대비 36.02%에서 77.25%로 약 2배 이상 상승했다.

방문 별 측정된 평균 혈압은 모든 시점에서 기저 시점 대비 유의하게 강하했다(모든 시점에서 p<0.0001). 투약 후 2주 시점에서 가장 큰 폭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최고혈압; -20.03±21.80 mmHg, 최저혈압; -11.03±15.70 mmHg), 관찰 기간 동안 약 130/80 mmHg 미만의 수준이 유지됐다.

이번 연구의 하위분석에서는 특히, 당뇨, 심혈관계질환과 같은 위험인자 보유 여부 또는 연령대와 상관없이 관찰 대상 환자에서 74% 이상의 높은 목표 혈압 도달률을 달성했다. 

만성신장질환 환자에서도 약 71%의 목표 혈압 도달률을 보였으며, 위험인자를 보유한 고령 환자 (만 65세 이상)에서도 비슷한 수치의 목표 수준에 도달한 것을 확인했다. 

안전성 평가 결과, 약물이상반응 및 중대한 약물이상반응의 발현율은 각각 2.63%, 0.07%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에서 가장 빈번하게 보고된 이상반응은 어지럼증(0.97%), 두통(0.23%), 저혈압(0.19%) 등으로, 세비카 에이치씨티의 기존 허가사항에 보고됐던 사항 보다 낮은 발생률을 기록했다. 

또한 보고된 대부분의 이상사례는 경증에서 중등증으로 연구기간 내에 회복되었으며, 이상반응으로 인한 투약 중단율은 1.67%을 기록해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인됐다. 

이번 RESOLVE 연구의 저자인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박성지 교수는 “최근까지 국내 고혈압 환자 중 절반 이상이 2제 이상의 항고혈압제 병용요법으로 치료받고 있어 단일 제형 복합제 사용이 고려되고 있으며, 실제로 국제 가이드라인에서도 환자의 복약순응도 개선 및 혈압 조절률을 높이기 위해 치료 초기부터 단일 제형 복합제 사용이 권고되고 있다”며 “이번 RESOLVE 연구는 대규모 연구로서 국내 고혈압 환자는 물론, 모든 연령대의 위험인자가 있는 환자들에서 3제 단일 제형 복합제가 목표 혈압 도달 및 유지에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다이이찌산쿄 김대중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로 출시한 3제 단일 제형 복합제로서 세비카 에이치씨티가 한국인 환자들에게 제공할 우수한 혈압강하효과와 복약순응도 개선효과가 구체적으로 확인되어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세비카 에이치씨티®와 같은 고혈압 치료제를 비롯한 심혈관계 의약품을 중심으로, 한국인 환자 대상의 발전된 치료옵션을 소개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Advances in Therapy 온라인 판에 6월 18일 게재되었으며, 인쇄판 2020년 8월호 Volume 37 issue 8에 실렸다.

 

◇메드트로닉, 코롸19 장기화 속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 전개

▲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지난 7월  17일 강남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강남구 일원동 일대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정에 도시락과 코로나19 예방 위생 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직원 약 30명은 생활 방역 지침을 준수해 소규모 그룹으로 조를 편성, 점심 도시락과 살균소독제, 마스크, 체온계, 알코올티슈, 텀블러 등으로 구성한 키트를 직접 배달했다. 이날 이웃에게 전달된 도시락은 총 60인분, 위생용품 키트는 총 75개다.

메드트로닉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6 (Project 6)’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지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매년 6~7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47개국에서 동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글로벌 임직원들이 다양한 활동으로 참여한다.

또한, 메드트로닉코리아는 7월 한 달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는 사내 ‘물품 기증’ 및 ‘헌혈증 기부’ 캠페인을 열고, 전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으로 모인 헌혈증은 소아암 관련 재단에 기부, 치료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메드트로닉코리아 이상수 전무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의미 있는 도움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메드트로닉코리아는 혁신적인 의료기기와 치료 연구 개발은 물론, 더 건강하고 밝은 지역사회를 위해 기업시민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올해 초, 코로나19 특별지역으로 지정된 대구ㆍ경북 지역의 의료진을 돕기 위해 ‘투게더 위드 대구(Together with Daegu)’ 기부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 회사의 매칭 펀드를 더한 금액으로 방호복 900벌을 구매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전달한 바 있다.

메드트로닉은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재단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을 우선으로 한 1120만 달러 이상의 재정적ㆍ기술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자사의 인공호흡기 ‘Puritan Bennett 560 (PB 560)’의 설계도를 전체 공개, 코로나19 치료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로슈, 온택트 힐링투게더 3기 참가자 모집

▲ 한국로슈와 굿피플은 10일부터 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을 위한 비대면 맞춤형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프로그램인 ‘온택트 힐링투게더(Healing Together)’ 프로그램의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 한국로슈와 굿피플은 10일부터 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을 위한 비대면 맞춤형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프로그램인 ‘온택트 힐링투게더(Healing Together)’ 프로그램의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와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8월 10일부터 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을 위한 비대면 맞춤형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프로그램인 ‘온택트 힐링투게더(Healing Together)’ 프로그램의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로슈와 굿피플은 환자들이 자발적으로 함께 할 동료와 희망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선택해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힐링투게더’를 3년째 진행하며 현재까지 전국의 약 2천 명의 암 및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들에게 ‘함께 하는 희망’을 선사해 왔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에 ‘2019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추세 속에서 참가 환우들이 온라인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해 건강하고 안전하게 문화예술 활동을 나누며 오랜 격리 생활에서 오는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희망을 나눌 수 있도록 ‘온택트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 19로 인한 공포와 불안감, 사회적 스트레스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암 및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들에게 정서적 유대를 통한 심리적 안정이 더욱 절실한 만큼, 이러한 온라인 기반의 사회공헌활동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굿피플은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 3인 이상의 그룹을 대상으로 8월 10일부터 굿피플 웹사이트(www.goodpeople.or.kr)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신청 가능한 문화예술 활동 분야는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이나 동아리 활동이 가능한 ▲공연예술(악기연주 등) ▲미술공예 (서양화, 캘리그래피, 꽃꽂이 등)▲문학활동(독서, 인문학, 글짓기 등) ▲영상사진(영상제작, 사진 등) ▲전통예술(동양화, 서예 등) ▲다도/요리 등을 포함하며, 동아리 활동 전에 모든 그룹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툴에 대한 충분한 교육이 진행돼야 한다. 

선정 대상 그룹은 동아리 인원 및 활동 내역에 따른 한도 내에서 굿피플로부터 비대면 활동 제반비에 대한 연간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힐링투게더는 코로나 19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환자들에게 건강한 소통을 통한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올해에는 비대면 형식으로 환자분들을 찾아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굿피플은 한국로슈와 같이 온택트 시대에 환우분들께 꼭 필요한 사회공헌활동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는 추세 속에서 오랜 사회적 격리로부터 오는 고립감과 불안감을 호소하는 환우분들이 많다”며 “’온택트 힐링투게더’를 통해 많은 환우분들이 정서적 유대감을 통해 코로나 19 상황을 극복해 나가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다케다제약, 유니세프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재인증

▲ 한국다케다제약은 지난 달 27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송상현)가 주관하는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Mother-Friendly Workplace) 2020’ 재인증을 받았다.
▲ 한국다케다제약은 지난 달 27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송상현)가 주관하는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Mother-Friendly Workplace) 2020’ 재인증을 받았다.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지난 달 27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송상현)가 주관하는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Mother-Friendly Workplace) 2020’ 재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직원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으며, 이들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3월 신사옥으로 이전과 함께 맘스룸(mom’s room)을 분리된 공간으로 배치했으며, 6월부터는 스마트워크(오전 10시~오후 4시 사무실 근무) 프로그램을 도입해 일과 육아(모유 수유 등)를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이와 같은 지속적인 여성과 아기에게 친화적인 정책 및 시설 등을 인정받아 4년에 한 번씩 실시하는 유니세프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재인증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심사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BFHI 위원회(The Korean Baby-Friendly Hospital Initiative Committee)’ 위원들이 진행한다.

한국다케다제약 문희석 대표는 “이번 재인증의 결과는 엄마가 일하기 좋은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모든 직원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케다의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잘 양립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워킹맘의 모유수유 주요 중단 원인이 여성의 복직이라는 연구 결과에 따라 모유수유를 지원하는 정책과 시설을 갖춘 기업을 정기적으로 현장 평가하여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로 인증해왔다. 

인증 기준으로는 ▲출산 후 최소 3개월 이상 출산휴가 보장 ▲모유수유 직원 탄력근무 여건 제공 ▲하루 1시간 모유수유(착유) 위한 시간 제공 ▲사내 모유 수유실 운영 ▲모유수유 직장여성에 대한 긍정적 수용적 태도 독려 ▲깨끗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 유지 ▲여성직원 출산휴가 정책 및 기타 권리 안내 ▲육아휴직 이후 직장 복귀, 탄력 근무 등 여성의 완전한 취업 보장 ▲모유수유 병행할 수 있는 직원 지원 네트워크 등이 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이와 같은 평가 기준을 충족하면서 지난 2016년에 이어 올해도 유니세프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로 인증 받았다. 

현재 유니세프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는 한국다케다제약을 포함. 국내에서 총 34개소가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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