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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수입제품 점유비 35%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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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수입제품 점유비 35% 돌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8.10 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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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국내 공급지수 하락 속 국산제품 낙폭 더 커
수입제품 점유비 35.4%...1년 만에 34% 선 벗어나

코로나 19 여파로 지난 2분기 의약품 국내 공급지수가 1분기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특히 국산제품이 공급지수가 크게 하락, 수입제품의 점유비가 34%선에 접어든 지 1년 만에 35%선으로 올라섰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의약품 국내 공급지수는 126.0으로 지난 1분기 131.1에서 5p 이상 하락했다.

▲ 코로나 19 여파로 지난 2분기 의약품 국내 공급지수가 1분기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 코로나 19 여파로 지난 2분기 의약품 국내 공급지수가 1분기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전년 동기보다는 소폭 증가한 수치지만, 1년 이상 지속된 상승세에서 벗어나며 130선을 넘어서자마자 다시 120대로 복귀했다.

국산제품과 수입제품 목두 1분기보다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국산제품이 127.9에서 121.4로 6.5p 하락, 138.8에서 137.2로 1.6p 줄어든 수입제품보다 낙폭이 더 컸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국산제품의 공급지수는 2.0%, 수입제품은 2.2% 증가했다. 앞서 1분기 국산제품과 수입제품 모두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기세가 크게 줄어들었다.

한편, 국산제품의 공급지수가 지난 1분기보다 크게 하락하면서 수입제품의 점유비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앞서 수입제품의 점유비는 지난 2016년 3분기 34.0%를 기록한 이후 2019년 1분기까지 34%선을 넘질 못했다.

그나마 2018년 3분기까지 32%선을 하회하다 2018년 4분기부터 32%선을 넘어섰고, 이후 상승폭을 확대 2019년 2분기에는 34%까지 돌파했다

이후 지난 1분기까지 34.0% 초반에 머물렀지만, 2분기에 들어서는 35.4%로 35%선을 훌쩍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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