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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약사 학술대회, 온라인 개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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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약사 학술대회, 온라인 개최 확정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0.08.10 0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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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0일 개막...8일간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제15회 경기약사 학술대회 일정을 확정했다.

▲ 경기도약사회는 7일, 출입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는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총 8일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경기약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
▲ 경기도약사회는 7일, 출입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는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총 8일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경기약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

약사회는 7일, 출입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는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총 8일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경기약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술대회의 슬로건은 작년과 동일한 ‘함께 하는 미래, 새로 만드는 가치’로, 주제는 ‘2020, 전문약사 시대의 출발’이다.

학술대회는 총 16시간 분량의 강의프로그램과 두 개의 심포지엄, 그리고 코로나 관련 특강이 준비된다.

강의프로그램은 소아, 내분비, 심혈관, 노인 등 네 가지 분야로 구성했으며, 서울아산병원 박근미 소아전문약사, 한양대학교 약학대학 정지은 교수,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정경혜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광일 노년내과 전문의 등 총 13명의 강사가 나선다.

이어지는 두 개의 심포지엄 중 첫 번째는 ‘전문약사 시대의 출발’을 주제로 오는 2023년으로 예정된 전문약사제도 시행에 앞서 제도소개 및 홍보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국내 최초로 미국 전문약사 자격인 BPS(Board of Pharmacy Specialties)를 취득한 최지선 약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약국과, 병원, 제약사 등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약사들로 패널을 구성해 전문약사들의 발자취와 현재 활동, 미래의 전망 등을 조명한다.

두 번째 심포지엄은 약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다룬다. 주제는 ‘오메가 지방산의 선택기준’으로 경기도약사회 김진수 연수교육단장이 진행을 맡는다.

또한, 건일제약, 그린스토어, 아스트라 등 다양한 원료로 오메가 3를 직접 생산하는 회사의 담당자들이 패널로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도약사회는 “오메가 3가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임에도 불구하고 원료의 규격기준이 엄격하지 않아 품질과 효과의 차이가 많다”며 “심포지엄을 통해 회사별 효능과 효과 안정성의 차이를 알아보고, 어떤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지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의 개발 방향과 전망’을 주제로 이재갑 교수의 특강과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전망’을 주제로 한 최재천 교수의 특강 등 코로나19 상황에 맞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경기도약사회 관계자는 “내년 학술대회는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을 세웠지만, 사회적 흐름상 언택트 사회로 갈 것을 대비해 이번 학술대회가 큰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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