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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0-09-26 14:31 (토)
역성장세로 돌아선 빅파마, 연구개발비 부담 증가 이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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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성장세로 돌아선 빅파마, 연구개발비 부담 증가 이중고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8.08 0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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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사 중 9개사 연구개발비 증가...8개사 연구개발비율 확대

코로나 19 여파로 외형이 축소된 글로벌 빅파마들이 연구개발비 증가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의약뉴스가 주요 글로벌 빅파마들의 2분기 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2분기 연구개발비가 공개된 13개사 중 9개사의 연구개발비가 전년 동기보다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9개사 중 절반이 넘는 5개 업체의 연구개발비가 두 자릿수의 증가폭을 기록하는 등 연구개발비 부담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3개사 중 8개사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가 전년 동기보다 늘어났으며, 이 가운데 절반은 연구개발비율 증가폭이 3%p를 웃돌았다.

▲ 코로나 19 여파로 외형이 축소된 글로벌 빅파마들이 연구개발비 증가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 코로나 19 여파로 외형이 축소된 글로벌 빅파마들이 연구개발비 증가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지난 2분기 매출액이 증가한 BMS와 아스트라제네카,암젠, 애브비 등 4개사를 포함해 GSK와 길리어드, 노바티스, 존슨앤드존슨, 화이자 등의 연구개발비가 전년 동기보다 늘어났다.

이 가운데 세엘진 합병 효과로 2분기 매출액이 60%이상 늘어난 BMS는 연구개발비도 90%이상 급증했다.

앨러간 합병으로 외형이 크게 늘어난 애브비 역시 연구개발비 규모가 20%이상 증가했고, 코로나 19 환자를 대상으로 렘데시비르 임상을 진행한 길리어드도 연구개발비 부담이 30% 이상 확대됐다.

이외에도 노바티스의 연구개발비 규모가 20%이상 증가했으며, 화이자와 GSK 역시 두 자릿수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특히 화이자는 지난 2분기 존슨앤드존슨과 함께 두 자릿수의 역성장률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비는 15.7% 급증했고, 존슨앤드존슨 또한 1.5% 늘어났다.

이로 인해 화이자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율은 13.9%에서 18.1%로 4.2%p 급증했고, 존슨앤드존슨 또한 13.0%에서 14.8%로 1.8%p 확대됐다.

나아가 길리어드의 연구개발비율은 17.5%에서 25.3%로 7.8%p 급증했으며, 노바티스도 15.8%에서 19.7%로 3.9%p 확대됐고, BMS 또한 22.0%에서 25.7%로 3.7%p가 늘어났다.

이외에도 GSK는 14.3%에서 17.1%로 2.8%p, MSD의 연구개발비율이 18.6%에서 19.5%로 0.9%p, 릴리는 24.9%에서 25.3%로 0.4%p 상승했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와 암젠, 애브비 등은 연구개발비 규모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대비 비율은 아스트라제네카가 1.2%p, 애브비는 0.4%p, 암젠이 0.2%p 축소됐다.

이외에 사노피의 연구개발비율은 1.9%p 하락, 조사대상 13개 업체 중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었고, 노보노디스크 역시 0.8%p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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