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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코로나19 중화항체 예방 임상3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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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코로나19 중화항체 예방 임상3상 개시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0.08.04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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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장기요양시설에서 진행...총 2400명 모집 예정

미국 제약기업 일라이 릴리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항체의약품의 임상 3상 시험을 시작했다.

릴리는 3일(현지시간) 미국 장기요양시설의 거주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SARS-CoV-2 바이러스 감염 및 코로나19 예방 용도로 LY-CoV555를 평가하는 BLAZE-2 임상 3상 시험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 릴리는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와 협력해 미국 장기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예방 용도로 항체의약품 LY-CoV555를 연구하는 임상 3상 시험을 시작했다.
▲ 릴리는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와 협력해 미국 장기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예방 용도로 항체의약품 LY-CoV555를 연구하는 임상 3상 시험을 시작했다.

릴리의 LY-CoV555는 캐나다 회사 앱셀레라(AbCellera)와 함께 개발 중인 SARS-CoV-2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항체다. SARS-CoV-2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직접 표적으로 하는 강력한 중화 IgG1 단일클론항체이며, 코로나19 예방 및 치료를 위한 항체의약품을 개발하려는 릴리와 앱셀레라의 제휴를 통해 만들어졌다.

미국에서는 장기요양시설 거주자에서 SARS-CoV-2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돼 노인 사망률이 높아지면서 이 취약계층에서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치료제가 시급히 필요한 상황이다. 미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 사건 가운데 40% 이상은 장기요양시설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릴리의 최고과학책임자 겸 릴리연구소 소장 대니얼 스코브론스키 박사는 “코로나19는 요양원 거주자에게 파괴적인 영향을 미쳤다. 우리는 이 취약한 집단에서 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의약품을 만들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노력하고 있다. 이 환경에서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우리를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릴리가 후원하는 BLAZE-2 연구는 동종 유형 최초의 코로나19 시험이며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와 코로나19 예방네트워크(CoVPN), 다수의 장기요양시설 네트워크와 협력해 진행된다.

이 임상시험에는 최근 코로나19 진단 환자가 나온 시설에 거주하거나 일하는 거주자 및 직원과 노출 위험이 높은 사람이 등록될 예정이다. LY-CoV555 1회 투여가 4주차까지 SARS-CoV-2 감염률과 8주차까지 코로나19 합병증을 감소시키는지 여부를 시험하며 최대 2,4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릴리는 대유행 기간 동안 장기요양시설에서 임상시험을 운영하는 일의 어려운 측면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 연구를 지원하는 맞춤형 모바일 연구 부서를 설립했다.

이와 동시에 릴리는 최근 코로나19를 진단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외래 환경에서 LY-CoV555를 평가하는 BLAZE-1 임상 2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오는 9월에 참가자 모집이 완료될 것이며 그 후 곧 초기 데이터가 나온 뒤 4분기에 전체 데이터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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