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0-09-30 11:40 (수)
의대협 “전국 2만 의대생 회원, 7일부터 수업ㆍ실습 거부” 外
상태바
의대협 “전국 2만 의대생 회원, 7일부터 수업ㆍ실습 거부” 外
  • 의약뉴스
  • 승인 2020.08.04 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대협 “전국 2만 의대생 회원, 7일부터 수업ㆍ실습 거부”
대한 의과대학ㆍ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회장 조승현, 이하 의대협)는 3일, 전국 40개 의과대학 대의원들의 의결에 따라 전국 2만 의대생 회원의 수업 및 실습 거부를 의결했다.

2022학년도부터 매년 400명의 의대 정원을 확대하겠다는 당정의 정책과 더불어, 국회에서 발의된 여러 공공의대 신설안에 대한 반대의 의미다.

이미 의대협 회장단 및 대의원들은 이러한 의료현안에 대해 7월 27일과 7월 30일에 대의원 긴급회의를 통해 논의, ▲회장 1인 시위 ▲이사진 릴레이 시위 ▲대의원 단체행동 ▲전 회원 단체행동의 순서로 확대되는 단체행동을 대회원 서신을 통해 예고한 바 있으나, 수업 및 실습 거부에 대한 최초의 공식 발표는 3일이다.

대의원들의 투표에 부쳐진 공식 안건명은 '8월 7일부터 8월 14일까지 전국 의대생의 수업 및 실습 거부를 의결한다'로, 40개 단위 중 85%인 34개 단위가 찬성해 의결되었다.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사협회가 주도하는 파업 사이에 존재하는 대정부 투쟁의 간극을 메꾸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의대협 조승현 회장은 “현 정부와 여당의 행태에 분노한 많은 회원분이 수업 및 실습 거부를 통한 단체행동의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며 "정부와 여당이 비상식적인 정책 및 법률안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거부 기간을 더 늘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 회장은 “최근 보도된 전문지 인터뷰는 비대면으로 진행돼 몇 가지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오해로 상심한 회원분들께 계셨다면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언제나 의대협은 전국 2만 의대생의 의지를 최전선에서 피력하는 단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대협은 7월 30일에 발표한 대회원 서신에 명시된 ▲회장 1인 시위 ▲이사진 릴레이 시위를 진행한 바 있으며, 40개 전체 의과대학 학생회장들의 단체행동을 시작으로 8월 7일부터 전 회원 단체행동에 돌입한다.

구체적인 단체행동 방식은 7일에 공지를 통해 회원들에게 알리고 그날부터 회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며, 추가로 단체시위가 논의될 경우를 대비해 법률적 검토를 마친 후에 기획할 예정이다.

◇오는 22일 서울시특별시의사회의학상 시상식 개최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오는 22일(토) 오후 4시 서울 웨스턴 조선호텔 2층 오키드룸에서 ‘Seoul Medical Symposium 및 제25회 서울특별시의사회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의사회 제34대 집행부는 최초로 연례 총회(Annual Meeting)의 성격에 충실한 학술대회 주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존의 학술대회와 의학상 시상식을 동시에 하던 것을 ‘Seoul Medical Symposium 및 제25회 서울특별시의사회의학상 시상식’과 ‘제18차 서울특별시의사회 학술대회’로 구분, 진행키로 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서울특별시 코로나 19 감염에 대한 전망과 전문가적인 대책’으로 정했는데 주제 발표는 나백주 前 서울시 시민건강국 국장, 박은철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한국보건행정학회 회장), 김경희 성동구 보건소장(서울시 25개구 보건소장 대표), 홍석경 서울아산병원 중환자외상외과 교수가 각각 서울특별시 코로나 19 감염에 대한 전망과 전문가적인 대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심포지엄과 함께 개최되는 ‘제25회 서울특별시의사회의학상 시상식’은 의학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고 의학 발전에 공헌한 회원을 대상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그 업적을 치하 하고자 의학상을 제정, 1995년부터 현재까지 시상식을 거행하고 있다.

수상 부분은 ‘저술상’, ‘개원의학술상’, ‘젊은의학자논문상’ 등 총 3개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으며 이 중 ‘젊은의학자논문상’ 부문은 임상강사와 전공의 만을 대상으로 하고, ‘개원의학술상’ 부문은 현재 개원중이거나 봉직중인 의사회원으로 그 자격을 한정해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 의학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의료인에 대한 노고를 치하 하고자 제정했다.

한편 제25회 서울특별시의사회의학상의 수상자로는 △저술상에 전상범 임상부교수(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개원의학술상에 남장현(남장현산부인과의원)·정병주(압구정성모안과) 원장, △젊은의학자논문상 임상강사 부문에 남기웅(서울대병원 신경과) 임상강사, 전공의 부문에 박지수(신촌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김주현(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정국진(중앙대병원 피부과) 전공의를 각각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저술상 1천만 원, 개원의학술상 각 300만 원, 젊은의학자논문상 임상강사 부문(500만 원), 전공의 부문(각 3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치협 임원진-지부장, 소통과 화합 다짐
 

▲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전국 시ㆍ도 지부장협의회는 지난 1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에서 상견례를 갖고 치과계 주요 현안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전국 시ㆍ도 지부장협의회는 지난 1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에서 상견례를 갖고 치과계 주요 현안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이상훈)와 전국 시ㆍ도 지부장협의회(회장 박현수)는 지난 1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에서 상견례를 갖고 치과계 주요 현안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훈 협회장, 장재완ㆍ홍수연ㆍ김홍석ㆍ김현선ㆍ송호용ㆍ이민정 부회장을 비롯한 24명의 치협 임원진과 박현수 전국 시ㆍ도 지부장협의회 회장(충남지부장), 이정우 지부장협의회 간사(인천지부장)를 비롯한 17명의 지부장들이 참석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31대 치협 집행부 임원진과 지부장들은 치협의 주요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고, 전국 각 지부 현안을 공유했다. 또 치협 임원진과 지부장들 간 단합의 시간이 됐다.

이상훈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멀리서 시간 내서 모여주신 지부장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취임 후 세 달 동안 부회장, 임원들과 회원들을 위해 열심히 달려와 다소 늦게 상견례를 하게 돼 송구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부장들께서도 각자의 지역에서 열심히 일하며 크고 작은 행사를 하는데, 때론 일을 하는데 전체 회원의 일반 정서와 지부에서 추진하는 행사와 서로 부딪치는 부분이 없지 않아 딜레마에 빠질 때가 있었다”며 “그럴 때마다 회원들의 민심과 정서를 크게 거스르지 않으면서 지부장들이 일하는데 큰 장애가 없게 중간지점을 찾기가 어려울 때가 많았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그 와중에 열심히 노력해 회원 민심도 따르고 지부장들에게도 장애가 안 되게 노력해 일들이 잘 처리됐다”면서 “많이 응원해 주고 격려해주신데 진정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나아가 “지부장들께서 각 지역사회 회무를 추진하는데 있어 물심양면으로 돕겠다”며 “치협의 정책을 많이 응원해 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끝으로 이 회장은 “벌써 임기의 1/12이 지나갔는데, 남은 기간도 지부장들께서 많이 응원해 주길 바라며, 저희 집행부도 지부장들이 일하는데 최대한 물심양면으로 도울 것을 약속한다”면서 “이 자리에서 이사들의 얼굴을 익히고 회무를 하며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 연락해 달라. 최대한 성의 있게 답할 것이다. 치협 집행부와 지부가 소통하며 임기를 성공적으로 끌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박현수 지부장협의회 회장은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이상훈 협회장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31대 집행부가 해야 할 일도 많지만 지부장협의회와 협회가 견제와 균형을 맞추면서 화합하면서 나갔으면 한다”며 “오늘은 이상훈 집행부가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단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치협이 되기를 기원하며 우리 모든 지부장들이 더 열심히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일산차병원, 켈로이드 치료 클리닉 개소
일산차병원(병원장 강중구)은 암 수술이나 제왕절개 등 수술 부위의 켈로이드 흉터를 치료하기 위한 ‘켈로이드 치료 클리닉’을 개소했다.

켈로이드 치료 클리닉은 수술 후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섬유조직이 과도하게 형성돼 수술 부위 피부과 붉은색으로 부풀어오르는 ‘켈로이드 흉터’를 재발없이 단기간에 치료한다.

켈로이드 흉터는 얼굴 등 노출되는 부위에 발생할 경우 미용적으로 큰 문제를 유발할 수 있고, 실제 제왕절개 수술 후 켈로이드 흉터가 생긴 산모는 부풀어 오른 흉터 때문에 외견상의 문제뿐 아니라 가려움이나 통증이 심한 경우 일상생활의 지장을 호소하 경우도 많다.

일산차병원 켈로이드 치료 클리닉은 암 치료장비인 선형가속기(LINAC)의 전자선을 활용해 켈로이드 흉터를 치료한다. 치료는 과도하게 자란 흉터를 잘라내는 ‘흉터절제술’을 시행한 후, 하루에 한 번씩 흉터 부위에 전자선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시행한다.

부위에 따라 3~4회 시행하는데, 1회 치료 시 약 5~10분의 시간이 소요되고, 작열감이나 통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흉터절제술 후 최소 72시간 내 전자선 치료를 시작해야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전자선은 피부로부터 일정 깊이까지만 침투해 장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신체에 잔류하는 방사선이 없기 때문에 제왕절개 산모도 전자선 치료 후 바로 수유를 하거나 아기와 접촉해도 전혀 문제가 없는 안전한 치료법이다.

또한 신체 부위와 상관없이 모두 치료가 가능해 제왕절개 외 부인암, 갑상선암, 유방암 등 수술로 인한 켈로이드 흉터에 적용할 수 있다.

이번에 개소한 일산차병원 켈로이드 치료 클리닉은 10여년 간 1200건 이상의 켈로이드 전자선 치료 임상경험을 보유한 방사선종양학과 김주리 교수를 비롯한 숙련된 의료진이 이끌고 있으며, 분만센터와 부인종양센터, 갑상선암센터 등 여러 진료과와의 협진을 통한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일산차병원 켈로이드 치료 클리닉(방사선종양학과) 김주리 교수는 “켈로이드 흉터를 치료하기 위해서 스테로이드 주사, 레이저요법, 냉동요법 등 여러가지 방법이 사용되지만, 치료효과가 제한적이거나 재발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며 “여러 치료를 받은 후에도 켈로이드 흉터가 재발한다면 안전한 전자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일산차병원은 부인암,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등에 대한 암특화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암 치료 후에 발생할 수 있는 가임력 저하나 정서적인 불안 등에 대한 관리를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도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인간의 감정 측정하는 분석 플랫폼 개발 추진
 

▲ 김종훈 교수(좌)와 손영돈 교수.
▲ 김종훈 교수(좌)와 손영돈 교수.

객관적 측정이 어려운 인간의 감정과 심리적 요인을 뇌영상 신호로 분석하는 분석 플렛폼이 개발된다.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종훈 교수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2020년도 기초연구실 지원사업(Basic Research Lab: BRL) 신규과제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 과제는 ‘객관적 심리측정을 위한 정적/동적 뇌반응 측정 통합 플랫폼 개발’로 김종훈 교수, 가천대 의용생체공학과 손영돈 교수 및 김정희 연구교수 등이 함께 수행하게 된다.

이번 연구는 세로토닌 기반 분자 뇌영상과 딥러닝 기술을 접목해 분석하는 플랫폼이다. 세로토닌은 사람의 심리 및 감정적 요소를 반영하는 핵심 대뇌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이다.

연구팀은 개인별 세로토닌 네트워크 뇌지도를 다중 영상기법으로 추출하는 정적(static) 모듈과 감정의 실시간 반응을 딥러닝 기술이 결합된 디코딩 기술로 분류하는 동적(dynamic) 모듈을 연동시켜서 분석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어려운 인간의 감정 및 심리적 요인을 뇌영상 신호로부터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최초의 분석 플랫폼 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3년(우수과제 선정 시 최대 추가 3년 후속연구 지원) 동안 14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집단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기초연구실 사업은 특정 연구주제를 중심으로 융ㆍ복합 연구의 활성화에 기틀이 되는 기초연구그룹을 육성ㆍ지원해 국가 기초연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한편, 이번 2020년도 심화형 기초연구실지원사업(BRL)에는 전국에서 지원한 총 506개의 지원 과제 중 12%인 61개의 연구 과제만이 선정됐다.

◇대한치의학회, 제1차 표준치의학용어위원회 개최
 

▲ 대한치의학회가 지난 7월 23일 제1차 표준치의학용어위원회를 개최했다.
▲ 대한치의학회가 지난 7월 23일 제1차 표준치의학용어위원회를 개최했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가 지난 7월 23일 제1차 표준치의학용어위원회를 개최했다.

치의학회는 지난 3월 13일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기반구축사업의 ‘표준치의학용어 통일화 연구’과제에 선정됐으며, 이에 회원 분과학회로부터 위원을 추천받아 표준치의학용어위원회(이하 치의학용어위원회)를 구성했다.

치의학용어위원회 이승표 위원장(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은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치의학용어를 표준화해 치의학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우선 올해는 용어 제정 원칙과 신규 용어 선정에 주력할 것이며, 향후 3년 내 용어 제정을 완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환 치의학회장은 “치의학용어집이 만들어진 지 15년이 지나 후학들을 위해 미래를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치의학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표준치의학용어위원회의 활동을 지원하겠다”며 “각 회원 분과학회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철환 치의학회 회장, 2005년 치의학용어집 발간 당시 치의학용어 제정 실무를 맡았던 최순철 명예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이승표 위원장, 김수연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사무관 외 다수의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기존 자료 검토 ▲신규 표준 용어 제정을 위한 원칙 수립 ▲신규 용어 자료 확보 ▲신규 표준 치의학 용어 선정 등에 대한 열띤 논의와 검토가 이어졌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신경외과 심포지엄 마련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신경외과(과장 윤석만)는 14일 오후 2시 호텔 신라스테이 천안 연회장에서 제23회 신경외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신경외과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은 2개 세션에서 총 6개의 연제가 발표된다.

‘뇌혈관질환 치료의 현재와 미래’ 세션의 연제와 발표자는 ▲Endovascular Neurosurgery in Cerebral Aneurysm Treatment(순천향대서울병원 박석규 교수), ▲Mechanical Thrombectomy in Acute Ischemic Stroke(순천향대구미병원 김성호 교수), ▲Role of Neurovascular Surgery in Cerebrovascular Lesions(충남대병원 고현송 교수) 등이다.

‘방사선 치료 도입 이후 뇌종양 치료의 변화’ 세션에서는 ▲The Experience of Novalis SRS as the first starter in Korea(인제대일산백병원 이채혁 교수), ▲Multisession Cyberknife Radiosurgery: Our Experience & Future(순천향대서울병원 박형기 교수), ▲Dosimetric Analysis of Spine SBRT using Myelography(순천향대천안병원 안재민 교수) 등이 발표된다.

또 금년 8월 정년을 맞이한 신경외과 배학근 교수의 퇴임식을 겸해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의 마지막 세션은 배학근 교수의 특별강연으로 진행된다.

배학근 교수는 순천향대천안병원 신경외과에서 33년을 재직하는 동안 뇌종양과 뇌혈관질환 치료 영역의 발전에 크게 기여 했으며, 특히 뇌종양 방사선치료의 권위자로서 지역 환자들에게 큰 희망을 전해왔다.

윤석만 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달라지는 각종 치료법의 미래를 조망하고, 신경외과 발전에 크게 기여하신 배학근 교수님의 정년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교실 동문들과 지역 개원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무료로 진행되며,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3점도 제공된다.

◇강릉아산병원, 1인용 고압산소치료기 추가 도입
 

▲ 강릉아산병원이 2015년 다인용 고압산소치료기 도입에 이어, 지난 7월 말부터 1인용 고압산소치료기를 추가 도입해 운영에 들어갔다.
▲ 강릉아산병원이 2015년 다인용 고압산소치료기 도입에 이어, 지난 7월 말부터 1인용 고압산소치료기를 추가 도입해 운영에 들어갔다.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이 2015년 다인용 고압산소치료기 도입에 이어, 지난 7월 말부터 1인용 고압산소치료기를 추가 도입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로써 다인용 고압산소치료기 가동 중 고압산소치료가 필요한 '골든타임' 응급 환자 발생 시 빠른 대응은 물론, 감염 전파 위험도가 높은 환자의 격리 치료가 가능해졌다.

1인용 고압산소치료기는‘산소 호흡 마스크(Built-In Breathing Systems)’사용이 불필요한 구조이다.

따라서, 다인용치료기 내에서‘산소 호흡 마스크’착용을 할 수 없거나 누운 자세로의 유지가 필요한 경우 등 타 환자와의 동반 치료가 어려운 환자의 안전을 고려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병원은 다인용과 1인용 고압산소치료기를 모두 보유함으로써 고압산소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다양한 환자군의 효율적 치료와 환자 맞춤형 치료 인프라를 갖춘 최적의 고압산소치료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고압산소치료는 일산화탄소 중독 치료 외에도 잠수병 및 가스색전증, 화상, 당뇨족부괴사, 난치성 상처 등 다양한 질환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한편, 강릉아산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는 지난 2018년 강릉 모 펜션의 일산화탄소 누출로 인한 중독 사고 시 피해 학생들의 생명을 구하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기생충박물관 재개관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기생충박물관이 코로나19로 인한 임시휴관을 종료하고 오는 8월 10일 재개관한다.

특히 오는 8월 14일(금)부터 21일(일)까지는 한국박물관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뮤지엄 위크(Museum week)’행사를 개최하여 방문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박물관내 소독과 검역을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이번 재개관을 통해 박물관을 방문하는 어른들은 학교에 채변봉투를 제출하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회상해보고, 어린이들은 낯설고 신기한 기생충의 세계를 경험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은 100% 사전 예약제로 기생충박물관 홈페이지http://parasite.or.kr/)를 통해 예약 신청할 수 있다. 평일은 하루 총 4차례(10:00/ 11:00/ 14:00/ 15:00), 토요일은 3차례(10:00/ 11:00/ 13:00) 운영된다.

입장 및 관람 시 혼잡을 막기 위해 1팀 5인 이하, 1시간 당 20명 이하로 관람인원을 제한하고, 총 관람시간을 1시간 이내로 운영한다. 관람객에게는 가정에서의 후속 학습이 가능한 전시연계 활동지 및 기념엽서 등을 제공한다.

서울시 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된 기생충박물관은 서울시 강서구 화곡로 333에 위치한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관람료는 무료이다. 문의는 기생충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http://parasite.or.kr, 전화 02) 2601-3284로 하면 된다.

◇전립선암, AI기술로 효과적으로 진단
 

▲ 정현 교수.
▲ 정현 교수.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비뇨의학과 연구진이 전립선암을 예측하는 XAI(설명 가능한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해 진단의 효과성을 입증한 내용의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XAI, eXplainable AI)이란 결과에 대한 판단의 근거를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제시하는 인공지능을 말한다.

기존의 AI와 달리 XAI는 판단의 불확실성을 해소해 결과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이로 인해 정확한 진단을 필요로 하는 의료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ㆍ서울대병원 교수 연구팀(제1저자 서울대병원 입원의학센터 서준교 교수, 교신저자 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 정현 교수)은 2009년 3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보라매병원에 방문해 전립선 조직 검사를 받은 2843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립선암을 예측하는 AI 알고리즘을 개발한 뒤, 948명의 데이터를 무작위로 대입해 진단의 효과성을 분석했다.

AI 모델은 환자의 나이와 전립선 용적률, 초음파 및 혈액 검사 결과 등 전립선암 진단에 활용되는 지표들을 이용해 개발됐으며, 예측의 정확성은 AI 모델의 성능을 나타내는 ROC 곡선 아래 영역(AUC)의 크기로 판단했다. 일반적으로 AUC 값이 1인 경우에는 예측이 100% 정확한 것으로 본다.

연구진은 연구 결과 임상적으로 유의한 전립선암을 진단하는 데 있어 AI 모델의 우수한 예측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AI 모델의 전립선암 예측 정확성을 분석한 결과, 전체 전립선암 예측률은 약 87%(AUC=0.869)로 나타났으며, 특히 임상적으로 유의한 전립선암의 예측률의 경우 95%에 이르는 높은 수치가 확인돼(AUC=0.945) 연구진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해 전립선암을 효과적으로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연구의 교신저자인 정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AI 기술을 이용해 전립선암을 효과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이번 연구에 활용된 XAI 기술은 판단의 이유를 의료진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실제 임상 적용 시 진단의 명확성에 있어 높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비뇨기과학술지인 ‘영국 비뇨기과학회지(BJU International)’에 지난 5월 게재됐다.

◇3차 림프조직 형성이 급속 진행형 사구체신염 환자에 미치는 영향 규명

▲ 임정훈 교수(좌)와 박선희 교수.
▲ 임정훈 교수(좌)와 박선희 교수.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임정훈 교수와 경북대학교병원 신장내과 박선희 교수팀은 3차 림프조직 형성이 급속 진행형 사구체신염 환자에서 신부전으로의 진행을 예측하는 예후 인자임을 새롭게 밝히고 그 연구 결과를 7월 27일 국제학술지(SCIE) 플로스원 ‘PLOS ONE’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와의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급속 진행형 사구체신염을 진단받은 환자들의 진단 당시의 신조직 소견을 분석해 3차 림프조직 형성이 급속 진행형 사구체신염 환자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확인했다.

급속 진행형 사구체신염은 단백뇨와 혈뇨가 나타나며 증상 발생 후 수주에서 수개월 내에 신부전으로 급속히 진행되는 예후가 나쁜 사구체신염으로 치료를 위해서는 신속한 고강도 면역억제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강한 면역억제 치료는 합병증 발생의 위험을 높이고 이에 의한 환자 사망이 증가하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진단 당시에 치료반응을 예측하여 적절한 치료 강도를 결정하는 것이 환자 예후에 중요하다.

하지만 아직까지 급속 진행형 사구체신염의 진단 시점에서 치료반응을 예측하는 인자들은 잘 알려지지 않은 상태로 환자 개개인에 맞춘 적절한 치료 선택에 어려움이 있었다.

임정훈ㆍ박선희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최초 급속 진행형 사구체신염 진단 시점의 신장 조직에서 ‘3차 림프조직 형성을 보이는 경우’, ‘반월형 사구체 형태가 경화성이 많은 경우’, ‘신혈관 경화도가 심한 경우’ 에는 고강도 면역억제 치료를 하더라도 치료 반응이 떨어지고 말기신부전(투석이나 이식을 필요로 하는)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은 것이 확인됐다.

임정훈 교수는 “급속 진행형 사구체신염은 급속히 신부전으로 진행하는 질환인 만큼 빠른 치료 결정이 필요하지만 고강도의 면역억제치료는 감염의 위험을 높이고 심한 경우 환자의 사망을 초래할 수 있어 적절한 치료 결정이 환자 예후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급속 진행형 사구체신염 환자에서 치료반응을 예측하고 개인화된 맞춤형 치료를 적용함으로써 합병증을 줄이고 신장 장기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복부비만, 전립선암 발병 위험 높아져
 

▲ 하유신 교수.
▲ 하유신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하유신 교수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해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50세 이상의 성인 남성 190여만명을 조사, 전립선암 발병과 체중ㆍ허리둘레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체중보다는 복부비만이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허리둘레에 따라 전립선암 진단 여부를 조사한 결과, 복부비만이 없는 남성의 경우 1.1%에서만 전립선암이 발병한 데 비해, 복부비만(허리둘레 90cm 이상) 남성의 경우 5.1%에서 전립선암이 발병해 복부비만 유무에 따라 전립선암 발병에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체중과 신장만으로 비만 유무를 평가하는 체질량지수를 기준으로 과체중(BMI 25이상 30 미만), 비만(BMI 30 이상)에 해당하는 남성들도 허리둘레에 따라 전립선암 발병 위험도가 60% 이상 차이나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구체적으로 체질량지수 과체중 그룹에서 허리둘레를 기준으로 전립선암 발병 위험도를 도출한 결과, 85cm 미만은 위험도 0.99, 85cm 이상 90cm 미만은 1.04, 90cm 이상 95cm 미만은 1.21, 95cm 이상은 1.69로 나타났다.

전립선암은 발생률이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는 암이다. 국내에서는 2017년 기준, 남성이 네번째로 걸리기 쉬운 암이다. 전립선암의 발생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령화, 가족력, 인종, 식생활 등이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전립선암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증상은 배뇨 곤란, 혈뇨 등이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비만, 가족력 등이 있다면 40세부터 정기 검진을 받는 게 좋다.

하유신 교수는 “아시아인들에서 전립선암 발병과 비만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결과는 서로 상반되는 연구결과를 보고하고 있다”며 “비만의 기준으로 사용하는 체질량 지수는 체중과 신장을 이용한 계산법이나 이는 동일 체중의 사람들도 체형 및 근육, 지방의 분포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복부둘레가 지방의 축적량을 평가하기에 더 정확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에서 비만과 전립선암의 발병 상관성을 더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었으며, 복부비만이 전립선암의 발병 위험요소로 입증됐다”며 “복부비만이 있는 남성은 전립선암을 예방하기 위해 고지방식을 줄이고 꾸준히 운동하는 생활습관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BMC Cancer’ 온라인판에 6월 23일자로 게재됐다.

◇대한노인병학회 학술지 AGMR, PMC 등재
 

▲ 대한노인병학회 원장원 이사장.
▲ 대한노인병학회 원장원 이사장.

대한노인병학회(회장 장학철, 이사장 원장원)에서 발행하고 있는 학회 학술지 ‘AGMR’[(Annals of Geriatric Medicine and Research) / 간행이사 임재영(분당서울대병원)]이 PMC(PubMed Central)에 등재됐다.

PMC는 미국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의학도서관 생명기술정보센터에서 운영하는 의생명과학 학술데이터베이스다. 의학논문 검색데이터베이스인 ‘PubMed’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있어 국제적 활용도가 높다.

경희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대한노인병학회 이사장)은 “그동안 노인의학 연구 자료는 주로 미국, 유럽에 집중돼 있었다 보니 아시아권 국가의 의료 환경과 문화, 제도 등을 포괄적으로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노인의학 학술지가 국제적인 학술지로 인정받음에 따라 국내 노인의학 연구를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노인병학회지 ‘AGMR’은 SCOPUS 등재지로 논문 심사ㆍ게재료는 받지 않는다.

◇고려대 구로병원, 세계 최초 ‘단일공 골반장기탈출증 로봇수술 100례’ 돌파
 

▲ 신정호 교수.
▲ 신정호 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신정호 교수팀이 단위 병원 기준 세계 최초로 ‘골반장기탈출증 단일공 로봇수술 100례’를 돌파했다.

골반장기탈출증은 자궁, 방광, 직장 등의 장기들이 질을 통해 밑으로 처지거나 밖으로 빠져 나오는 질환으로, 출산을 경험한 50대 이상 여성 10명 중 3명에서 발병할 정도로 중년 이상에서 빈번하게 발생한다.

골반장기탈출증은 배뇨장애, 질 출혈, 골반통증, 보행 장애 등 다양한 증상의 원인이 되며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폐경 이후 노화가 진행되면서 증상이 심해지므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증가하고, 70대 환자들이 가장 많이 수술을 받는다.

하지만 골반장기탈출증 수술은 수술 이후에도 세 명 중 한 명은 재수술을 받을 정도로 재발이 많은 것으로 유명해 재발 억제가 매우 중요한데, 여러 수술법 중 가장 재발이 적고 오래 유지되는 방법이 질과 천골 사이를 그물망으로 연결하는 ‘천골질고정술’이다.

이는 골반 속의 좁은 공간에서 방광과 직장을 질과 분리하고 출혈 위험이 높은 천골을 노출시키며 시행하기 때문에 부인과 수술 중에서도 매우 높은 숙련도가 필요한 고난이도 수술이어서 수술이 가능한 의사 자체가 많지 않다.

과거에는 개복수술이나, 복강경 수술을 통해 진행됐는데 이들 수술방법은 절개 부위가 크거나, 구멍을 몇 개만 뚫고 진행하더라도 4~5시간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체력이 약하고 만성질환을 앓는 고령 환자에게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단일공 로봇수술기로 수술하면 수술시간이 3시간 가량으로 단축돼 기존 수술법 보다 마취 시간이 1/3 가량 줄어들고 절개부위도 3cm 정도로 작아 환자의 신체적 부담이 훨씬 적기 때문에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

신 교수는 “골반장기탈출증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중장년층, 그 중에서도 70세 이상 고령 환자가 많기 때문에 수술에 대한 위험과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팀은 절개부위 하나만으로 수술하는 단일공 로봇수술을 시행함으로써 수술시간을 단축시키고, 절개부위도 최소화해 환자들이 수술 후 반나절이면 걸어 다닐 수 있을 정도로 회복이 빠르다”고 밝혔다.

또한 “단일공 로봇수술은 좁은 골반 내부를 접근하기 쉬워 다른 수술법보다 정교하게 수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고난이도 수술이 가능한 수술용 로봇 ‘다빈치 Xi’와 절개 부위 하나만으로 수술이 가능한 현존 최고 사양 로봇 수술기 ‘다빈치 SP’를 갖춘 고려대 구로병원은 골반장기탈출증 수술에서 뿐만 아니라 폐암 수술에서도 국내 최초로 단일공 수술에 성공하는 등 독보적인 수술 테크닉을 바탕으로 로봇수술 발전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통합간스캔실 개소
 

▲ 세브란스병원은 지난달 31일 통합간스캔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 세브란스병원은 지난달 31일 통합간스캔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달 31일 통합간스캔실 개소식을 갖고 기존 간섬유화스캔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간센터는 2005년 7월 아시아 최초로 간섬유화스캔 검사를 도입했다. 다음 해 6월 국내 최초로 간섬유화스캔 검사실을 개소하며 지금까지 10만례 이상의 검사를 진행했다.

간섬유화스캔은 우측 옆구리 방향으로 초음파를 발사해 반사 신호로 간의 탄성도를 측정하는 장비다. 만성 간질환에서 간 섬유화를 조기에 평가해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고 치료 방향을 설정하는데 중요한 검사다.

10분 이내의 검사로 간 섬유화의 진행 정도를 정확하게 알 수 있고, 최근에는 지방 함량도 측정할 수 있어 지방간 정도도 판별할 수 있다. 만성 바이러스 간염이나 지방간질환, 대사성 질환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간센터는 이번 통합간스캔실을 통해 간섬유화스캔 검사를 통합 관리ㆍ운영함에 따라 환자들의 편의와 진료의 질적 향상을 이루게 됐다.

세브란스병원 안상훈 간센터장은 “간섬유화스캔 검사는 간질환을 진단하는데 간편하며 정확한 검사”라며 “통합간스캔실은 앞으로 간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전문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환자 개인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브란스병원은 2003년 국내 최초로 간암클리닉을 개설해 다학제 진료와 one-stop 진료 서비스를 구축하며 국내 간 질환 치료를 선도해 왔다.

특히 간스캔 분야에서는 간 분야 최고 권위지인 Hepatology(미국간학회지)를 비롯해 100편 이상의 국제 논문을 발표하며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간스캔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의사회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 환영"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보건복지부 복수차관제 도입과 질병관리본부가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개정안 통과와 관련, 서울시의사회는 "본회는 금번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제2의 감염병 대유행에 맞서기 위해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방역의 컨트롤타워로 삼자고 주장해왔으며, "보건복지부 복수차관제 도입 또한 진작부터 의료계에서 요구해온 사항들 중 하나였다"면서 "대한민국 국민 모두를 감염병 위험에서 지켜줄 탄탄한 방역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방역체계가 정상화 되기 위해서는 이번 개정안에서 끝나서는 안된다"며 "앞으로 예상되는 ‘2차 대유행’이나 새로운 감염병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방역 체계의 상위조직 개선뿐 아니라 일선 현장의 방역업무 기능 또한 조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울시의사회는 "무엇보다 보건소 본연의 상시 방역기능이 회복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유기적인 협조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아울러 궁극적으로 보건부를 분리, 독립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 이유로 의사회는 "현행 보건복지부는 보건과 복지라는 별개 분야를 함께 관장하면서, 보건의료에 대한 전문성 부족이 늘 문제가 되어왔다"며 "보건위생과 방역, 의정, 약정에 관한 사무를 소관하는 보건부와 복지부를 구분해 분야별 전문성을 키우는 것은 고령화 사회에서 국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개원의협의회 “4대악 의료정책 철폐하라”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동석)은 4일, 의료계가 규정한 이른바 4대악 정책의 철폐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배포했다.

성명서를 통해 협의회는 “이미 첩약 급여화 시법사업이 의료의 기본과 건강보험의 원칙마저 무시하며 국민의 세금으로 국민을 마루타로 만드는 패륜적인 정책임을 이미 지적한 바 있다”면서 “이와 더불어  비대면 진료의 일반화, 의사 수 4000명 늘리기, 공공의대 설립 등 이른바 의료 4대악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했으나 정부는 전문가의 의견을 무시하며 밀어붙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근본적인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무시한 정부의 밀어붙이기는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권을 크게 훼손할 것임이 불을 보듯 자명하다”고 일갈했다.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서는 “교수들이 제시한 자료들만으로도 우리나라의 의사 수는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다”라며 “본질은 의료 인프라의 편차에 따른 지역적, 의료분야별 불균형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 병원에서 의사 모집을 하면 3배수 이상의 지원자가 있지만, 지방의 병원은 공간과 장비가 있음에도 지원 인력이 없어서 이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숫자만 늘린다고 넘쳐나는 의사가 지방의 병원에 지원한다거나, 기피 진료 분야가 채워질 것이라는 것은 큰 착각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본질적인 문제 해결 없이 숫자 늘리기로 풀어보겠다는 허무맹랑한 정책은 당장 중지되어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목소리다.

또한 한방급여시범사업의에 대해서는 “정부는 극구 이를 진행하면서 진찰료 개념인 변증방제료를 의원급 진찰료의 3배로 책정했다”며 “이는 현재 의료수가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으로, 의사 진찰료가 얼마나 터무니없는 저 수가인지를 정부 스스로 인정하고 있는 것이며, 의료 불균형의 문제를 풀어줄 열쇠가 무엇인지를 잘 알려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막대한 재원을 들여 의사 수 늘리기로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요원할 것이며 문제 핵심인 수가 현실화 및 필수의료 인프라가 구축된다면 모든 문제는 자연적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나아가 “한의학과 의학은 그 출발점과 원리부터가 전혀 다른 학문”이라며 “서로 다른 것을 하나의 건강보험으로 묶어 놓은 것은 서로의 발목을 잡아매어 놓는 것이고, 대한민국 전체의 건강 주권을 훼손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한방보험과 의료보험을 분리,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선택권을 보장해 보험가입자의 뜻에 따라서 각각의 영역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정부는 의료계의 목소리에 대해 매번 밥그릇 싸움으로 몰아가며 여론화를 만든다”면서 “그러나 의학전문대학원 폐지나 서남대 폐교 사태에서 보듯이 의료계의 목소리를 무시한 정책 결정은 국가와 사회에게 큰 손해를 입히게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의료 4대악 의료정책은 분명히 잘못된 것으로 급하게 밀어붙일 것이 아니라 사회적 논의를 충분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이제 4대 악법 저지를 위해 의대생들이 수업, 실습을 거부하고, 전공의들은  밤을 새워 가며 환자를 살리려고 피땀으로 지키는 진료현장을 뒤로하고 파업에 나서겠다고 한다”면서 “파업이라는 극한의 방법 외에 이제는 다른 방법을 찾을 수 없는 현 상황을 만든 정부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이번 의료 4대악 의료정책을 강력히 반대하며, 대한의사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 단체 행동에 깊은 공감을 하며 함께 할 것”이라면서 “정부는 국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의료의 백년대계를 졸속으로 처리하지 않겠다는 것을 천명하고 의료계와 심도 있는 대화를 시작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간호협회, 주한 덴마크 대사관에 한국전쟁 간호사 파견 감사패 전달
 

▲ 대한간호협회 4일(화) 주한 덴마크 대사관을 방문해 한국전쟁 당시 간호사 등 의료진을 파견한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달했다.
▲ 대한간호협회 4일(화) 주한 덴마크 대사관을 방문해 한국전쟁 당시 간호사 등 의료진을 파견한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달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8월 4일(화) 주한 덴마크 대사관을 방문해 한국전쟁 당시 간호사 등 의료진을 파견한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달했다.

대한간호협회의 대사관 릴레이 방문은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간호사를 파견한 국가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것으로, 노르웨이ㆍ이탈리아에 이어 세 번째다.

덴마크는 한국전쟁 당시 유엔회원국 중 최초로 지원의사를 통보하고 병원선 유트란디아(Jultandia)호를 파견했다. 1951년 3월 7일부터 1953년 8월까지 3차에 걸쳐 파견된 인원은 총 630명이다.

당시 세계 최고수준의 의료시설과 기술을 겸비한 유트란디아호는 의무요원 외 행정, 선박요원으로 구성됐으며, 군인 및 민간인 6000명 이상을 치료하고 후송했다.

특히 헬리콥터, 에어컨 설치, 환자 수송용 보트 등 가장 효과적인 첨단장비를 도입해 대부분 중환자인데도 불구하고 사망자가 25명에 불과했다.

이들 중 의사와 간호사들은 육지로 나아가 어린이 전용병원‘해피마운틴’에서도 활약했다. 휴전 이후 노르웨이, 스웨덴과 긴밀히 협조하여 국립의료원 설립에 기여했다.

신경림 회장은 “한국전쟁 당시 유엔회원국 중 최초로 간호사 등 의료진 파견 파견한 덴마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북유럽간호협의회(NNF, Nordic Nurses Federation)의 회장국가인 덴마크 간호협회와 함께 학술 및 문화적인 교류를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너 얀센 덴마크 대사는 “덴마크는 2차 대전 직후라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쟁의 고통을 아는 만큼 한국에 파견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덴마크는 한국과 함께 간호 분야의 경험 공유를 비롯한 협력 프로그램 개발의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기에 지속적으로 교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한간호협회 “지역의사제 도입 적극지지, 지역간호사제 도입해야”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은 4일, 지역의사제 도입을 적극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지역 간호사제 도입을 촉구했다.

이들은 먼저 “대한간호협회는 지역의사 도입 방식의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이라는 정부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지역의 공공ㆍ필수ㆍ중증 의료체계가 강화되는 계기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지역의사 정책이 수도권 병상의 급격한 증가로 인한 간호사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간호대학 정원의 대폭 증가를 결정했던 2008년에 지역간호사제도가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간호협회는 핵심 의료인력인 간호사 양성에 대한 정부와 여당의 대책 또한 시급하다고 판단한다”면서 “무엇보다 향후 간호대학 입학정원을 증원할 경우 국가 책임 하에 지역과 공공보건의료를 위한 간호사 양성으로 전면 전환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간호사 양성의 대원칙으로 ▲간호대학 정원 증원은 지역, 필수의료, 공공의료에 필요한 수요를 분석해 특별전형의 한시적 방법으로 부속병원이 있는 대학이나 국공립대학이 중심이 돼야 한다 ▲간호대학 신설은 국ㆍ공립대학으로 한정해야 하며, 국가 책임 하에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또는 국ㆍ공립대학에서 양성되기에 응급, 중증 외상 등 필수의료와 국가 공중보건, 인구 및 질병구조 변화에 따른 국가 보건의료 시책에 필요한 간호인재로 육성해야 한다 ▲정부는 현재 한시조직으로 운영 중인 간호정책TF팀을 조속히 정규직제 간호정책 전담부서로 설치해야 한다는 세 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