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주들이 8월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1만 7000선이 위태롭던 의약품지수는 반등에 성공하며 한숨을 돌렸고, 제약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1만 2000선 중반까지 올라섰다.
3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1만 7472.45로 전 거래일대비 140.54p(+0.81%),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1만 2456.61로 395.47p(+3.28%) 상승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제약지수 구성종목에서는 제놀루션과 유바이오로직스, 휴마시스 등이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피씨엘(+23.82%)의 주가도 20% 이상 상승했고, 바이오니아(+11.33%)와 우진비앤지(+10.83%)도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중에서는 우리들제약이 상한가로 유일하게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신풍제약이 6.52%, 녹십자는 5.07%로 뒤를 이었다.
제약지수 구성종목인 위더스제약(-6.12%)과 휴젤(-5.04%)은 5%를 상회하는 낙폭을 기록했으며,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중 5% 이상 하락한 종목은 없었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