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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올해 매출ㆍ순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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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올해 매출ㆍ순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0.08.03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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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 기대 이상...키트루다 매출 성장세 지속

미국 제약기업 MSD(미국 머크)가 지난 2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두면서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MSD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코로나19의 부정적인 영향으로 인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8% 감소했으며 환율 영향을 제외할 경우 5% 감소한 108억7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이는 시장 예상치 103억9000만 달러를 상회한 수준이다.

▲ MSD는 지난 2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뒀으며 올 한 해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 MSD는 지난 2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뒀으며 올 한 해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특정 항목을 제외한 비-GAAP(미국일반회계기준) 조정 주당순이익은 1.37달러로 6% 오르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회사 측은 지난 분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백신과 병원 급성치료제품 사업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으며 특정 제품의 시장독점권 상실 영향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MSD의 핵심 성장 동력인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 매출은 33억8800만 달러로 고정환율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하면서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반면 당뇨약 자누비아/자누메트(Januvia/Janumet) 매출은 13억4400만 달러로 고정환율 기준 5% 감소했으며, HPV 백신 가다실/가다실9(Gardasil/Gardasil 9) 매출은 6억5600만 달러로 24% 감소했다.

MSD는 올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매출 손실 예상치를 21억 달러에서 19억5000만 달러로 낮췄다. 그러면서 올해 4분기부터는 정상 수준의 매출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올해 매출액 전망치는 461억~481억 달러에서 472억~487억 달러로 높였으며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치는 5.17~5.37달러에서 5.63~5.7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MSD의 케네스 프레이저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는 “자사는 코로나19가 의료제공자에 대한 환자 접근성에 미치는 영향에도 불구하고 사업 모멘텀을 개선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이어나갔다"면서 "우리는 MSD가 혁신의약품, 백신, 동물건강 제품들로 이뤄진 포트폴리오에 대한 근본적인 수요를 바탕으로 강력한 장기적인 성장을 거둘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사의 재정력은 사업 개발과 함께 사회 및 주주를 위한 가치를 창출하는 획기적인 연구개발을 포함한 자본 배분 우선순위를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MSD는 SARS-CoV-2 대유행 사태에 대응해 직원과 그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환자와 고객을 위해 의약품과 백신 공급을 지속하며, 과학적 전문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백신과 항바이러스제를 개발한다는 세 가지 중요한 우선순위에 대해 시급성을 갖고 행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MSD는 올해 9월에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항바이러스제의 대규모 임상시험을 시작하고, 올해 안에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시험을 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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