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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힘의 논리보다는 국민건강 먼저 생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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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힘의 논리보다는 국민건강 먼저 생각해야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8.03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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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오는 7일 하루 휴진하겠다고 선언해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전협의 이번 휴진은 의대 정원과 공공 의대 신설 등 정부 추진 정책에 반대하기 위해서이다.

이는 의협의 내건 총파업 이슈와 같은 사안이다. 의협과 대전협이 따로 놀지 않고 같이 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는 것이 의료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상황이 이렇게 급박하게 돌아가자 복지부도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의료일선에서 응급실과 중환자실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젊은 의사들의 휴진은 환자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의 요구를 당장 들어줄 수 없어 당국이 대화에 나선다고 해도 뚜렷한 해결책이 나올지는 미지수다.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당국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대전협이 휴진을 강행하면 달리 손쓸 수 있는 카드가 없기 때문이다.

중환자실이나 분만, 수술, 투석실 같은 응급을 요하는 곳을 제외한다고 해도 의사 휴진의 의미는 작지 않고 크다.

이런 가운데 후배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방지하기보다는 되레 독려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고 있는 의협의 총파업 시간도 다가오고 있다.

코로나 19사태로 나라 전체가 뒤숭숭한 가운데 대전협의 휴진과 의협의 총파업이 가져올 파장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당국의 의지대로 휴진이나 파업 전에 대화와 타협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의-정이 지혜를 맞대 불미스러운 일로 환자의 걱정이 배가되지 않기를 바란다.

휴진이나 파업 인원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당국의 안이한 판단이나 힘의 논리로 밀어붙이겠다는 의료계의 대결은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다.

양측은 이 점을 명심하고 국민건강이 우선이라는 점을 한 번 더 깨닫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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