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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0-09-30 11:40 (수)
연세의료원, 윤동섭 신임 의료원장 취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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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윤동섭 신임 의료원장 취임 外
  • 의약뉴스
  • 승인 2020.08.0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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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윤동섭 신임 의료원장 취임

▲ 연세대 의과대학 윤동섭 교수(외과학)가 제18대 신임 연세의료원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 연세대 의과대학 윤동섭 교수(외과학)가 제18대 신임 연세의료원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연세대 의과대학 윤동섭 교수(외과학)가 제18대 신임 연세의료원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연세의료원은 3일(월) 오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제18대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연세대학교 법인이사와 서승환 총장 등 교무위원, 의ㆍ치ㆍ간호대학장, 세브란스병원장 및 의료원 행정책임자, 유경선 연세대 총동문회장, 한승경 연세대 의대 총동창회장, 의·치·간호대 교수평의회 의장, 권미경 연세의료원 노동조합위원장이 참석했다. 

또, 김병수, 김한중 전 연세대 총장, 김일순, 지훈상, 이철, 윤도흠 전 연세의료원장 등도 함께했다.
 
서승환 총장은 임명사를 통해 연세의료원 발전이라는 중책을 짊어진 윤동섭 신임 의료원장을 중심으로 모든 의료원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뭉쳐 연세대와의 융복합 연구 활성화를 통한 연구력 향상을 이룩하길 기대했다. 

또, Global Standard로 인정받은 환자안전 의료서비스를 발전시키며, 섬김의 정신을 마음속에 간직한 국제감각의 보건의료 인재를 육성하길 기대했다.

신임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은 ‘함께 만드는 더 새로운 100년’을 주제로 한 취임사를 통해, 향후 4년간의 연세의료원 발전 계획을 밝혔다.

먼저 하나 된 연세의료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연세의료원의 지적 자산, 행정 자산, 공간 자산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커져 가는 연세의료원 안에서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시너지는 극대화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미래형 교육, 연구, 진료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비대면 진료, 데이터 중심 정밀의료, 스마트병원, 온라인 강의 등은 이미 전해진 화두였지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로 인해 급격히 우리의 교육과 의료 현장으로 다가왔다며, 이 현실을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기회로 삼아 글로벌 디지털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인재 중심의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연세의료원을 만드는 것도 강조했다. 구성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몰입하며 성취를 얻고 이를 통해 자긍심을 굳건하며, 우수 인재 성장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주기적 의사 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하고, 인재들의 개성과 능력을 존중해 여러 분야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연세의료원의 창립정신, 기독교정신에 충실한 의료원 문화를 완성하고, 교육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사랑 실천을 통한 기독교 정신 구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어 김병수 전 연세대 총장의 권면사와 한승경 연세의대 총동창회장은 축사를 통해 신임 윤동섭 의료원장을 중심으로 연세의료원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했다.

 한편, 오늘부터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은 1987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강남세브란스병원 병원장과 강남세브란스병원 기획관리실장, 연세대 의과대학 강남부학장과 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연세의료원 건설사업단 강남중장기사업본부 본부장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 대한외과학회 이사장과 간담췌외과학회 이사장,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장, 대한병원협회 병원평가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류마티스관절염 발병의 새로운 원인 유전자 규명

▲ 배상철 교수.
▲ 배상철 교수.

국내 연구진이 자기 몸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 발병의 새로운 원인 유전변이 6종(SLAMF6, CXCL13, SWAP70, NFKBIA, ZFP36L1, LINC00158)과 한국인을 포함한 동아시아인에게 특이적으로 발견되는 새로운 원인 유전변이(SH2B3)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배상철 교수와 경희대학교 생물학과 김광우 교수가 주도하고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와 국내 다수의 대학병원이 참여한 공동연구팀은 지난 7월 28일 류마티스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지인 ‘류마티스질병연보(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 인용지수=16.102)’ 온라인판에 게재된  “Genome-wide association study in a Korean population identifies six novel susceptibility loci for rheumatoid arthritis”에서 이 같은 사실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와 비환자 4만여 명의 게놈 유전변이를 정밀 분석해 진행해쓰며,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에서 개발된 한국인칩 기술을 활용했다. 

나아가 연구팀은 류마티스관절염 연관 유전변이와 전사체 및 후성유전체 정보 기반의 계산생물학 분석을 통해 기존 알려진 면역 조직뿐만 아니라 비면역 조직인 폐와 소장 조직에서 류마티스관절염 연관 유전변이가 발병에 관여한다는 것도 추가로 규명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면역체계가 신체조직을 비정상적으로 공격해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이다. 관절이나 그 주변 결합 조직에 만성적인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고, 악화되면 관절 변형으로 인한 영구적인 장애나 장기 손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류마티스관절염은 환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며 지속적인 의료비 지출로 경제적인 부담이 큰 질환이다. 류마티스관절염의 발병에는 많은 유전변이와 함께 환경적 요소가 동시에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상철 한양대 류마티즘연구원 원장은 “이번 발견으로 류마티스관절염 발병 메커니즘에 대해 한층 더 이해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유전변이는 류마티스관절염의 발병 예측과 진단에 활용되어 향후 진일보한 류마티스관절염의 맞춤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 점막 면역이 활발한 폐와 소장이 초기 류마티스관절염의 자가항체 생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기존 연구의 유전적 특성의 단초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는 한양대학교 류마티즘연구원, 한국연구재단, 보건복지부, 국립보건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권영창 박사(한양대 류마티즘연구원), 임지우 학생(경희대 생물학과), 방소영 교수(한양대학교구리병원 류마티스내과)가 공동 1저자로, 배상철 교수와 김광우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머신러닝으로 폐암 생존 예측 정확도 높여

▲ 윤영호 교수(좌)와 심진아 박사.
▲ 윤영호 교수(좌)와 심진아 박사.

서울의대와 국립암센터 연구팀(심진아, 김영애 박사, 윤영호 교수)은 폐암 치료 후 암 생존자들의 생활 습관 및 삶의 질 정보를 활용해 머신러닝 기반의 사망예측 모델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5년 후 암 생존자의 사망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암 생존자 사망 예측 모형은 2001년부터 2006년 사이에 국립암센터와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 후 완치를 판정받은 폐암 환자 809명을 대상으로, 2006-2007년도에 걸쳐 생활 습관 및 삶의 질 자료를 수집했으며, 이 자료를 바탕으로 5년 후의 사망을 예측했다. 

폐암은 국내 암 사망률 1위의 암이다. 장기생존이 어려운 암으로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진단 및 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생존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암 생존자가 점차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치료 후 삶의 질 및 생활습관 관리등도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잘 알려진 폐암 예후 인자(연령, 성별, 병기요인, 종양의 특성 등)외에도 삶의 질과 생활습관 정보(불안, 우울, 삶의 질, 긍정적 성장 및 과체중)들이 실제로 암 생존자들의 5년 이후의 생존예측력을 높일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연구했으며, 이에 대한 예측정확도를 높이고자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그동안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삶의 질과 사망 위험 간의 상관성을 장기간에 걸쳐 분석, 머신러닝 및 AI 등의 알고리즘을 적용해 사망 예측모형으로까지 만든 연구는 거의 없었다. 

이에, 폐암 생존자들의 사망률을 평가하기 위해 컴퓨터가 예제를 통해 학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지도학습 알고리즘 중, 하나의 모델을 학습시켜 사용하는 의사결정나무(decision tree), 로지스틱회귀분석(logistic regression)과 가능한 임의의 결과를 반영하는 여러 개의 나무 모양 모델을 결합한 랜덤포레스트(random forest), 배깅(Bagging), 아다부스트(Adaptive Boosting)등의 다섯 가지 유형의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테스트했다. 그런 다음, 각각의 모델에 대한 예측 성능을 비교했다. 

  연구팀은 폐암 치료 후 암 생존자들의 생활 습관 및 삶의 질 정보를 활용해 개발 된 사망 예측 모형은 기존의 잘 알려져 있는 예후 요인인 연령, 성별, 종양의 특성 등만 활용한 모델의 사망 예측보다 훨씬 더 정확했다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머신러닝기법을 적용함으로써 암 사망에 대한 예측력을 보다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모든 수치계산이 완료됐을 때, 암 생존자들이 기존의 예후인자들만 고려한 랜덤포레스트 (Random Forest) 모델과 아다부스트(Adaptive Boosting) 모델은 암 생존자들의 5년 생존여부를 약 69.1% 와 71.3%만 정확하게 예측하는 수준인 반면, 삶의 질 및 생활습관을 고려한 랜덤포레스트 알고리즘 및 아다부스트 모델은 폐암 생존자 5년 생존여부의 94.1% 와 94.8%를 정확하게 식별해 보다 정확한 예측을 제공했다. 

  심진아 박사는 "머신러닝기술을 이용한 암 생존자들의 생존 예측 시 기존의 임상정보에 삶의 질 및 생활습관 정보를 추가했을 때 5년 생존율을 훨씬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 이러한 삶의 질 요인을 포함한 예측모형은 ICT 기술과 융합되어, 실제 생존자들의 자가 관리를 도울 수 있으며, 향후 유전자 분석을 기반으로 한 정밀의학에서도 삶의 질 정보가 신중히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암경험자가 170만 명을 넘었고, 5년 넘는 암 생존자가 100만명을 넘은 가운데, 대부분의 환자는 치료 후에는 재발 여부를 확인하는 것 이외에는 적절한 관리를 받지 못해 암 재발이나 사망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가지고 있다.

 윤영호 교수는 “암 치료 후 재발 감시뿐 아니라 운동, 식이 등과 함께 삶의 질을 평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사망 예측 및 관리 모형을 포함한 통합케어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시급하다. 그리고 이에 대한 보험수가 인정 등 국가 차원의 지원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Nature 계열의 권위 학술지인 ‘Scientific Report' 최근호에 게재했다.

 

◇뇌전증 발병 영아 환자, MRI 통해 원인 유전자 찾는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지원ㆍ이지훈 교수 연구팀은 유전자 패널검사로 생후 6개월 미만일 때 뇌전증이 발병한 영아 환자 중 뇌MRI가 정상인 환자의 약 50%에서 원인유전자를 찾을 수 있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뇌전증은 다양한 원인들에 의해 발병하게 되는 신경학적 질환이다. 발병 원인을 찾기 어렵지만 알아내야 개개인에 맞는 치료 방식을 결정할 수 있다. 

결국 환자별 맞춤 치료를 위해 의료진들은 많은 검사와 치료 방식을 동원해야만 했다. 심지어 일부 소아 환자들은 뇌 MRI 검사 결과가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어린 나이부터 뇌전증이 발병하는 경우도 있어 원인을 밝히기 위한 더욱 명확한 진단 방법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뇌전증으로 진단받은 2세 이하 영아 환자 중 뇌 MRI 검사 결과가 정상인 환자 116명을 대상으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을 이용한 유전자패널검사를 시행했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ext-generation sequencing)은 소량의 혈액(3cc)으로 다수의 유전자를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는 방법으로 환자에게 시간과 비용 면에서 효율적인 검사 방식이다.

연구팀은 환자의 발병 나이에 따라 유전자 패널검사를 통해 원인유전자를 찾을 확률이 다르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령별 뇌전증 원인유전자를 찾은 2세 이하 환자는 34.5%(40/116명), 1세 이하는 39.6%(40/101명), 6개월 이하는 50%(36/72명) 였다.

뇌전증 환자는 발달지연을 동반하는 경우도 상당수 있는데, 이 여부에 따라 원인유전자를 발견할 확률은 뇌전증 환자 중 발달지연 환자와 정상 발달로 확인된 환자 사이에 큰 차이가 없었다. 발달지연 환자는 36.4%(24/66명), 정상 발달 환자는 32.7%(16/49명) 였다.

과거 뇌 MRI가 정상인 경우에는 원인을 찾지 못한 ‘비증후성’ 혹은 ‘원인 미상의’ 뇌전증으로 진단 받고 경험적인 항뇌전증약제 치료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원인유전자 변이에 따라 적절한 약제를 선택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예후가 좋은 양성뇌전증증후군 환자 13명을 조기에 진단하여 이에 적합한 약제를 최단기간에 사용할 수 있음을 증명했고,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도 나중에 태어난 형제는 초기에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

이지원 교수는 “아직도 원인을 찾지 못하는 환자가 50%가 넘는 것이 현실이어서 가야할 길이 멀지만, 현재 진행하고 있는 가족성 유전체 연구 등을 통해 향후 더 많은 원인 유전자를 찾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더욱 효과적인 맞춤형 치료를 실현하기 위해 현재 원인 유전자가 밝혀진 환자의 표현형을 발현하는 세포 모델을 제작해 치료제를 스크리닝하는 연구를 진행중”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지훈 교수는 “어린 연령에 발작이 발생하여 뇌전증으로 진단 되었을 경우 부모님에게는 너무나 큰 일이고 가족 모두 걱정을 많이 하게 된다”면서 “소아청소년과 임상 의사의 진단 능력을 통해 뇌전증 원인 유전자를 밝히게 되면 치료약제 선택에 결정적인 도움이 되고, 앞으로 커가면서 어떠한 예후를 갖게 되는지에 대해 어느 정도 예상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최근 국제학술지 <Molecular Genetics & Genomic Medicine>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비알콜성 지방간 임신부, 고혈압 발생 위험 높아

▲ 박중신 교수.
▲ 박중신 교수.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가진 임신부는 고혈압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 사전 진찰을 통해 면밀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중신ㆍ정영미ㆍ이승미, 보라매병원 김원ㆍ신수ㆍ김병재ㆍ김선민 교수, 인천서울여성병원 공동 연구팀은 비알코올성 지방간 임신부의 임신 관련 고혈압 발병 위험도 연구결과를 3일 발표했다. 

  그간 심혈관계 질환, 당뇨, 고혈압 및 대사증후군의 독립적인 위험인자는 연구가 많았으나 임신 여성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 연구는 부족했다.  

  연구팀은 2014~17년, 총 877명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임신 10-14주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진단된 여성은 임신 20주 이후에 임신 관련 고혈압이 발생할 위험도가 높았다. 

지방간 1등급의 경우 위험도가 2.9%로 상승했으며 2등급, 3등급 환자는 각각 11.5%, 22.2%로 임신 관련 고혈압 위험성이 증가하는 것이 확인됐다.  

  140/90mmHg 이상으로 혈압이 높은 임신부들에게서는 혈액에서 단백질 셀레노프로테인P의 농도가 증가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고혈압은 독립적 위험인자지만 셀레노프로테인P는 이 둘과 모두 연관성이 있어 이들을 연결 짓는 체내 물질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임신 관련 고혈압을 가진 여성이 출산한 아기는 정상과 비교했을 때 약 2주 일찍 분만했고 평균 260g 체중이 적었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앞서 임신 중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임신성 당뇨병, 거대아 분만과의 연관성을 밝혔고 이번에 임신 관련 고혈압 발생과의 연관성까지 추가로 찾아냈다. 

  박중신 교수는 “그 동안 잘 알려져 있지 않던 임신부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임상적 중요성을 모두 밝혔다”면서 “향후 초기에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발견될 경우 고위험 임신으로 간주해 보다 면밀한 산전 진찰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간 질환 관련 학술지 '리버인터내셔널'(Liver International) 최근호에 게재됐다.


◇서울아산병원, VR 전용 교육장 구축해 간호사 언택트 교육

▲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감염병 유행으로 대면교육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간호사가 응급환자 조기 대응이나 인공호흡기 대처 등 주요 간호술기를 실제와 유사한 가상현실에서 반복해 체험할 수 있도록 VR 교육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감염병 유행으로 대면교육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간호사가 응급환자 조기 대응이나 인공호흡기 대처 등 주요 간호술기를 실제와 유사한 가상현실에서 반복해 체험할 수 있도록 VR 교육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사태로 도래한 ‘언택트(untact·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의료 현장의 간호 교육도 가상현실과 같은 첨단 정보통신기술에 기반해 비대면 방식으로 실현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감염병 유행으로 대면교육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간호사가 응급환자 조기 대응이나 인공호흡기 대처 등 주요 간호술기를 실제와 유사한 가상현실에서 반복해 체험할 수 있도록 VR 교육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중증 환자를 가장 많이 치료하는 병원으로써 간호사 등 의료인의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켜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다.

이를 위해 5개의 개인 체험방과 1개의 팀 체험방으로 구성된 VR 전용 교육장(명칭: VR Edu Planet)이 국내 의료계에서 처음으로 서울아산병원에 구축됐다.

VR 교육은 간호사가 수술실이나 중환자실, 응급실, 병동 등에서 환자를 간호하는 상황과 비슷한 가상현실 환경을 구현해,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환자에게 정확한 처치를 제공하게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세부 콘텐츠는 △응급환자 조기 대응 △인공호흡기 대처 △기관 절개관 관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은 서울아산병원이 한국형 의료에 맞게 자체 개발한 자가 학습 콘텐츠다. 가상현실 기술이 적용돼 학습 몰입도와 성취감이 증대되는 장점이 있다.

학습자는 1인칭 시점으로 술기를 익히는 경험을 할 수 있으며, 개인 이해도에 맞춰 원하는 만큼 반복 체험도 가능하다. 팀 체험방에서는 다수 의료진과 협업해 환자를 처치하는 팀 단위 대응을 익힐 수 있다.

한편 VR 교육과 더불어 신입 간호사 대상의 비대면 온라인 전산 교육도 처음 시행된다. 강의는 총 80여 개로 수술, 마취회복, 병동, 중환자실 등 전산업무 내용에 따라 50초~6분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간호사는 투약, 수혈, 마취, 추가 처방 등 환자에게 시행된 모든 처치를 전산에 정확히 입력해야 한다. 신입 간호사는 교육을 받았어도 실무 중에 모르는 부분이 생길 수 있는데, 이때 모바일로 해당 강의에 접속하면 손쉽게 내용 확인이 가능해 업무 효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건석 서울아산병원 아카데미소장(비뇨의학과 교수)은 “서울아산병원은 감염병 유행 상황과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해 의료진 언택트 교육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며 “앞으로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학습자 범위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VR 기술을 활용해 시공간 제약을 극복하고 실제와 유사한 환자 경험을 반복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면, 의료진의 실무능력뿐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환자 안전도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은 화재와 같이 병원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 직원 대상의 재난 교육에도 VR 기술을 도입한 바 있다. 

향후에는 직원들의 스트레스 완화를 돕는 VR 콘텐츠를 도입하는 등 병원 교육 전반에 VR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의대협 조승현 회장, 의대 증원ㆍ공공 이대 설립 규탄 1인 시위

▲ 대한 의과대학ㆍ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조승현 회장이 지난 1일 의대 증원 및 공공 의대 설립 등의 당정의 정책에 규탄하며 1인 시위를 진행했다고 3일 전해왔다.
▲ 대한 의과대학ㆍ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조승현 회장이 지난 1일 의대 증원 및 공공 의대 설립 등의 당정의 정책에 규탄하며 1인 시위를 진행했다고 3일 전해왔다.

대한 의과대학ㆍ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조승현 회장이 지난 1일 의대 증원 및 공공 의대 설립 등의 당정의 정책에 규탄하며 1인 시위를 진행했다고 3일 전해왔다.

조 회장은 “당정의 무분별한 횡포에 좌절을 느끼는 의대생들의 무력감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자 1인 시위에 나가게 됐다”며 “예비 의료인들이 무고하게 짊어져야 할 불공정한 정책과 법안에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19 사태 해결의 주역인 의료진의 노고에도 불구하고 의료계를 등한시하는 정책만 나오고 있다”면서 “명분도 제대로 서지 않은 아마추어적인 정책들 그 어디에도 의학 교육에 대한 언급은 없으며, 이는 결국 전 국민의 의료의 질을 떨어뜨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정원 증가로 의사의 수를 늘려야 할 합리적인 이유가 없으며, OECD 국가 중에서도 의사의 숫자가 가장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렇게 의사의 숫자는 가파르게 증가하는 반면, 저출산으로 의사가 할당되는 인구수는 감소하기에 궁극적으로 의료공급의 과잉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그는 현재 정부에서 시행하는 전반적인 의료정책이 의료계와 상의 된 것 하나 없이 일방적으로 당정에 의해서만 진행되고 있다고 힐난했다.

그는 “왜 의사 수를 증원해야 하는지 납득 가능한 합리적인 이유를 제시하지 못한 채 단순히 지표상승에만 몰두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며 “이렇게 강행하는 정책으로 인해 의료진의 노고로 세워진 의료시스템은 붕괴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한편, 조 회장은 1일 오전부터 ▲광화문 광장, ▲청와대 앞, ▲헌법재판소 앞, ▲국회의사당,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청와대 및 주요 거리에서 행진 시위를 진행했다.

그는 “정부가 의대 정원 증가 및 공공 의대 신설 등 납득할 수 없는 의료정책들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학생들 차원에서 집단행동을 강행하겠다”며 “의대생 및 의료인들이 불합리한 정책으로 인해 피해 보지 않도록 투쟁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사회 “의료 4대악 철폐 투쟁 선봉에 설 것”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3일 ‘국민건강 수호를 위한 의료 4대악(惡) 철폐 투쟁에 서울시의사회가 선봉에 선다!’는 내용의 긴급 성명서를 발표했다.

2020년 의료 4대악(惡) 철폐 투쟁이 지난 의약분업 투쟁에 못지않은 시대적 의미와 필요성을 지니고 있음을 깊이 인식, 배수의 진을 치고 이번 투쟁의 선봉에서 강철 대오를 유지해 반드시 소기의 성과를 거두어 내겠다는 것이 서울시 의사회의 의지다.

서울시의사회는 긴급 성명서에서 “한 알의 밀알이 떨어져 열매를 맺기 위해 비장한 각오로 3만 5000 회원들과 함께 의료 4대악(惡) 철폐 투쟁의 최선봉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료인력의 과잉 공급은 적정 진료라는 기본을 흔들 가능성이 있어 국민 건강에 큰 위협을 일으킬 수 있다”면서 “적정의사인력 및 인구 추계와 의사 수요 등을 고려하지 않은 졸속 의대 정원 확대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의사는 컨베이어 벨트 위의 제품처럼 만들어질 수 없으며, 부실한 의사양성 시스템의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면서 “천문학적 재정이 소요되며 그 효과가 불분명하고 의학교육의 가치를 훼손할 우려가 있는 부실 공공의료대학 설립 계획을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안정성, 효능성, 효율성이 담보된 필수의료의 급여화라는 건강보험 급여화 원칙에는 예외가 있을 수 없다”며 “이 원칙을 명백히 위반한 한방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진료의 내용과 형태에 대해 의사의 의견을 무시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환자-의사 간 대면 진료와 직접 진찰의 원칙을 바로 세우고, 제한적, 보조적 비대면 진료가 필요한 불가피한 상황에 대해서는 의료계의 의견을 수용해 결정하라”고 요구했다.


◇대한비만연구의사회 학술대회 성료

▲ 코로나19로 일정을 연기했던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제27회 학술대회가 지난 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 코로나19로 일정을 연기했던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제27회 학술대회가 지난 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로 일정을 연기했던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제27회 학술대회가 지난 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학회측은  무엇보다 방역시스템에 중점을 두고 학회장을 운영했다고 소개했다. 학회 등록자뿐 아니라, 학회장에 출입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문진표 작성 및 체온을 측정했으며, 행사장 내 마스크착용 및 손 소독제 사용권고 등의 방역수칙을 강조했다. 

또한 모든 스텝들은 마스크 위에 페이스 쉴드까지 착용해 2중으로 예방에 힘썼으며, 강의장 내 좌석 거리두기는 물론, 연단 가림막 설치로 강연자들의 편의를 돕기도 했다. 이외에도 매 강의마다 수시로 소독제를 뿌리는 등 방역에 최선을 다했다는 것이 학회측의 설명이다.

대한비만연구의사회는 “학회 이사님들과 함께 많은 고민을 나눈 끝에 어렵게 학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무엇보다 학회장에 와주신 회원, 연자, 협력사 등 모든 분들을 위해 최선의 방역시스템으로 안전한 환경을 마련해드리고자 힘썼다”고 밝혔다. 

대한비만연구의사회는 비만 치료의 70~80%를 개원가에서 진료하고 있는 만큼 개원가 정통비만학회로서 회원 모두가 비만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비만체형치료의 정석’을 모토로 비만I, 비만II, 피부&쁘띠, 워크샵, 직원교육 등 다섯 개의 강의장을 운영했다.
 
비만강의에서는 기초적인 비만의 정의와 약물의 기전부터 비만 환자 유형별 치료, 그리고 실제 환자 사례를 중심으로 한 비만 약물 처방전 강의가 진행됐으며, 생애 주기 별 비만치료, 한국인이 선호하는 부위별 체형 치료 등 진료실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강의들이 이어졌다. 

또한  비만클리닉의 진료영역 확장을 위해 피부 시술, 쁘띠 시술 강의를 마련했며 매년 여러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기초 워크샵은 ‘비만체형치료의 시작은 대한비만연구의사회와 함께’를 모토로 소수정예로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특별히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회원들이 안정적인 병원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직원들을 위한 교육도 마련했다.  

학회측은 “이번 학술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좌석 배치로 인해 등록이 조기 마감돼 참석자가 기존보다는 적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 알찬 강의구성으로 학회장은 참가 회원들의 교육열기로 가득 차 있었다”고 소개했다.

한편, 2001년 창립된 대한비만연구의사회는 ‘학술/사회공헌/연구’ 세 가지 비전을 가지고 운영되고 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비만과 감염’에 대한 연구를 통해 논문을 발표한 바 있으며,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비만은 질병임을 알리기 위한 라디오 캠페인 광고를 진행했다.
 
대한비만연구의사회 김민정 회장은 “궁금한 부분이 있어도 명확한 답변을 얻지 못해 답답해하던 회원님들께 시원한 돌파구를 제시할 수 있는 학회가 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코로나 19 사태로 일선에서 힘쓰고 계신 의료진 분들께 감사와 응원의 이야기와 함께, 학회장 내 감염예방에 무엇보다 최선을 다해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환자맞춤형 인공지능(AI) 챗봇 '한림스마트봇' 도입

▲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3일 강원도 내 의료기관 최초로 병원 처방전달시스템(OCS)과 연동한 환자맞춤형 인공지능(AI) 챗봇 '한림스마트봇'을 도입해 운영한다.
▲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3일 강원도 내 의료기관 최초로 병원 처방전달시스템(OCS)과 연동한 환자맞춤형 인공지능(AI) 챗봇 '한림스마트봇'을 도입해 운영한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은 3일 강원도 내 의료기관 최초로 병원 처방전달시스템(OCS)과 연동한 환자맞춤형 인공지능(AI) 챗봇 '한림스마트봇'을 도입해 운영한다.

한림스마트봇은 기존 환자용 고객가이드앱 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네이버 톡톡 플랫폼으로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실시간 환자의료정보가 반영됐기 때문에 개인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외래진료 예약시간을 변경하려면 병원 콜센터에 전화해서 상담사와 통화 후 해당 의사의 스케줄을 일일이 확인한 뒤에나 변경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한림스마트봇을 이용하면 자연어처리 기술로 학습한 알고리즘을 활용해 병원 이용 전반에 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예약된 외래진료나 검사를 24시간 언제나 쉽게 변경하거나 취소할 수 있다. 

실제로 한림스마트봇을 이용해 본 환자는 “한림스마트봇 하나로 병원의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면서 “기존에는 진료예약을 변경하기 위해 콜센터로 전화를 걸어 대기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알림톡에 온 챗봇 버튼을 눌러 단 1분 만에 진료예약 시간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게다가 한림스마트봇으로 진료 접수비 납부가 가능하다. 모바일로 접수비를 납부한 외래진료 환자는 병원 접수창구를 거치지 않고 바로 해당 진료과로 이동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입원환자의 경우 담당교수의 회진시간·복약안내·식단메뉴선택·검사안내 및 주의사항 등 각종 알림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준 한림대춘천성심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한림스마트봇 도입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며 디지털·스마트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환자분들이 한림스마트봇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림스마트봇은 한림대춘천성심병원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맺으면 이용 가능하다. 전화번호 인증만으로도 병원 의료정보시스템에 등록된 본인과 가족의 외래진료 예약 현황, 입원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미 한림대춘천성심병원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맺고 있는 사용자는 기존 알림톡 서비스에서 '한림스마트봇' 사용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대한병원의사회, 지역의사제 10년 의무복무 규정 실효성 의문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정부가 지역의사제 도입을 발표하면서 조건으로 내걸었던 지역 필수의료 종사 10년 의무복무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3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정부 발표에 따르면 지역의사제 전형으로 선발된 의사는 면허 취득 후 10년 동안 의무적으로 지역 필수의료 분야에 종사해야 한다”면서 “그런데 그 기간에서 군 복무 기간은 빠지지만 수련 기간은 포함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인턴과 전공의만 해도 4~5년의 기간이 소요되고, 전문의 취득 후 전임의 과정까지 밟게 되면 남은 의무복무 기간은 3~5년 정도가 된다는 것. 

이후에 남은 의무복무 기간을 마치게 되면 이들은 의사로서 가장 활동력이 왕성하고, 숙련도도 갖춘 시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의무복무 기간이 종료된 이후 왕성한 활동력과 숙련도를 갖춘 의사들의 상당수가 해당 지역을 떠나 대도시로 이동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협의회는 “이렇게 되면 지역의사제는 10년 동안 숙련된 필수 의료 분야 종사 의사들을 대도시에 대량 공급하는 제도로 전락하게 된다”며 “결국 지역 의료를 살려보겠다고 만든 제도가 의사들의 대도시 집중 현상만 더 가중시키는 결과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보다 나은 의료 환경과 생활 인프라에서 의사 생활을 하고 싶은 것은 당연하며, 모든 지역이 대도시와 같은 의료 환경과 생활 인프라를 갖추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은 막을 수 없고, 비난할 수도 없다”면서 “만약 정부가 의무복무 종료 후 지역을 떠나는 의사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불이익을 주거나 이탈 금지를 강제하게 되면 이는 위헌적 규제가 될 것이기에 불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가장 문제는 지역의사제로 인해 지역 의료 시장이 교란되면서 장기적으로는 지역 의료 환경이 더욱 악화되고, 최악의 경우에는 의료 공백 사태까지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이라며 “기존에 자리 잡고 있었던 의사들의 경우는 의무적으로 해당 지역에서 일해야 하는 지역의사제 의사들과의 경쟁을 해서 살아남아야 한다”고 우려했다. 

이어 “한정된 일자리와 감소하는 인구 수를 감안했을 때 이러한 경쟁 구조는 결국 기존 의사들의 이탈을 불러올 수밖에 없고, 이들이 떠난 이후에는 지역의사제 의사들만이 지역 의료를 책임지게 되는 구조가 된다”며 “결국 지역의사제를 통해서 의무복무 10년을 다 마친 의사들은 매년 떠날 것이고, 이 제도가 종료되어 마지막 의무복무 의사가 떠나 간 이후에는 지역 사회 필수 의료는 공백 사태를 맞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잘못된 제도로 인해 오히려 지역 의료가 완전히 붕괴될 수도 있다는 것이 이들의 지적이다.

뿐마나 아니라 협의회는 지역의사제가 법적으로도 문제 될 부분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 이유로 협의회는 “정부는 의무복무 규정을 어기는 의사의 경우에 지원했던 장학금을 전액 환수하고, 의사 면허를 박탈하겠다고 발표했다”며서 “의무복무 규정 미준수시 장학금 환수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의사 면허 박탈은 법적 분쟁의 소지가 다분하다”고 밝혔다.

 똑같은 교육 과정과 수련 과정을 거친 의사가 정부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의사 면허를 박탈 당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위헌의 소지가 있다는 것. 

이와 관련 협의회는 “현재 의사 면허 취소 사유는 대부분 의사가 의료와 관계된 법을 위반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형 집행이 종료되지 않았거나 집행을 받지 않기로 확정되지 않은 경우”라며 “지역의사제 규정 위반이 이 정도의 중죄에 해당하기 힘들뿐더러 만약 법 개정을 통해 지역의사제 규정 위반을 면허 취소 사유에 포함시킨다면, 이후 정부가 마음만 먹으면 의사 면허 취소 사유를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나쁜 선례를 남기는 일이 되어 의료의 자율성이 말살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지역의사제와 비슷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일본의 경우를 보면, 이 제도의 실효성이 얼마나 떨어지고 법적으로 강제하기 힘든지를 알 수 있다”면서 “일본에서는 지역 정원제도의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신문 기사로 보도가 될 정도이고, 자치의대생의 경우 의무복무 규정을 지키지 않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어 지역의료 활성화라는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실패한 정책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힐난했다.

이에 “정부는 지역의사제 시행을 발표하면서 이 제도로 인해 파생될 역효과나 실효성, 법적 문제 등 여러 부분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일이 발생한 이유는 정책을 극히 일부 사람들의 의견만을 반영하여 주먹구구식으로 수립하고, 정치인들의 정치적 이익을 정책 추진에 개입시키고 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꼬집었다. 

나아가 “의대정원 확대 정책의 일부인 지역의사제 하나만을 보아도 이 정도로 많은 문제가 예상되는데, 전체 정책이 추진되면 얼마나 끔찍한 결과가 나타날지는 짐작하기도 어렵다”며 “부디 정부는 더 이상 막무가내식 정책 추진 행태를 버리고, 전문가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상남도의사회, 공공의료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3법 반대
경상남도의사회는 3일, 성명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이 발의한 ‘공공의료 예타 면제 3법’ 개정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국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공공의료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할 경우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의사회는 “국가재정법은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이고 국비 지원 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사업에 대해서는 예타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경제성과 수익성이 나오지 않으면 예타를 통과할 수 없도록 명시돼 다”면서 “그런데도 수익성이 낮은 공공보건 의료사업이 예타를 통과하기 어려워 더 이상의 추가 설립 추진이 어렵다는 이유로 국가재정법 예타 대상 제외사업 범위에 공공의료원 설립 등 공공의료체계 구축사업을 포함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현실은 이용빈 의원의 주장처럼 시급히 공공의료기관을 서둘러 만들어야할 이유가 분명하지 않다”면서 “코로나 19 사태에서도 보았듯이 현재의 의료 시스템으로 충분히 공공의료의 공백 없이 국민의 건강은 잘 지켜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따라서 절차에 따른 공공의료기관의 설치가 필요하다는 것이 이들의 지적이다.

뿐만 아니라 “예타를 면제하면 예산 낭비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에 따른 도덕적 해이를 차단할 필요장치가 충분히 마련되어 있는지 살피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며, 국민의 세금인 예산이 무분별하게 낭비되는 것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아울러 “법 개정을 통한 예타 면제에 따라 공공의료기관의 설립을 진행하다 발생하게 될 문제에 대해 어떻게 책임을 질 것인 지 책임 있게 먼저 설명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단순히 공공의료기관 설립의 편의만을 주장할 것이 아니라 국가의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돼야 하는 문제를 균형 있게 판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공공의료기관의 예타 통과가 어렵다는 전제는 무엇에 근거한 것인지를 밝히고, 만약 예타 통과가 불가한 공공의료기관을 설립해야 한다는 판단 근거는 무엇인지 소상하게 해명해야 한다”며 “법률이 가진 취지를 인위적으로 사용해 원칙을 훼손하면, 더 큰 피해와 불행이 시작될 수 있다는 점을 상기 시켜며 경상남도의사회는 이용빈 국회의원이 발의한 ‘공공의료 예타 면제 3법’ 개정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대전협 “대화하자는 정부의 허울 뿐인 거짓말에 지친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박지현, 이하 대전협)는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 장관 간담회 이후 지역 의료 활성화, 비인기과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지방 전공의 대표들과의 2차 간담회를 장관이 직접 약속했으나 이후 대전협의 지속적인 요청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성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대전협은 대한의사협회를 통해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의 정책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는 여당 지도부,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과 젊은 의사들이 만나 현재 정책의 문제점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려 했으나 끝내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무산된 이유에 대해서도 듣지 못해 애초에 소통할 생각이 없던 게 아니냐는 전공의들의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는 것. 

대전협은 지난달 29일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 소속 초선의원(비례1번)의 요청으로 예정돼 있던 간담회가 단체행동 예고 후 일정 중복 등의 이유로 돌연 취소되는 등 여당과의 대화가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여당 전문위원과의 간담회에서도 끝내 현재 의대 정원 및 공공의대에 관한 정책이 의사들의 제안으로 바뀔 가능성이 없다고 통보받았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박지현 회장은 “한 달에 한 번 실무자 간담회 통해 장관과의 만남을 요청했으나 의료 정책에 대한 대화를 미루었다”며 일부 보도를 통해 대화 의지를 비친 장관의 말에 “정치인의 다른 두 얼굴을 마주한 것 같아 참담함을 느낀다”고 강한 유감을 표했다.
 
한 대전협 관계자는 “우리는 대화를 통한 합의의 실마리를 찾기를 희망했으나, 정책 결정자들은 전공의 파업은 예상된 바이며 정책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해 비통한 심정”이라며 “대화의 기회가 있었으나 참석하지 않은 것은 의료계라는 정부 측 주장에 배신감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대전협 관계자 “정부, 여당은 간담회가, 대화가 무엇인지 모르는 것 같다. 실제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매달 열리는 보건복지부 간담회에서 몇 달간 현안에 대한 일방적인 통보와 변명을 듣다 지쳐 이런 간담회는 더 이상 의미가 없을 것 같다”고 전한 상태라고 밝혔다.

대전협은 대화를 통해 현재의 교착 상태를 해결하자는 정부 측 주장은 이미 수개월 전 대전협 측에서 먼저 주장한 것이라며 보건복지부 장관의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대전협은 정부 및 여당과의 대화 가능성이 무산될 경우 예정된 대로 대의원 표결에 따라 단체행동 준비를 추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의협 “국민들 불안에 떨게 하는 양의계, 지금이라도 대화를 통해 해결책 모색해야”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4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가 정부 및 한의계와의 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의협은 3일 성명을 통해 “현재, 양의계는 의료인력 증원 및 공공의대 설립 계획 철회,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폐지와 원격의료 중단 등을 주장하며 자신들의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힌 상태”라며 “심지어, 병원에서 수련을 받고 있는 전공의들과 의대생들까지 단체행동에 가세할 것임을 밝힘으로써 국민들은 정말 의료대란이 현실화되는 것은 아닌지 불안에 떨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대한한의사협회는 가뜩이나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사회적 분위기가 좋지 못한 이 시점에 양의계가 왜 ‘총파업’ 카드를 꺼내들어 국민들의 걱정과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는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면서 “양의사 수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PA 문제와 유령수술 범죄들, 지역의사 불균형과 뒤처진 공공의료 등 내부적으로 선결해야 할 산적한 과제들은 애써 외면한 채, 본인들의 독점적 위치와 권한이 흔들릴까 두려워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총파업 운운하는 것은 의료인이라면 결코 해서는 안 될 참으로 무책임한 처사”라고 일갈했다.

이어 “이럴 때 일수록 양의계는 삐뚤어진 선민의식에서 벗어나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대화와 타협의 길은 열려있으며, 한의계는 이를 적극 찬성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당장 의료인력 증원 문제만 하더라도, 오는 8월 6일 오후 2시에 예정된 ‘한의사 한의대를 활용한 의사인력 확충 방안’ 국회 간담회에 양의계를 대표하는 책임있는 인사의 참여와 적극적인 의견개진을 추천한다”며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양의계는 불참을 통보했지만, 이제라도 힘과 강압에서 벗어나 대화와 타협이라는 민주적인 방식으로 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걷어차 버리는 우를 범하지 않기 바란다”고 전했다.
 
나아가 “국민의 소중한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집단휴진’을 외치기보다는 ‘대화’를 우선 생각해야한다”면서 “양의계는 어떤 선택이 진정으로 국민이 원하는 방식인지, 또 어떤 결정이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길인지 심사숙고 하길 바라며 대한한의사협회는 대한민국 보건의료발전과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양의계와 언제 어디서든 대화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전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기금 전달

▲ 의과대학 동문회들의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기금 전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도 지난 1일 이 행렬에 동참했다.
▲ 의과대학 동문회들의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기금 전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도 지난 1일 이 행렬에 동참했다.

의과대학 동문회들의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기금 전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회장 심현)도 지난 1일 이 행렬에 동참했다.

이화의대 동창회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이날 이촌동 의협회관 앞마당에서 동문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 1210만원을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 박홍준 위원장(의협 부회장ㆍ서울특별시의사회장)에게 전달했다.

심현 동창회장은 “전국 의사회원의 정신적 지주이자 정체성의 상징인 의협회관 신축에 작은 도움이 되어, 하루빨리 의협회관을 완공하길 바라는 마음에 동문들의 뜻을 담아 신축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협회관 신축은 의료계의 숙원사업이며 회원들 모두의 자존심인 만큼 우리의 집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더 많은 회원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홍준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곧 철거를 앞둔 이촌동 의협회관을 직접 방문해 이화의대 동문들의 소중한 뜻을 전해주신 심현 회장님과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를 계기로 신축기금 모금 열기가 전국 각 의과대학 동문들에게도 퍼져나가 새 의협회관의 기초를 놓는 원동력이 되기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이날 신축기금 전달식에는 이화의대 동창회 심현 회장, 성시열 수석부회장, 피상순 총무이사, 전영미 무임소이사와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 박홍준 위원장이 참석했다.

한편 이화의대 동창회는 지난 4월에도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써 달라며 1,882만원의 성금을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을 통해 의료 인력과 장비가 부족한 대구광역시의사회와 경상북도의사회에 쾌척한 바 있다.

◇이대목동병원 ‘이화건강검진센터’ 개소

▲ 국가건강검진은 물론 개인별 정밀검진까지 폭넓게 받을 수 있는 ‘이화건강검진센터’가 이대목동병원 2층에 문을 열었다.
▲ 국가건강검진은 물론 개인별 정밀검진까지 폭넓게 받을 수 있는 ‘이화건강검진센터’가 이대목동병원 2층에 문을 열었다.

국가건강검진은 물론 개인별 정밀검진까지 폭넓게 받을 수 있는 ‘이화건강검진센터’가 이대목동병원 2층에 문을 열었다.

국가건강검진으로는 ▲만성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일반 검진 ▲만 40세와 만 66세에 실시하는 생애전환기 검진 ▲암 조기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위, 대장, 간, 폐, 유방, 자궁경부암 등 6대 암 검진 ▲유해작업 수행 근로자에 대한 특수건강진단 등이 있다.

이화건강검진센터는 특수건강진단기관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는 등 양질의 건강검진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와 더불어 이화건강검진센터는 생애주기별 건강검진과 특화 검진으로 구성된 ‘정밀 검진 패키지’ 서비스를 도입했다.

정밀 검진 패키지는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장수검진 ▲40~59세 대상 황금기건강검진 ▲30대 대상 세움 건강검진 ▲20대 청년의 몸과 마음을 살피는 북돋음 검진 등으로 구성됐다.

개인의 위험요인을 고려한 맞춤형 암 검진, 그리고 장기이식환자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검진도 받을 수 있다.

이대목동병원 본관 2층에 자리한 이화건강검진센터는 260㎡ 규모로 이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설계됐다.

흉부촬영실, 유방촬영실, 골밀도검사실, 초음파실 등 영상의학분야의 검사와 안압, 안저검사 폐기능검사, 심전도검사, 심박변이도 검사 등 임상생리검사를 모두 한 공간에서 수행할 수 있다.

건강검진센터에서는 이대목동병원의 각 분야 최고 전문의가 투입돼 정확하고 신속한 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대목동병원 김현주 이화건강검진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교수)은 “이화건강검진센터는 평생 건강을 책임지는 동반자로서 지역사회 주민과 노동자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화건강검진센터는 전화(02-2650-5388/ 5314)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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