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6 00:17 (금)
코로나19 영향, 식약처 때이른 국감준비
상태바
코로나19 영향, 식약처 때이른 국감준비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0.07.30 0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 공적마스크ㆍ백신ㆍ치료제ㆍ의약품 불순물 관련 자료 요청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오는 10월에 있을 국회 국정감사 준비를 시작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는 10월에 있을 국회 국정감사 준비를 시작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는 10월에 있을 국회 국정감사 준비를 시작했다.

아직 국회의 식약처 국정감사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의원들이 자료 요청을 시작해 준비에 돌입했다는 설명이다.

의원들이 요청하는 자료들은 주로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문제, 코로나19 백신ㆍ치료제 개발 관련 현황, 의약품 불순물 문제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에 의하면 코로나19 상황 속 공적마스크를 진행했던 내용과 그 과정에서 대한약사회와 지오영 등에 특혜가 없었는지에 대한 자료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백신ㆍ치료제 개발 현황과 그 과정에서 정부의 지원방안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자료 요청도 적지 않다는 후문이다.

나아가 지난 상반기에 화제였던 메트포르민, 라니티딘 등 의약품 불순물 문제에 있어서는 식약처의 관리체계에 대한 감사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다뤄졌던 콜린알포세레이트 문제도 다시 등장할 전망이다. 작년에는 주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자체의 효능ㆍ효과에 집중됐다면, 이번에는 선별 급여 등 복지부와 식약처가 불협화음을 내는 이유를 따질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관심이 컸고, 다양한 의약계 현안도 이어졌던 만큼 의원들의 자료 요청에 맞춰 국감을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