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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P-4 억제제 성장폭 확대, 6월 처방액 5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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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P-4 억제제 성장폭 확대, 6월 처방액 500억 돌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7.24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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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GT-2 억제제도 100억 넘어서...상반기 성장폭은 SGLT-2 억제제가 압도

코로나 19 여파로 성장폭이 다소 둔화됐던 DPP-4 억제제들이 6월에 들어서 상승세를 회복했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DPP-4억제제(복합제 포함)들의 합산 처방액은 295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8% 성장하는 데 그쳤다.

단일제 중에서는 가브스(노바티스), 네시나(다케다),  온글라이자(아스트라제네카), 트라젠타(베링거인겔하임), 등 절반 가까이가 전년 동기보다 부진한 실적을 남겼다.

이 기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한 단일제는 가드렛(JW중외제약)과 슈가논(동아에스티), 테넬리아(한독) 등 상대적으로 시장 진입이 늦었던 국산제품들 뿐이었다.

복합제 중에서도 가드메트(JW중외제약)와 가브스메트(노바티스), 네시나메트(다케다) 등의 처방액이 전년 동기보다 줄어들었다.

▲ 코로나 19 여파로 성장폭이 다소 둔화됐던 DPP-4 억제제들이 6월에 들어서 상승세를 회복했다.
▲ 코로나 19 여파로 성장폭이 다소 둔화됐던 DPP-4 억제제들이 6월에 들어서 상승세를 회복했다.

그러나 6월에 들어서는 대부분의 DPP-4 억제제들이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회복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슈가논과 슈가메트(동아에스티)의 처방액은 전년 동기대비 50% 이상 늘어났고, 가드렛 역시 가드메트 판매 중단으로 처방액이 옮겨가며 70%를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제미메트(LG화학)의 성장률은 30%를 상회했고, 테넬리아와 테넬리아M(한독) 역시 20~30%대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트라젠타 듀오(베링거인겔하임) 또한 20% 이상 성장했다.

이외에도 온글라이자와 콤비글라이즈(아스트라제네카), 자누메트와 자누메트XR(이상 MSD), 제미글로(LG화학) 등의 성장률이 10%를 웃돌았다.

이 기간 전년 동기보다 처방액이 줄어든 DPP-4 억제제는 판매 중단된 가드메트를 포함, 가브스와 네시나메트 등 3개 품목에 그쳤다.

이에 따라 지난 상반기 DPP-4 억제제들의 합산 처방액 증가폭은 4.8%에 그쳤지만, 6월에는 17%로 두 자릿수를 회복하며 500억을 넘어섰다.

DPP-4 억제제와 달리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SGLT-2 억제제 역시 6월에 들어서 성장폭이 더욱 커졌다.

6개 품목 모두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6월 성장폭이 40%로 상반기 성장률 31%를 상회한 것.

특히 포시가(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5월 후발주자인 자디앙(베링거인겔하임)과의 격차가 5000만원 이내로 좁혔지만, 6월에 들어서 30억을 넘어서 격차를 1억 가까이 더 늘렸다.

자디앙은 포시가(23.0%)보다 조금 더 높은 24.8%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격차를 좁히지는 못했다.

복합제 역시 자디앙 듀오(베링거인겔하임)이 세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 직듀오(아스트라제네카)를 압도했으나, 처방액은 직듀오가 24억원, 자디앙 듀오가 약 14억원으로 10억을 웃도는 격차가 유지됐다.

반기 처방액은 포시가와 자디앙간 격차가 10억 이내(포시가 176억, 자디앙 168억)로 좁혀졌으나, 직듀오와 자디앙 듀오간 격차(직듀오 134억, 자디앙 듀오 68억)는 66억 규모로 큰 변화가 없었다.

이외에 스테글라트로(MSD)와 슈글렛(아스텔라스)는 월 처방액이 2~3억 규모로 선발주자들에 비해 아직은 존재감이 미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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