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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자이ㆍ아스텔라스ㆍ다이이찌산쿄, 현금성 자산 500억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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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자이ㆍ아스텔라스ㆍ다이이찌산쿄, 현금성 자산 500억 상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7.17 0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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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9개 제약사 총 3204억...2018년보다 130억 늘어
에자이 722억 선두...아스텔라스 664억, 다이이찌산쿄 513억 뒤이어

지난해 일본계 제약사들의 자산 규모가 10% 이상 늘어났다. 그러나 9개 업체 중 3개사의 자산규모가 줄어드는 등 실속은 달랐다.

의약뉴스가 9개 일본계 제약사들의 자산총액을 집계한 결과, 총 1조 1563억원으로 2018년보다 1167억원, 약 11%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 지난해 일본계 제약사들의 자산 규모가 10% 이상 늘어났다. 그러나 9개 업체 중 3개사의 자산규모가 줄어드는 등 실속은 달랐다.
▲ 지난해 일본계 제약사들의 자산 규모가 10% 이상 늘어났다. 그러나 9개 업체 중 3개사의 자산규모가 줄어드는 등 실속은 달랐다.

샤이어를 품에 안은 다케다의 자산규모가 1085억원에서 1851억원으로 766억원이 늘어난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지난해 일본계 제약사 중 가장 돋보이는 성장세를 기록한 다이이찌산쿄도 964억원에서 1374억원으로 400억 이상 늘어나며 일본계 제약사들의 자산총액 확대에 힘을 보탰다.

9개 업체 가운데 자산총액 규모가 가장 큰 오츠카도 2345억원에서 2498억원으로 154억원이 늘어났다.

이외에 산탄제약이 743억원에서 823억원으로 80억원이 늘어났고,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는 9억원, 쿄와기린은 4억이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한국오노약품공업의 자산총액은 567억원에서 420억원으로 147억이 줄었고, 아스텔라스는 74억원, 에자이는 34억이 줄어들었다.

규모는 오츠카가 2498억원으로 유일하게 2000억대를 유지했고, 다케다는 1851억원으로 2000억선에 다가섰으며, 에자이는 1800억원으로 2000억 선에서 조금 물러섰다.

뒤이어 아스텔라스가 1688억원, 다이이찌산쿄가 1374억원으로 1000억을 웃돌았으며, 산텐이 823억원, 쿄와기린이 621억원, 미쓰비시다나베파마가 488억원, 오노는 42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일본계 제약사들의 자산총액이 10%이상 늘어난 반면, 현금성 자산은 3074억원에서 3204억원으로 4.2% 증가하는 데 그쳤다.

특히 오츠카가 139억원, 에자이는 112억원, 쿄와기린이 31억원, 아스텔라스가 8억원, 오노는 2억이 줄어드는 등 일본계 제약사 중 절반 이상의 현금성 자산이 2018년보다 줄어들었다.

반면, 다이이찌산쿄는 184억원, 다케다는 171억이 늘었고, 산텐과 미쓰비시다나베파마도 각각 50억과 17억이 늘어났다.

업체별로는 에자이가 100억 이상 줄어들었음에도 722억원으로 선두를 지켰고, 아스텔라스가 664억원, 다이이찌산쿄는 513억원으로 500억을 상회했다.

다음으로 다케다가 332억원, 산텐은 312억원, 오츠카가 263억원, 미쓰비시다나베파마가 219억원, 오노가 102억원으로 뒤를 이었고, 쿄와기린은 76억원으로 유일하게 100억을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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