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19 07:46 (금)
FDA, 한미약품 ‘NASH 치료 혁신 신약’ 패스트트랙 지정 外
상태바
FDA, 한미약품 ‘NASH 치료 혁신 신약’ 패스트트랙 지정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07.16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DA, 한미약품 ‘NASH 치료 혁신 신약’ 패스트트랙 지정

한미약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한미약품의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치료 혁신신약 LAPS Triple Agonist(HM15211)를 패스트트랙(Fast Track)으로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FDA는 심각하거나 생명에 위협을 가하는 질환에 우수한 효능을 보이는 신약에 대해 면밀한 심사 후 신속히 개발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면, 해당 의약품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한다.

FDA 패스트트랙 지정시 개발 각 단계마다 FDA로부터 전폭적 지원을 받을 수 있고, FDA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일반적 경우 보다 신속하게 신약을 개발할 수 있다.

▲ MRI-PDFF 검사로 확인한 지방간 감소 효과.
▲ MRI-PDFF 검사로 확인한 지방간 감소 효과.

‘랩스 트리플 아고니스트’는 단일 타겟 경구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삼중(Glucagon/GIP/GLP-1) 작용제로,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혁신 신약이다.

약의 구성 성분 중 하나인 글루카곤은 직접적으로 지방간을 줄이고 섬유화를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이와 함께 인슐린 분비 및 식욕 억제를 돕는 GLP-1과 인슐린 분비 및 항염증 작용을 하는 GIP를 동시에 활성화 해 지방간과 염증, 섬유화를 동시에 타깃한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LAPS Triple Agonist는 현재 전세계에서 개발되고 있는NASH 치료제 중 first-in-class의 혁신신약으로 가장 앞서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번 FDA의 패스트트랙 지정으로 개발과 상용화가 보다 빨라지게 됐다. 이 분야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대원제약 콜대원, ‘2020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수상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이 ‘2020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브랜드 혁신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29개 나라의 기업과 공공기관, 단체 등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평가해 시상하는 상이다. 2003년 미국 비즈니스 대상으로 시작한 이후 2013년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문이 신설됐으며, 비즈니스 혁신 성과를 평가하고 시상하는 유일한 국제 대회로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도 불린다. 전 세계 100여 명의 심사위원이 2개월에 걸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대원제약 콜대원은 브랜드 혁신 및 리브랜딩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창의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재정립하고 매출을 극대화함으로써 혁신적인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짜 먹는 감기약‘ 콘셉트를 앞세우던 콜대원은 2019년 가을부터 2020년 봄까지 ‘초기감기 종결자’라는 새로운 콘셉트의 광고를 제작해 방영했다.

콜대원은 작년에 총 68억 원 어치가 팔렸다. 전년 대비 43% 성장하며 시중의 일반감기약 제품 중 가장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출시 첫 해인 2015년 이후 5개년 평균 성장률은 87%에 달한다. 감기약 시장의 후발주자임에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기존의 전통 브랜드들을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괄목할 만한 성장 배경에는 독특하고 개성 있는 마케팅 효과가 컸다는 분석이다.

대원제약 마케팅/해외사업본부장 백인환 전무는 “콜대원이 연평균 87%라는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소비자들의 따뜻한 관심과 애정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신제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말했다.

 

◇일동제약 의약전문포털 ‘후다닥’, 모바일브랜드 대상 수상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의 '후다닥(Whodadoc)'이 콘텐츠경영학회(사)와 한국빅데이터학회(사)가 주관하는 '2020 모바일브랜드대상'에서 의약전문포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모바일브랜드대상’은 비대면ㆍ비접촉 등 새로운 소비문화 확산에 발맞춰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제정ㆍ시행하고 있다.

‘후다닥’은 의료와 관련한 정보 제공, 상호 커뮤니케이션 등을 위한 종합 의약전문포털로서, 의사 등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후다닥 의사’, 일반인 대상인 ‘후다닥 건강’으로 나뉘어 있다.

‘후다닥 의사’는 진료 활동에 필요한 학술ㆍ의료 정보는 물론, 법무, 노무, 세무, 보험심사 등 의료인들을 위한 다양한 전문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회원들의 문의 사항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신속하게 답변을 제공하는 ‘48시간 Q&A 서비스’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급여 모의 계산 등 임금 관리 서비스인 ‘페이봇’, 개인정보보호법 및 자율점검 관련 서비스인 ‘퍼스널봇’ 등 병원 경영에 유용한 기능도 제공한다.

‘후다닥 건강’은 일반인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실생활 속 의료ㆍ건강 정보를 편리하게 접할 수 있고, 의료 전문가와의 1대1 소통을 통해 궁금증 해결도 가능하다.

또한, 플랫폼 내의 ‘동네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해 해당 지역의 병ㆍ의원 정보, 코로나19 관련 의료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지난 4월 오픈 이래 의료 전문가 약 1만 명, 일반인 약 1만 2000명 등의 회원을 확보했으며, 앱 다운로드 26만여 건을 기록했다”며,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의료문화를 선도하는 의약전문포털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디톡스, 산자부 지정 ‘전문무역상사’ 선정

메디톡스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는 ‘전문무역상사’로 선정, K-바이오를 대표하는 우수 수출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지난 14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0년 전문무역상사의 날' 행사에서 산업부 장관이 지정하는 우수 수출 중소ㆍ중견기업 ‘전문무역상사’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전문무역상사'는 신 시장 개척, 신제품 발굴 및 중소ㆍ중견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실적과 중소기업 제품 수출 비중 등을 고려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정하는 제도로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되면 무역보험공사 단기수출보험 할인율 확대, 해외 지사화 사업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선정 기준은 전년도 수출 실적 또는 직전 3개 연도의 연평균 수출 실적이 1억 달러 이상으로 무역거래를 주로 영위해야 한다.

메디톡스는 2018년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최근 3년간 전체 매출의 약 60%를 해외 수출로 달성,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와 우수 역량, 거래 신뢰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메디톡스는 2006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 4번째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 개발에 성공하는 등 우수한 R&D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60여개국에 진출해 세계 시장에 K-바이오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있다"며 “이번 산자부의 '전문무역상사' 선정을 토대로 오랜 기간 쌓아 온 글로벌 진출 노하우를 유망 중소ㆍ중견기업에 적극 전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톡스는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를 적극 진행하기 위해 최근 5년간 매년 1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해왔으며,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정부로부터 ‘일자리 창출 정부포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광동제약,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작품 공모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환경사랑-맑고 푸르른 환경을 꿈꿔요’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전국의 5~7세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상 수상작에는 환경부장관상이 주어지며, 개인상 외에 우수한 성적을 얻은 어린이가 속한 학교 및 학원 등에 주어지는 단체상 부문도 시상된다.

이번 행사는 광동제약이 주관하고, 환경부, 한국미술협회, 환경교육센터, 서울교육대학교 미술영재교육연구소,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등이 후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8절 도화지에 자유 형식으로 ‘환경사랑’ 주제의 작품을 완성한 뒤 사진을 찍어 ‘응모 페이지(bit.ly/가산어린이미술대회)’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 마감은 8월 31일(월)이며, 결과는 9월 9일(수)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 대회 관련 상세 내용은 응모 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운영사무국(02-334-700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환경보호는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광동제약은 탄소저감 활동 및 포장재 재질 개선 등 친환경 경영을 지속하고 있으며,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이번 어린이 미술대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옥수수가족환경캠프나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같이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행사를 지속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