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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브ㆍ트루리시티 쌍끌이, 보령제약 2분기도 호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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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브ㆍ트루리시티 쌍끌이, 보령제약 2분기도 호실적 전망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7.14 0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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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매출액 8.0% 성장 분석...만성질환 치료제 매출 확대 기대

보령제약이 코로나 19 여파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리란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 3분기에 진입한 1300억대 분기 실적도 계속되리란 분석이다.

신영증권은 13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보령제약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8.0% 등가한 1374억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 보령제약이 코로나 19 여파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리란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 3분기에 진입한 1300억대 분기 실적도 계속되리란 분석이다.
▲ 보령제약이 코로나 19 여파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리란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 3분기에 진입한 1300억대 분기 실적도 계속되리란 분석이다.

앞서 보령제약은 지난해 2분기부터 두 자릿수의 성장률로 올라서며 4분기 29.3%까지 올라서기 까지 성장폭을 확대해왔다.

분기 매출액도 가파르게 상승, 3분기 1393억원으로 정점을 찍었고, 4분기에도 1389억원으로 3분기에 못지 않은 실적을 남겼다.

그러나 지난 1분기에는 코로나 19 여파로 성장폭이 13.0%까지 줄어들었고, 이에 따라 분기 매출액도 1342억원에 그쳤다.

신영증권의 분석은 코로나 19 여파로 성장폭은 1분기보다 더 낮아지지만, 분기매출 규모는 확대되리란 평가다.

매출 확대의 배경에는 만성질환 치료제가 자리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한 위생 관리로 항생제 매출액이 줄어들지만, 만성질환 환자들이 장기복용하는 항암제와 고혈압, 당뇨병 치료제를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하리란 설명이다.

실제로 보고서는 지난 2분기 보령제약의 주요 품목 중 자체개발 품목인 카나브 패밀리가 전년 동기대비 22.9% 증가한 205억원, 도입품목인 트루리시티는 13.3% 늘어난 94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코로나 19 여파에서 조금씩 벗어나면서 영업활동이 재개돼 판매관리비율이 소폭 상승하고,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분기 134억원에 달했던 영업이익 규모가 85억원으로 급감,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30억 가까이 줄어들리란 분석이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6.2%로 10%에 달했던 지난 1분기보다 3.8%p, 전년 동기보다는 2.8%p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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