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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0-08-08 11:59 (토)
길리어드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사망 위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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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사망 위험 감소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0.07.11 0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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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적 회복 개선과 관련...광범위한 효능 관찰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remdesivir)가 임상시험에서 사망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10일(현지시간)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에 대한 추가 데이터를 발표하면서 렘데시비르 치료 결과에 대한 정보를 추가했다.

▲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된 항바이러스 렘데시비르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 데이터를 공개했다.
▲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된 항바이러스 렘데시비르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 데이터는 제23회 국제에이즈컨퍼런스(International AIDS Conference)의 온라인 코로나19 학술회의에서 발표되며,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3상 SIMPLE-Severe 시험과 리얼월드 후향적 코호트의 비교 분석 결과가 포함된다.

분석 결과에 의하면 렘데시비르는 임상적 회복 개선과 관련이 있으며 표준요법에 비해 사망 위험을 62%가량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 14일차까지 회복된 환자 비율은 렘데시비르 치료군이 74.4%, 표준요법군이 59%였다.

렘데시비르 치료군의 14일차 사망률은 7.6%, 렘데시비르를 투여받지 않은 환자군은 12.5%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전향적 임상시험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는 중요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에서 치료 받은 서로 다른 인종 및 민족의 환자 하위그룹에 걸쳐 렘데시비르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한 하위그룹 분석에서 전통적으로 소외된 인종 또는 민족 그룹이 전체 환자군과 유사한 임상 결과를 경험한 것으로 관찰됐다.

이와 동시에 길리어드는 동정적사용프로그램의 새로운 분석 데이터도 공개했다.

광범위한 질병 중증도의 소아 환자 중 83%와 임산부 여성 중 92%가 28일차까지 회복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집단에서 새로운 안전성 신호는 발견되지 않았다.

길리어드는 최근 18세 이하의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렘데시비르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을 평가하기 위한 글로벌, 개방표지, 임상 2/3상 시험을 시작한 상황이다. 임신부를 위한 연구에도 협력하고 있다.

지난 5월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렘데시비르를 중증 코로나19 입원 환자의 치료제로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

다만 코로나19 치료에서 렘데시비르의 안전성과 효능은 아직 확립되지 않았으며,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머다드 파시 최고의료책임자는 “우리는 렘데시비르의 유용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계"면서 "계속되고 있는 대유행의 긴급성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렘데시비르 개발에 대한 투명하고 시기적절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데이터를 가능한 한 빨리 연구 커뮤니티와 공유하고 있온"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 코로나19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이 데이터는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할 수 있는 환자군과 어린이, 임신부, 산후 여성 등 특히 취약한 집단에서 렘데시비르의 사용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국립알레르기ㆍ감염병연구소(NIAID)가 발표한 임상 결과에 의하면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 입원 환자의 회복 기간을 위약에 비해 평균 4일가량 단축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렘데시비르 치료군의 사망률은 7.1%, 위약군은 11.9%였는데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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