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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0-08-08 11:59 (토)
약사회 “첩약 급여화 설득하려면 근거 내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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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첩약 급여화 설득하려면 근거 내놔라”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0.07.11 0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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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훈 부회장 “증거 제시 않고 몰이해로 단언" 힐난..."첩약이 비싼 수가 받아야 할 이유 밝혀야"

첩약 급여화를 반대하는 의약단체들의 주장을 ‘몰이해’라고 일축한 한의협을 향해 대한약사회 좌석훈 부회장이 근거를 내놓으라며 쓴소리를 던졌다.

▲ 첩약 급여화를 반대하는 의약단체들의 주장을 ‘몰이해’라고 일축한 한의협을 향해 대한약사회 좌석훈 부회장이 근거를 내놓으라며 쓴소리를 던졌다.
▲ 첩약 급여화를 반대하는 의약단체들의 주장을 ‘몰이해’라고 일축한 한의협을 향해 대한약사회 좌석훈 부회장이 근거를 내놓으라며 쓴소리를 던졌다.

앞서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의학회, 대한약사회 등 범의약계 4개 단체는 지난 8일,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첩약급여 시범사업에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한의협 박종훈 보험이사는 9일, 의약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들의 주장을 ‘첩약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와 관련, 좌석훈 부회장은 10일 의약뉴스와의 통화에서 “몰이해가 아닌 증거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한약의 특성을 반영하더라도 약에 관련된 기본적인 특성을 지켜주었으면 한다”면서 “한약 제제하고 첩약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설명해주지 않으면서 보험 적용을 받으려고만 하는 것이 문제”라고 꼬집었다.

첩약의 특성만을 고집하는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좌 부회장은 “첩약의 특징이 한의사의 가감이라고 한다면, 더 값싸게 인정받는 한약 제제의 가감은 왜 안 되는지 설명해달라”며 “보험료 수가가 더 싼 한약 제제보다 첩약이 더 좋은 이유를 설명하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를 향해서는 “보장성 강화라는 측면 말고, 첩약이 비싼 수가를 받아야 할 이유를 설명해주면 의약계가 납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문제를 풀 수 있는 길이 있는데 자료가 없으니 설명을 못 하는 것이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좌 부회장은 첩약 급여화 강행 시 약사회 대응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은 대외적으로 공개할 수 없지만, 여러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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