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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에볼라 예방 백신 유럽 판매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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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에볼라 예방 백신 유럽 판매 승인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0.07.02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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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면역 유도에 효과...2회 접종 요법

존슨앤드존슨이 유럽에서 에볼라 예방 백신의 판매를 승인받았다.

존슨앤드존슨은 1일(현지시간) 유럽 집행위원회가 자회사 얀센의 에볼라 백신 요법을 에볼라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용도로 판매를 허가했다고 발표했다.

▲ 존슨앤드존슨은 얀센의 AdVac 기술과 바바리안노르딕의 MVA-BN 기술을 활용한 에볼라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백신의 유럽 판매를 승인받았다.
▲ 존슨앤드존슨은 얀센의 AdVac 기술과 바바리안노르딕의 MVA-BN 기술을 활용한 에볼라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백신의 유럽 판매를 승인받았다.

얀센은 이 승인에 따라 이제 세계보건기구(WHO)와 백신 사전 적격성평가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는 아프리카 국가에서 에볼라 예방 백신의 등록을 가속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가장 백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광범위한 접근성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잽데노(Zabdeno, Ad26.ZEBOV)와 음바베아(Mvabea, MVA-BN-Filo)로 구성된 에볼라 2회 접종 요법에 대한 판매허가신청 2건을 유럽의약청(EMA)에 제출했다.

당국의 신속 심사 이후 이례적인 상황에 따른 판매 허가가 이뤄졌다.

유럽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이 백신 요법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얀센의 에볼라 백신 요법은 1세 이상의 사람에서 자이르 에볼라바이러스에 의한 에볼라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능동면역 용도로 허가됐다.

존슨앤드존슨의 이사회 부의장 겸 최고과학책임자 폴 스토펠스는 “얀센의 에볼라 백신요법에 대한 유럽 승인은 회사뿐만 아니라 치명적인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항하는데 있어 획기적인 순간"이라며 "자사는 세계에서 가장 생명을 위협하는 전염병의 위협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백신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4~2016년에 서아프리카에서는 사상 최악의 에볼라 사태가 발생하면서 약 3만 건의 감염 사례와 1만1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후 2018년부터는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에볼라 사태가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3000건 이상의 감염이 발생하고 20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사망률은 65%로 집계됐다.

얀센의 에볼라 백신 요법은 에볼라바이러스에 대한 장기적인 면역을 유도하도록 만들어졌다.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국가뿐만 아니라 의료종사자, 생물안전성 4등급 실험실 근로자, 유행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배치된 군인, 공항 직원, 고위험국가 방문자 등의 예방접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백신 요법은 얀센의 AdVac 바이러스벡터 기술을 기반으로 한 Ad26.ZEBOV를 1차 접종한 이후 약 8주 간격으로 바바리안노르딕(Bavarian Nordic)의 MVA-BN 기술을 기반으로 한 MVA-BN-Filo를 2차 접종하는 방식으로 투여된다.

얀센 연구개발부 글로벌 총괄 마타이 마멘 박사는 “자사 에볼라 백신의 승인은 얀센이 치명적인 감염병 위험이 큰 지역사회에 획기적인 백신을 제공한다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이뤄낸 발전을 상징한다"면서 "이 백신은 자사 백신 파이프라인에서 나온 최초의 백신일 뿐만 아니라 AdVac 기술을 이용해 개발된 최초의 승인백신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기술은 코로나바이러스 SARS-CoV-2, 지카바이러스, RSV, HIV에 대한 백신 후보물질 개발에도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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