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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3 15:38 (화)
1년 사이 건보적용 등재의약품 1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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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사이 건보적용 등재의약품 12% 증가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07.0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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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기준 2만 3589품목...전문의약품 비중 매년 상승해 ‘93%’

약제급여목록에 등재돼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의약품 품목 수가 전년대비 12.8% 증가하며 반등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개한 ‘2019 급여의약품 청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 등재의약품 품목 수는 2만 3589품목으로, 일 년 전인 2019년 1월 1일 2만 901품목에 비해 2688품목이 늘었다.

고시일 기준으로 산출한 등재 및 삭제 현황을 보면, 2019년 한 해 동안 3947품목이 등재되고 1256품목이 삭제됐다.

지난해 1월 기준으로 집계한 등재의약품 품목 수는 약제급여목록이 개편된 2016년 1월 1일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감소한 바 있다. 2019년 1월 1일 기준 등재의약품 수는 2018년 신설된 미생산 의약품 조정제도의 영향으로 미생산ㆍ미청구 의약품이 급여목록에서 대거 삭제되면서 전년 대비 1488품목이 줄었다. 

결과적으로 한 해 만에 반등한 셈이다.

이 가운데 약제급여목록에 등재된 의약품 중 전문의약품 비중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등재된 급여의약품을 살펴보면 이전보다 전문의약품 비율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일반의약품 비중은 축소됐다.

2016년 1월 1일 기준으로 급여의약품으로 등재된 전문의약품은 1만 8458품목, 일반의약품은 1943품목이었다. 전문약과 일반약 비중은 각각 90.5%, 9.5%였다.

그러다 전문의약품 비중이 매년 상승하면서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는 93.0%(2만 1934품목) 에 이르렀다.

상대적으로 일반의약품 비율은 7.0%(1655품목)로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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