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200위 내 18개 종목, 거래대금은 25개 종목 포진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 우려 속에서도 지난 상반기 동안 제약주들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시장 908개 상장종목 중 지난 상반기(6월 29일 기준) 거래량 200위 안에 18개, 거래대금 200위 안에는 25개 제약주가 들어섰다.
유가증권시장 57개 제약관련 종목(우선주 포함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및 지주사주) 중 3분의 1이 거래량 순위 200위 안에, 절반 가까이가 거래대금 200위 안에 들어선 것.
거래량 순위에서는 에이프로젠제약이 24억 3419만주가 거래돼 전체 5위에 올라 제약주 중 선두에 섰다.
뒤이어 신풍제약이 14억 1849만주로 8위를 기록, 에이프로젠제약과 함께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진원생명과학도 10억 7887주로 10억주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17위에 자리했고, 파미셀이 8억 5578만주로 25위, 오레인트바이오가 6억 7303만주로 33위, 부광약품은 6억 5196만주로 38위, 명문제약이 5억 6212만주로 46위를 기록, 5억주 이상 거래된 7개 제약주들이 50위 안에 들어섰다.
이어 3억 2980만주의 삼성제약이 70위, 2억 4023만주의 현대약품이 98위로 100위 안에 진입, 총 10개 제약주가 10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영진약품이 2억 1906만주, 셀트리온이 1억 7114만주, 일양약품이 1억 5894만주, 동화약품은 1억 4597만주, 대웅이 1억 3379만주, 한올바이오파마가 1억 325만주, 우리들제약이 1억 203만주로 총 17개 제약주들이 1억주 이상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8584만주의 JW중외제약이 거래량 순위 200위를 기록했으며, 이외에도 보령제약과 신풍제약우, JW홀딩스, 동성제약, 대원제약, 광동제약, 유한양행, 유나이티드제약 등을 포함해 총 26개 제약주가 5000만주 이상 거래되며 300위 안에 들어섰다.
거래대금에서는 셀트리온이 36조 5864억원으로 유가증권 시장 908개 상장종목 중 3위를 기록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도 20조 2932억원으로 9위를 기록, 10위 안에 들어섰다.
신풍제약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비해 주가가 27분의 1 수준에 불과하지만, 상반기 거래대금은 20조 1373억원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그만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가능성으로 주목을 받았다는 의미다.
신풍제약과 함께 기존 의약품으로 코로나 19 치료 가능성을 차진하고 있는 부광약품 역시 상반기 거래대금이 18조 2401억원으로 20조원에 가까웠다.
이들과 함께 파미셀이 16조 652억원의 거래대금을 기록, 3사가 나란히 11, 12,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진원생명과학이 8조 8077억원으로 23위, 일양약품이 7조 2525억원으로 32위, 에이프로젠제약은 4조 4076억원으로 47위를 기록, 8개 제약주가 50위 안에 들어섰다.
또한 3조 6426억원의 명문제약이 59위, 3조 4117억원의 대웅제약이 62위, 3조 4111억원의 유한양행이 63위, 3조 2175억원의 국제약품이 70위로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2조 9340억원의 대웅이 77위, 2조 8752억원의 JW중외제약이 79위, 2조 7887억원의 한올바이오파마가 87위, 2조 3605억원의 녹십자가 97위로 2조 이상 거래된 16개 제약주가 100위 안에 이름을 남겼다.
이외에 동화약품과 한미약품, 신풍제약우, 제일약품, 현대약품, 삼성제약, 대원제야기 보령제약, 영진약품 등도 지난 상반기동안 1조 이상 거래됐으며, 거래대금 순위도 모루 200위 안에 들어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