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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 ‘GCWB106’ 관절건강 개선 효과 확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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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 ‘GCWB106’ 관절건강 개선 효과 확인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06.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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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 ‘GCWB106’ 관절건강 개선 효과 확인

GC녹십자웰빙이 건강기능식품 파이프라인의 퇴행성 슬관절염 개선효과를 확인했다.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회사 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GCWB106(구절초추출물)’의 무릎골관절염 증상과 통증 개선효과를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경증 무릎골관절염(K/L grade 1-2)으로 진단된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12주에 걸쳐 진행됐다.

연구에 공동으로 참여한 GC녹십자웰빙과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연구팀이 환자의 증상과 통증 정도를 관찰한 결과, 통증평가척도 점수(VAS, 0~100점)가 평균 43점에서 30점으로 약 30%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무릎골관절염 증상지수(K-WOMAC)의 개선도 함께 확인했다.

정규성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구절초추출물의 환자의 통증 완화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확인함과 동시에 특별한 합병증이나 이상 소견도 관찰되지 않았기 때문에 안전성 면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5월 식약처에 ‘GCWB106’의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 신청을 마쳤으며, 이번 연구결과를 국내외 학회지에 투고할 예정이다. GC녹십자웰빙은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지원을 통해 ‘오믹스(Omics) 기반 관절건강용 개인맞춤형 항노화 소재 개발’ 정부과제를 수행 중이다.

회사 측은 2021년 GC녹십자지놈과 오믹스 기반의 SNP(단일염기 다형성), 마이크로RNA, 바이오마커 등을 적용한 2단계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혜정 GC녹십자웰빙 R&D본부장은 “이번 인체시험결과가 GCWB106의 개별인정형 허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된다”며, “개인별 유전자 차이에 따른 효능과 바이오마커를 확인하는 임상을 진행해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FDA의 신규식품원료(NDI) 등 해외 인증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골관절염 치료 시장은 약 45조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대웅제약, 참지마요 프로젝트 제2기 대학생 봉사단 비대면 해단식 진행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26일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 프로젝트’에 참여한 2기 대학생 봉사단 해단식을 화상프로그램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대웅제약은 최근까지 진행된 대학생과 임직원 봉사단 대면 멘토링 봉사활동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비대면으로 운영했다. 이번 해단식에서는 지난 6개월간의 활동을 살펴보며 발달장애인과 교육봉사단이 소통을 통해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배움을 공유했던 시간을 다시 한 번 되짚었다.

참지마요 프로젝트 2기 대학생 봉사단은 올해 1월 창단식을 시작으로, 발달장애인 교육봉사에 대한 사전교육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지난해 발간한 질병 증상 표현 쉬운 글 도서 ‘참지마요’를 활용한 발달장애인 1:1 독서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참지마요 프로젝트 ‘감염병 예방’ 쉬운 글 도서 제작에도 참여해 도서 기획부터 글·삽화 작업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참지마요 프로젝트 대학생 2기 봉사단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대면 교육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참지마요 프로젝트를 통해 발달장애인이 질병 심각성과 질병 증상 표현에 대한 이해를 넓혀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에 도움되는 활동들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지난 2016년 장애를 겪는 아동들이 어울려 뛰어놀 수 있는 무장애 놀이터를 준공했다. 이를 계기로 윤재승 전 회장 시절부터 장애로 불편을 겪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부터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참지마요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참지마요 프로젝트’는 발달장애인들이 몸이 아플 때 혼자서도 질병 증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교육해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제약바이오협회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코로나19 넘어 ‘순항’

코로나19로 인해 각국 교류가 얼어붙고 산업이 위축된 상황에도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GOI)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국민 건강을 지키는 사회안전망으로서의 가치와 경쟁력을 주목받는 상황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글로벌 진출 행보를 이어가는 것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KPBMA)는 올해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강조한 글로벌 진출 거점 확보 과제를 언택트 시대에 걸맞는 온라인 시스템과 회원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실천해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세계 최대의 바이오 클러스터(바이오산업 집적지)로 손꼽히는 미국 보스턴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과 뛰어드는 것을 시작으로, 영국ㆍ독일 등 유럽으로 교류를 확대해 글로벌 제약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이달 협회를 비롯한 약 20개 제약바이오기업들은 보스턴의 산학협력 네트워크에 참여하거나 공유사무실에 둥지를 틀었다.

우선 지난 12일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기업 연계프로그램(ILP) 멤버십에 컨소시엄 형태로 협회와 14개사가 가입, 현지와 협력을 위한 소통에 나섰다. 70년 전통의 산학연계 프로그램 MIT ILP를 통해서는 260여 개 가입사는 물론 보스턴 켄들스퀘어에 있는 150개 이상 연구소, 1800여 개의 스타트업, 3000여 명이 넘는 교수ㆍ연구진 등과 협업이 가능하다.

또 지난 25일 캠브리지 이노베이션센터(CIC) KPBMA 공용 사무실에 10개사가 입주키로 하고 전문분야별 현지 자문단을 구성했다. CIC는 보스턴 중심에서 단순한 공유 사무실을 넘어 현지 다양한 네트워크와 일상적인 정보 공유, 콜라보레이션을 바탕으로 연구개발(R&D) 협력과 기술이전, 합작투자법인(JV) 설립 등 다양한 활동을 기대할 수 있다.

전 세계 제약바이오산업의 40.2%(약 517조원)를 차지하는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글로벌기업 연구센터와 유명 대학ㆍ병원ㆍ바이오벤처 등이 입주해 약 2조 달러 이상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는 보스턴을 글로벌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로 삼은 셈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대표단이 미국ㆍ유럽을 방문해 현지 기관 및 단체와 구축하고 오늘날까지 이어온 글로벌 네트워크도 더욱 확대ㆍ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코로나19로 각국 왕래가 사실상 불가능해진 현 상황에서 이 같은 GOI 전략을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 재미한인바이오산업협회(KABIC), 주보스턴총영사관 등과 지속적인 유대를 쌓아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지난 25일 CIC 입주 기념식에서 김종성 KABIC 회장은 온라인 축사를 통해 “올해는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이 글로벌로 비상하는 역사적인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한인전문가들이 모인 KABIC은 보스턴에서의 오랜 활동 경험과 인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 제약바이오기업이 당면할 어려움을 해결하는 첫 단추를 열어주겠다”고 환대했다.

CIC 자문위원으로도 위촉된 서광순 KASBP 회장은 “지난해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를 찾은 원희목 회장이 한국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통해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했을 때 열심히 돕겠다고 약속했다”며 “네트워킹, 인재채용, 콜라보레이션 등 다방면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실천해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서 KASBP 회장 외에도 협회는 ▲우정훈 BW바이오메드LLC 대표 ▲김공식 넬슨멀린스 변호사 ▲박종철 하버드의대 메사추세츠병원 MD ▲윤동민 솔라스타 벤처스 대표 ▲이형주 케이시알엔리서치(KCRN리서치) 대표 등 총 6명의 전문분야 현지 CIC 자문단을 구축하고 있다.

협회는 이들 현지 전문가들과 MIT ILP의 산학협력 인프라, CIC 입주기업들의 올해 하반기 다양한 사전 콜라보레이션 미팅 등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유럽에서 GOI 활동을 전개한다. 우선 오는 8월 영국 메드시티와 지난해부터 이어온 교류를 바탕으로 첨단바이오의약품(ATMP) 분야 온라인 컨퍼런스를 열기로 했다. 영국은 전역의 10여 개 임상연구기관 등을 토대로 약 120여 건의 첨단바이오의약품 임상이 진행되고, 민ㆍ관 투자와 산ㆍ학 네트워크가 활발한 국가로 꼽힌다. 런던시가 2014년 펀딩으로 설립한 메드시티는 영국 바이오산업의 연구ㆍ상업화ㆍ창업 및 투자를 연결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협회는 메드시티 내 학계ㆍ산업계ㆍ투자자 등으로 구성된 첨단바이오의약품 네트워크와 연계해 한국과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하고, 현지 기업과 국내 기업의 협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는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해외 진출 전략 등을 파악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유럽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파트너링 행사인 ‘바이오유럽 2020’에 참가, 국내 기업들과 ‘코리아 세션’을 별도로 마련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오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기업들의 유망 파이프라인 등을 소개한다는 취지다.

협회는 기업뿐만 아니라 정부와 협의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국내 기업과 해외 기업 간 협업 기회를 확대할 전략이다. 이를 위해 행사 주최사인 EBD그룹과 함께 온라인으로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원희목 회장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한정된 자원과 한계를 극복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바이오 생태계에 직접 뛰어들어 글로벌제약사ㆍ연구소ㆍ대학ㆍ바이오벤처 등과 협업을 극대화해야 한다”며 “협회는 해외 현지 기관 및 단체 등과 협력해 국내 기업이 글로벌 진출 거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일헬스사이언스, 스트레스와 피로에 효과적인 ‘스트렉트’ 출시

헬스케어전문기업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자사의 건강기능식품 전문브랜드 ‘쎈트힐’에서 스트레스로 인한 육체와 눈의 피로 개선 및 긴장을 완화시켜주는 앰플형 건강기능식품 ‘스트렉트’를 새로이 출시했다고 밝혔다.

심리적 혹은 신체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느끼는 불안과 위협을 ‘스트레스’라고 하는데, 우리 몸은 이에 대항하고자 간, 근육, 지방세포 등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전체적으로 공급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일종인 ‘코르티솔’이라는 물질을 분비한다.

이렇게 생성 된 ‘코르티솔’은 스트레스에 맞서기 위해 신체 각 기관으로 더 많은 혈액을 방출시키게 되는데 이때 우리 몸의 비타민B가 다량 소모 되면서 정상적인 맥박활동과 호흡에 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 식욕 증가 및 무기력증, 만성피로 등을 발생하게 한다.

특히 복부지방세포에는 ‘코르티솔’ 활성효소가 4배나 발생하게 돼 비만으로 이어지게도 한다.

이번에 ‘쎈트힐’에서 출시 한 ‘스트렉트’에는 이러한 ‘코르티솔’ 수치를 낮춰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경천 추출물과 최근 숙면을 위한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는 ‘테아닌’ 성분이 함유돼 있어 만성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완화에 효과적이다.

또한 그 외 주성분으로 면역기능에 필요한 셀렌과 아연을 함유하고 부원료로는 간염치료제원료로 이슈가 됐었던 아그리모니아와 밀크시슬, 석류, 옥타코사놀, 인삼, L-아르기닌, 로얄제리 분말 등 몸에 좋은 7가지 성분을 함유해 간 건강과 활력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제일헬스사이언스 마케팅부 임태환 팀장은 “스트렉트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수험생이나 음주가 잦은 직장인, 비타민B군을 섭취해도 피로개선이 잘 되지 않거나 숙면을 취하고 싶은 분들께 특히 자신 있게 권하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섭취가 간편한 앰플형 제품으로 선물용으로도 좋은 스트렉트는 20ml 용량 60병으로 2개월 분량이며, 전국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대원제약-인제대 고효율 약물 전달 기술 개발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인제대학교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단장 홍승철)과 ‘고효율 약물 전달 기술 개발’ 공동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대원제약 해금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대원제약 백승열 부회장, 최태홍 사장, 손세일 중앙연구소장, 인제대학교 홍승철 LINC+ 사업단장, 최두형 교수, 정옥찬 교수를 비롯한 연구진들이 참석했다.

대원제약과 인제대의 이번 공동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0년 바이오 산업 핵심 기술 개발 사업’ 분야의 ‘콘택트렌즈를 이용한 고효율 약물 전달 기술 개발’ 신규 국책 과제로 선정됐으며, 이로써 5년간 정부 지원을 받아 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연구는 의약품과 디바이스(device)를 결합한 융복합 제품 개발로, 콘텍트렌즈 적용 신개념 안구건조증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제다. 콘택트렌즈 내에 약물이 주입돼 있어, 눈에 착용하기만 하면 렌즈로부터 약물이 서서히 방출되는 형태를 띤다.

기존 점안액은 80% 가량이 눈물에 의해 소실되기 때문에 약효가 온전히 발휘되기 어려운 점이 있는 반면, 렌즈는 약효가 90% 이상 발휘되며 착용 중 지속적으로 서서히 방출됨으로써 약효가 오래 지속되고 수시로 점안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일 수 있다.

특히 눈에 직접 주사해야 하는 주사제 약물의 경우 통증이나 거부감 등이 크기 때문에 이를 콘택트렌즈로 대체했을 때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양 측은 이 기술을 바이오 의약품으로 확장,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안구 적용 바이오 의약품의 경우 주사제형으로 투여되고 있는 만큼, 이 기술을 활용할 경우 투여 시 거부감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백승열 부회장은 “인제대학교의 고효율 약물 전달 기술과 대원제약의 개발 경험이 접목된 신규 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을 기대한다”면서 “본 협약식이 지속 가능한 의미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홍승철 단장은 “이번공동 연구를 통해 대원제약과 인제대학교의 연구 역량이 총 집결돼 큰 성과를 이뤄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원제약은 이번 연구 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 산업 핵심 기술 개발 사업’ 내 ‘마이크로니들(경피흡수제) 기반 의약품 제형 기술 개발’ 사업에도 선정됐으며, 라파스와 함께 마이크로니들을 이용한 비만치료제 패치를 공동 개발한다.

 

◇동아ST,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사후관리심사에서 2년 연속 적합 판정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지난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한국표준협회가 실시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사후관리심사에서 2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사후관리심사는 ISO 37001 인증 후, 시스템 운영의 유지 및 점검을 위해 1년 단위로 실시된다. 심사결과는 중부적합, 경부적합, 개선의 기회로 구분되며, 부적합이 1건 이상인 경우 인증보류, 중부적합이 다수 확인되면 인증취소가 될 수 있다.

이번 한국표준협회의 사후관리심사는 경영자 면담, 프로세스 심사, 원격 심사, 종결 회의로 진행됐다.

심사결과에서 동아에스티는 중부적합과 경부적합이 0건, 개선의 기회가 7건 확인돼 2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부패방지에 대한 대표이사의 강한 의지와 리더십, 임직원들의 인식 증진과 사내문화 확산, 주관부서인 CP관리실의 시스템 개발과 운영 등을 강점으로 평가 받았다.

동아에스티는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팀 단위의 내부심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부패방지 지침 및 실사에 필요한 방침을 제공하는 CP 전자편람 및 홈페이지, 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을 통한 내부 고발시스템과 사업관계자의 Help-Line 고발시스템, 재무적 관리에 필요한 회계 모니터링 시스템, 비재무적 관리에 필요한 CP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임원 및 관리자급 이상을 대상으로 인사평가에 부패방지시스템 준수의무를 반영하는 등 높은 수준의 부패방지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후관리심사에 앞서서는 내부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업계 최초로 6월 3일부터 16일까지, 외부 준법감시 전문기관인 (사)한국공정경쟁연합회 주관 아래 전 사업장의 90여개 팀을 대상으로 내부심사를 실시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동아에스티는 정도경영을 위한 ISO 37001의 도입 및 인증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임직원들의 윤리의식 내재화와 세부운영 기준 강화, 관리 시스템을 개선해 왔다”며 “정도경영을 기반으로 경영의 투명성 및 국내외 신인도를 제고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공유가치 창출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최근 사회적가치위원회를 출범했다. 공정거래자율준수협의회, 부패방지위원회, CCM위원회, HSE위원회, 정보보호위원회, 조직문화위원회, CSV위원회 총 7개 분과를 통해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미션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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