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요리하거나 품평할 때 자주 쓰는 말이다.
김치가 곰삭았다거나 곰삭은 맛이 일품이다, 라고 쓸 수 있다.
음식이 곰삭기 위해서는 젓갈 따위가 오래되어서 푹 삭아야 한다.
그런 상태가 곰삭은 것이다.
또 다른 뜻은 옷이나 기타 사용하는 물건이 시간이 지나 품질이 약해진 경우다.
올이 삭고 질이 떨어지면 이 역시 곰삭은 것이다.
곰삭기 위해서는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시간이 약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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