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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19 17:22 (금)
제약주 상승세에도 외인한도소진율은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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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주 상승세에도 외인한도소진율은 축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6.22 0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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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달 사이 44개 업체 중 24개사 하락
두 자릿수 업체 16개사 → 14개사로 줄어
동아에스티 26.39%로 선두...광동제약 23.25% 뒤이어

이 달 들어 제약주들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지만, 외인투자자들의 관심은 멀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달(20일 기준) 사이 유가증권 시장 의약품업종지수 고성 44개 종목 중 24개 종목의 한도 소진율이 축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 달 사이 한도소진율이 1%p 이상 급감한 업체도 8개사로 같은 기간 1%p 이상 급등한 4개 업체보다 두 배 더 많았다. 이에 따라 한도소진율이 10%를 상회하는 업체도 16개사에서 14개사로 줄어들었다. 

▲ 이 달 들어 제약주들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지만, 외인투자자들의 관심은 멀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 이 달 들어 제약주들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지만, 외인투자자들의 관심은 멀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대원제약의 한도소진율이 이 기같 4.66%p 급감했고, 국제약품은 1.88%p, 일양약품이 1.78%p, 일성신약은 1.59%p, 종근당바이오는 1.53%p 축소됐다.

여기에 더해 환인제약이 1.39%p, JW생명과학이 1.27%p, 현대약품은 1.25%p 하락, 1%p를 상회하는 낙폭을 기록했다.

지난 한 달 사이 외인한도소진율이 줄어든 24개 업체 중, 1%p 급락한 종목들이 8개에 달했지만, 나머지 16개 업체들의 한도소진율 낙폭은 5%를 넘지 않았다.

JW중외제약이 0.41%p, 종근당은 0.34%p, 한올바이오파마가 0.32%p, 보령제약은 0.30%p 하락했고, 일동제약이 0.29%p, 이연제약은 0.25%p, 삼일제약은 0.24%p 축소됐다.

이외에 동화약품이 0.16%p, 동성제약이 0.15%p, 유한양행과 유유제약이 0.13%p, 대웅제약은 0.12%p, 에이프로젠제약이 0.11%p 영진약품은 0.09%p, 파미셀이 0.08%p, 한미약품은 0.03%p 하락했다.

반면, 같은 기간 44개 의약품업종지수 구성종목 중 19개 종목의 외인한도소진율은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우리들제약은 2.94%p, 진원생명과학은 2.34%p 상승했고, 신풍제약이 1.71%p, 삼진제약은 1.29%p 확대됐다.

여기에 더해 셀트리온이 0.93%p, 제일약품은 0.88%p 오리엔트바이오가 0.87%p, 광동제약은 0.80%p, 명문제약은 0.60%p 늘어났다.

이외에도 동아에스티가 0.34%p 부광약품이 0.28%p, 경보제약이 0.23%p, 삼성제약은 0.22%p,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0.21%p, 한독이 0.19%p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17%p, 일동홀디스가 0.08%p 하나제약은 0.03%p, 녹십자는 0.01%p 상승했다.

이외에 종근당홀딩스는 15.46%p로 44개 종목 중 유일하게 전월 동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지난달 26%를 상회하는 외인한도소진율로 제약주 중 선두로 올라섰던 동아에스티는 26.39%로 더 확대, 선두를 지켰다.

동아에스티와 함께 25%를 상회하던 대원제약은 20.74%까지 줄어들었고, 광동제약이 23.25%, 환인제약이 22.20%, 셀트리온이 21.08%로 대원제약을 앞섰으며, 유한양행은 20.54%로 뒤를 이어 20%를 상회했다.

다음으로 녹십자가 18.32%, 종근당홀딩스가 15.46%, 한미약품이 15.07%로 15%를 웃돌았으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13.96%, 종근당이 13.18%, 진원생명과학이 13.07%,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0.87%로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이와는 달리 보령제약은 9.88%, 일양약품이 8.74%로 두 자리수에서 물러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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