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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기 소세포폐암에 키트루다+화학요법 효과 확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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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기 소세포폐암에 키트루다+화학요법 효과 확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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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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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기 소세포폐암에 키트루다+화학요법 효과 확인

확장병기 소세포폐암(extensive stage small cell lung cancer, ES-SCLC)에서 ‘키트루다+화학요법’ 치료가 효과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치료가 어려운 소세포폐암에서 ‘키트루다+화학요법’이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조병철 센터장과 종양내과 김혜련, 홍민희, 임선민, 안병철 교수 연구팀이 참여한 Keynote-604 글로벌 3상 임상에서 확장병기 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서 ‘키트루다+화학요법’이 소세포폐암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PFS, progression-free survival)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였다. 이번 임상연구 결과는 미국 임상 종양학 학술지 임상종양학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logy, IF=28.349) 최신호에 게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폐암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10만 134명으로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5년 7만 3671명이던 환자는 2017년 8만 4132명, 2019년 10만 명을 넘어섰다. 폐암의 10~15%가 소세포폐암이다.

소세포폐암은 악성도가 높아, 발견 시 이미 림프관 또는 혈관을 통해 다른 장기나 반대편 폐, 종격동으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다.

소세포폐암은 성장 속도가 빠르며, 치료 후에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예후가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암 학회에 따르면 소세포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6%에 불과하다.

조병철 센터장과 연구팀은 키트루다+화학요법 병용투여 치료법을 통해 확장병기 소세포폐암 환자의 무진행 생존 기간의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KEYNOTE-604는 MSD에서 진행한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이며 18개국 140개 기관에서 함께 수행됐다. 2017년 5월부터 2018년 7월까지 만 18세 이상 확장병기 소세포폐암 환자 45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를 약물 투여에 따라 두 군으로 나눴다. 무작위로 선출된 228명의 환자에게는 ‘키트루다+화학요법(에토포시드+시스플라틴 또는 카보플라틴)’을 나머지 225명의 환자에게는 ‘위약+화학요법’으로 각각의 약물을 투여했다.

연구결과 키트루다+화학요법 병용 투여군은 위약+화학요법 투여군에 비해 무진행 생존 기간이 개선됐다. 6개월 이후 키트루다+화학요법 병용 투여군(34.1%)은 위약+화학요법(23.8%)과 비교해 10.3% 정도가 무진행 생존 기간 유지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12개월 이후 결과에서도 두 집단 간 10.5% 정도가 같은 유지 비율 차이를 보였다.

김혜련 교수는 “그동안 30년간 세포독성 항암제 외는 다른 치료방법이 없었던 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새로운 약물치료 옵션을 확인한 것”이라며 “키트루다와 화학요법의 병용투여로 무진행 생존 기간이 개선되었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소세포폐암에서도 면역항암제와 항암치료의 병용요법이 중요한 치료 옵션으로 자리잡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분당서울대병원, 난임시술 의료기관 평가 1등급
분당서울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한 ‘2019년 1차 난임시술 의료기관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난임시술 의료기관 평가’는 난임시술 지정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 제고와 국민의 의료기관 선택권 보장을 위해 3년 마다 지정기준 충족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로 이번 평가는 2018년 1월부터 12월에 시행한 시술 건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항목은 크게 ▲인공수정시술 평가지표 총 6개 항목, ▲체외수정시술 평가지표 총 11개 항목으로 나눠 총 17개 지표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이에 따른 평가결과, 분당서울대병원은 장비 및 전문 인력의 질, 인공수정시술 및 체외수정시술 관련 질 관리 현황, 임신율 실적 분석 등 주요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공수정시술 및 체외수정시술 지표 모두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과장 지병철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으로서 난임시술, 자궁‧난소 혹 수술, 가임력보존(난자동결 ,배아동결) 등 난임과 가임력보존을 위한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면서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등 기저질환이 있더라도 타 의료진을 방문하지 않고 원스톱 치료 후 난임 시술을 진행할 수 있으며, 갑상선 질환 등 타과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원활한 협진과 수준 높은 진료를 통해 적정시기에 빠른 난임시술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로 난임·가임력보존 치료에 앞장서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근거 중심의 진단과 치료, 꾸준한 연구논문 발표를 바탕으로 난임 환자 개개인에게 적합한 맞춤형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고도로 전문화된 기술이 요구되는 난소조직 동결보존은 세계적으로도 분당서울대병원을 포함한 일부 기관에서만 시행되고 있는데, 이러한 기술력을 전국 거점병원에 전하며 전국 가임력보존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ㆍ양산부산대병원,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선정
질병관리본부는 권역별 감염병전문병원 구축사업 공모에 참여한 11개 의료기관을 심사한 결과, 중부권에는 순천향대학교부속천안병원, 영남권에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각각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사업은 대규모 신종 감염병 발생 등 국가공중보건위기 상황에 신속 대응을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감염병전문병원은 권역 내 감염병환자 진단, 치료 및 검사, 권역 내 공공ㆍ민간 의료기관의 감염병 대응 전문 인력 등에 대한 교육ㆍ훈련 실시 등의 역할을 한다.

또, 감염병 위기 시에는 해당 권역 내 중증환자 등에 대한 치료와 권역 내 환자 중증도 분류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용인세브란스병원, 국내 최초 5G 인빌딩 환경 구축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환자 안전과 편의를 높이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혁신병원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최근에는 초근접 환자 중심의료 환경을 위해 음영지역을 없앤 고밀도 Wi-Fi6 무선네트워크망과 BLE(Bluetooth Low Energy) IoT 인프라, 국내 최초 5G 인빌딩 환경을 구축했다.

현재 이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환자용 모바일 앱, 협업 메신저 ‘Y톡(Y-talk)’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운영 중이며, SK텔레콤과 함께 5G 기술과 MEC(Mobile Edge Cloud)를 결합한 5G 모바일 PACS의 필드 테스트를 완료했다.

환자용 모바일 앱은 대기나 결제가 필요한 상황들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환자가 필요한 행동을 핸드폰 내에서 수행하도록 알려준다.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자체 개발한 타임카드 방식의 UI(User Interface)는 실시간 병원정보시스템 연동을 통해 앱이 직접 환자에게 필요한 다음 단계를 스마트하게 제시해준다.

 절차마다 환자가 직접 메뉴를 찾아서 진행해야 하는 다른 앱들과 차별성을 가진다. 또한 BLE 4.0 기술을 도입해 환자에게 현재 진료 절차 및 위치에 따라 맞춤형 동선을 안내해 환자가 편리하고 빠르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

Y톡은 입원 환자 경과에 대해 의료진 간 실시간 소통을 하기 위한 의료진 전용 메신저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병원 산하에 입원의학과를 개설하고 전 병동에 24시간 입원전담전문의를 배치했다. 응급상황 발생 시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는 환자 경과에 대한 의료진 간의 빠른 의사소통이 필수적이다. 

Y톡은 담당·협업·협진 환자 정보 조회, 관련 의료진 조회, 전체 대화, 그룹 대화, 1:1 대화 수행, 음성·화상 통화, 의료자료 전달 등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고 민감 정보가 많은 병원 특성을 고려해 로그인 정보 외 생체정보로 이중 보안정책을 적용해 보안성을 높였다.

5G 모바일 PACS는 의료진이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 기기를 이용, 이동 중에도 신속하게 환자의 의료영상을 조회할 수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 앱이다.

 6월 첫째 주 SK텔레콤 분당사옥의 MEC 테스트 서버에 익명화 설치하여 5G MEC환경에서 구동하는 현장 시험을 성공했다. 

이를 통해 Mobile PACS 의료 영상 표출 시간은 병원의 기존 네트워크 대비 응답속도뿐만 아니라 이동 환경의 사용성도 개선됨을 확인했다.

 MEC 서버가 원내 설치된다면 5G의 강력한 네트워크 접근 보안이 가능하여 의료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도 불식시킬 수 있다.

 이번 시험은 대표적 의료 솔루션인 모바일 PACS를 5G 인빌딩 서비스 지역에서 MEC와 연동함으로써 5G 초고속 네트워크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의 시작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박진영 디지털의료산업센터 소장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최초 SK텔레콤 5G 인빌딩 인프라를 갖춘 병원”이라며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의 혁신 서비스 범위를 더욱 확대해 디지털 혁신병원의 표준 모델을 제시하고, 초근접 환자 중심 의료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과불화화합물, 유아 갑상선 기능에 영향    

▲ 홍윤철 교수.
▲ 홍윤철 교수.

과불화화합물이 유아들의 갑상선 기능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과불화화합물은 잘 분해되지 않고 열에 강해 음식 포장지 또는 프라이팬 코팅에 주로 이용되는 내분비교란물질의 하나이다. 

식품 섭취 또는 조리 중 음식물을 통해 인체로 들어가거나, 제조 과정에서 환경에 방출되어 식수나 토양, 고기 등에 축적되어 인체에 노출될 수 있으며, 환경에 수년 동안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환경보건센터(센터장 홍윤철) 연구팀은 환경유해물질에의 노출이 소아기 성장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2세 및 4세 유아들을 모집, 2년마다 추적 검진하는 EDC 유아기코호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코호트 어린이 2, 4, 6세 660명을 대상으로 혈액 중 과불화화합물 농도와 갑상선 기능검사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혈중 과불화화합물 농도가 높을수록 갑상선자극호르몬은 감소하는 경향을, 갑상선호르몬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과불화화합물에는 17종 이상의 대사체 및 분해산물이 있으며 이중 과불화옥탄산(PFOA)과 과불화옥탄술폰산(PFOS)이 대표적이며 이 외에도 PFNA, PFDA 등이 있다. 

과불화화합물은 연구에 참여한 유아들의 90% 이상에서 검출됐으며, 혈중 과불화화합물과 갑상선호르몬을 2, 4, 6세 때 반복측정하여 분석한 결과 PFNA 노출이 증가할수록 갑상선자극호르몬은 감소하는 경향을 갑상선호르몬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이러한 과불화화합물 노출에 따른 갑상선 기능과의 상관관계는 남자 아이와 여자 아이에서 다르게 나타났다.

 남아에서는 PFOA 노출이 증가할 때 갑상선자극호르몬이 감소하는 경향을 여아에서는 PFNA가 증가할 때 갑상선자극호르몬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PFAS 증가 시 갑상선호르몬의 증가 경향은 남아에서만 확인되었다. 과불화화합물의 성별에 따른 건강 영향의 차이 및 기전에 관해서는 향후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비록, 본 연구에 참여한 유아들에서 갑상선기능항진증이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과불화화합물 노출을 통한 갑상선자극호르몬의 감소 및 갑상선호르몬의 증가 경향이 향후 소아청소년기 건강에 장기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후속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연구는 전향적인 종적인 어린이 코호트 연구로서 유아기에 반복측정분석을 통해 과불화화합물이 유아기 갑상선기능검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첫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한편 이 연구는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인 미국 갑상선학회지(Thyroid)에 게재됐다.  

 

◇대구동산병원, 코로나 19 극복 희망 사진전 개최

▲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은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활약하면서 의료진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을 6월 15일부터 개최하고 있다.
▲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은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활약하면서 의료진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을 6월 15일부터 개최하고 있다.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서영성)은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활약하면서 의료진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을 6월 15일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동산병원 1층 외래 복도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인 의료진들의 모습과 전국민이 대구동산병원에 보내온 응원 메시지를 함께 전시하고 있다. 사진전은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의대협, 정원 확대ㆍ공공의대 관련 대회원 의견조회
대한의과대학ㆍ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회장 조승현)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의대협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에 관한 의견 조회의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의견 조회에는 전국의 2만 의과대학ㆍ의학전문대학원생 중 4058명이 응답했다. 의대협에서 현재 의과대학 정원이 적절한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현재 정원이 부족하므로 늘려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단 3%에 불과했다.

전체 응답자 중 68%가 현재 정원이 적절하므로 유지해야 한다고 하였으며 29%가 현재 정원이 과도하므로 줄여야 한다고 응답했다.

의과대학 정원을 유지 및 축소해야 한다는 응답을 대상으로 의과대학 정원 증원 시 예상되는 부작용을 조사한 결과, ▲의료 인력의 질 관리 어려움으로 인한 의료의 질 저하가 예상된다고 가장 많이 응답했으며, 그 외에 ▲필수 의료에 대한 기피 증가, ▲교육 자원의 부족으로 인한 교육의 질 하락을 꼽았다.

현재 국내 의사 수가 적절한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74%가 현재 의사 수가 적절하다고 응답했으며 응답자 중 11%만이 현재 의사 수가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또한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을 통해 적절한 공공의료 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조사한 결과 80%의 회원이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

공공의대 설립을 통해 적절한 공공의료 인력 확보가 가능하다는 응답 중에서도 90%가 선행돼야 할 점이 있다고 응답했다.

선행되어야 할 점으로는 ▲공공의료 취약 지역 및 취약 분야 근무의 의무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그 외 ▲별도의 공공의료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나 ▲적절한 교육 인력의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공공의대 설립을 통해 공공의료 인력을 적절히 확보할 수 없다고 응답한 80%를 대상으로 공공의대 설립이 아닌 어떤 방법으로 공공의료 인력을 확보해야 하는지 조사한 결과 ▲필수ㆍ공공 의료 분야 가산 수가 신설 및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으며 ▲공공의료 분야 정부 투자 확대, ▲추가적인 공공의료 인력 확보가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도 있었다.

조승현 회장은 “짧은 설문 기간에도 수많은 회원분들께서 응답해주셨다. 그만큼 현안에 대한 회원분들의 관심과 우려가 매우 크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의과대학 정원 증가는 필연적으로 의학교육의 문제와 연관될 수밖에 없으며, 또한 공공의료에 대한 명확한 정의도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보내준 의견을 바탕으로 교육에 대한 고려가 전혀 없는 정부와 국회의 졸속 처리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대협은 현안에 대해 회원들의 더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공식 의견을 확립하고자 오는27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는 체온 확인과 마스크 착용 의무화, 테이블 당 한 명 착석 등 생활 속 거리 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 19 확진자 방문한 중앙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의료진 음성 판정
지난 17일 중앙대병원 다정관 3층 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한 A씨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종합건강검진을 위해 중앙대병원 건강증진센터를 방문했으나, 검진과정에서 의료진이 A씨의 폐렴 증세를 바탕으로 코로나19를 의심해 병원 밖 안심외래진료소에서 검사를 시행하게 한 후, 17일 당일 오후 11시경 확진으로 판정났다.

중앙대병원은 A씨의 확진 사실 확인 후, 동선을 파악해 병원 방문 공간을 즉각 폐쇄하고, 방역조치를 시행하는 한편, 건강증진센터 의료진을 포함해 유사한 동선으로 이동한 직원 76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즉각 실시해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A씨와 밀접접촉자 직원 6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이 났지만,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또한, 17일 중앙대병원 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한 수검자 93명 전원에게 개별 통보해 병원 안심외래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도록 조치했다.

중앙대병원은 서울시 및 동작구보건소 역학조사팀의 조사 결과에 따라 임시 폐쇄되었던 건강증진센터를 19일 정상 운영 재개했으며, 외래 진료와 입원, 검사 등도 차질없이 정상적으로 진료한다.

중앙대병원 이한준 병원장은 “평소 소독과 방역을 철저히 하고, 특히 전 교직원이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한 결과, 검진센터 의료진을 포함한 직원 모두가 음성으로 판정난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중앙대병원의 모든 의료진은 환자분들께서 안전하게 진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가인증 없는 의대 설립 추진에 우려 목소리
한국의학교육평가원 등 의교육 전문가 단체들이 최근 더불어민주당 기원이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반대입장을 밝혔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지난 18일 한국의과대학ㆍ의학전문대학원협회, 한국의학교육학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대한기초의학협의회, 의학교육연수원, 대한의사협회, 대한의학회, 대한개원의협의회, 국립대학교병원장협의회,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와 공동으로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의 발의한 의과대학 유치 관련 내용을 담은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강력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김원이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의학‧치의학 또는 한의학 전공학과를 신설하려는 대학이나 전문대학이 평가인증기구의 인증을 받기 전에 별도로 교육부 장관이 인정하는 방식을 거친 경우 평가인증을 받은 것으로 간주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평가인증기구의 인증 결과가 1회 이상 공개되기 전에 입학한 사람에게도 국가시험 응시자격을 인정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이들 단체는 이 개정안이 교육부장관이 인정하는 별도의 절차로 평가인증을 대신하게 함으로써 평가인증 제도를 근본적으로 위협하고 있으며, 우수한 의사를 양성한다는 정책의 목적에 크게 역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현행 의료법 제5조 제3항 중 ‘입학 당시 평가인증을 받은 대학이어야 한다’고 규정한 것은 대학 신설 자체를 막는 것이 아니라 부실교육을 방지하기 위해 의학교육 평가인증을 획득한 대학에서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의사 양성 교육기관을 신설하고자 할 때는 적절한 교육프로그램과 교육여건이 확보됐는지를 사전 평가인증을 통해 확인한 후에 학생을 선발함으로써 우수한 의사 양성이 가능하도록 하자는 취지라는 게 이들 단체의 주장이다.

이들 단체는 “사회적 물의와 부담을 초래한 부실교육으로 폐고된 서남의대 사태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데 교육과정과 환경을 확인하는 평가인증도 없이 학생을 선발해 교육하겠다는 것이냐”라며 “잘못된 입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실교육의 피해는 결국 학생과 우리 사회가 모두 감당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들은 “이번 개정안은 국민의 건강을 수호할 의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의 신설 초기 단계의 평가인증을 무력화함으로써 부실교육과 이에 따른 부실한 의사 배출을 초래할 위험성이 크다”며 “정당성과 합리성을 바탕으로 전문가단체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협, 응급의료법 개정안에 “환영”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최근 국회 전혜숙 의원 등이 발의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응급의료종사자가 아닌 사람이 한 선의의 응급의료에 대한 형사책임 면제의 범위를 응급환자가 ‘사망’한 경우까지 확대했다.

또 응급의료종사자가 한 응급의료행위에 대해 그 응급의료행위가 불가피하고 응급의료행위자에게 중대한 과실이 없는 경우, 업무상 과실치사상죄를 필요적으로 감면하도록 함으로써 위급한 상황에 처한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의료가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다.

의협은 “지난 2018년 경기도 부천의 한의원에서 봉침 시술을 받은 환자가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사망한 사건이 ‘선한 사마리아인의 책임’에 대한 논란으로 번졌다”며 “한의사의 요청에 따라 근처 가정의학과 의원의 전문의가 응급처치에 나섰다가 9억원대의 민사소송에 휘말렸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유족 측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해울의 신현호 변호사는 “(가정의학과 의사가) 처음부터 오지 않았다면 몰라도 응급 상황에 갔다면 보증인적 지위가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직접 불법 행위자가 아니더라도 한의사를 도와주러 갔다면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의무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의협은 “생명 구조라는 선의의 목적으로 한 의료활동에 대해 과실 여부를 묻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선의에 따른 응급의료행위에 대하여 민형사상 책임을 부당하게 묻는 선례가 응급의료 행위를 위축시키고 결과적으로 국민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법안 개정 이유로 ‘봉침 아나필락시스’ 사건을 직접 언급해 선의의 응급의료 행위 위축을 막기 위한 법적 보완의 목적을 분명히 하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근 법원이 한의사의 잘못에 대하여 4억여원의 손해배상을 판결한 반면, 가정의학과 전문의의 책임이 없음을 확인하고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의료계는 물론 법조계에서도 타당한 결정이라는 평가가 이어졌으며 현행 응급의료법 개정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진 상황에서 이번 개정안 발의는 매우 시의적절하다는 게 의협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의협은 “응급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의사를 밝힌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국회에서 후속 절차에 따라 처리되기를 기대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협은 “봉침에 의한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유명을 달리한 환자의 명복을 빎과 동시에 선의에 따라 의사로서의 본분을 실천했다는 이유로 민사소송의 고초를 겪은 동료 회원에게 다시 한 번 위로와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에 기부금 전달
 

▲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가 ‘외국인근로자 나눔진료’ 기부금을 전달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0여 년 간 꾸준하게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을 응원했다.
▲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가 ‘외국인근로자 나눔진료’ 기부금을 전달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0여 년 간 꾸준하게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을 응원했다.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가 ‘외국인근로자 나눔진료’ 기부금을 전달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0여 년 간 꾸준하게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을 응원했다.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은 19일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 안계명 지사장과 김동순 부장이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박홍준 대표이사(서울시의사회장)를 내방,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나눔진료사업 후원금으로 4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박홍준 대표이사는 “현재 코로나19로 경마사업 등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지 않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의료봉사단 나눔진료 사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에 안계명 지사장은 “같은 지역사회 내에 소외계층을 위해 매우 의미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을 후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은 사회적ㆍ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외국인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서울시의사회관(영등포구 당산동 소재)에서 나눔진료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한국마사회는 렛츠런 승마힐링센터, 마분퇴비 활용 사회적기업형 법인 ㈜에코그린팜, 발달장애청년 일자리 창출 '나는 카페'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많은 기부를 전하고 있는 사회공헌기업이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중부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선정
순천향대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19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지정한 중부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에 선정됐다.

감염병 전문병원은 대규모 신종 감염병 발생 등 국가공중보건위기 상황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권역별로 추진되고 있는 국책사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중부권(대전ㆍ세종시, 충청남북도)과 영남권(부산ㆍ대구ㆍ울산시, 경상남북도) 소재 종합병원 이상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2일까지 감염병 전문병원 공모를 진행했다.

질병관리본부(1명)와 민간전문가(13명)로 구성된 선정 평가위원회는 서면평가, 발표평가 및 현장평가를 실시해 종합점수 최상위 의료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중부권에서는 총 4개 병원이 참가했고, 순천향대천안병원과 충남대병원이 결선에서 경합을 벌였다.

이번 지정으로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중부권역의 거점병원이 되어 ▲감염병 환자 진단ㆍ치료ㆍ검사 ▲공공ㆍ민간 의료기관 감염병 대응 전문 인력 교육‧훈련 실시 ▲감염병 위기 시 중증환자 치료 ▲환자 중증도 분류지원 등을 전담한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이 신축하게 될 감염병 전문병원은 병원 암센터 바로 옆 대지 6,600㎡(2천 평)에 지하 4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음압격리병상으로 채워질 감염병 전문병원의 병상 규모는 총 60병상으로 1인실 20병상, 2인실 40병상이다.

음압격리병상 외에도 감염병 전문병원은 ▲음압중환자실 ▲음압수술실 ▲음압 감염외래구역(국제감염병센터, 감염병의뢰센터, 진찰실, 처치실, 가입원실 등), ▲일반감염 외래구역(감염내과 외래진료실 등) ▲공통구역(선별분류소, 영상검사실, 채혈실, 약제실 등), ▲교육훈련센터 등을 갖춘 최첨단 전문병원으로 지어진다.

이문수 병원장은 “국가적 재난으로 이어지는 감염병 사태를 경험하며, 상시적이고 체계적인 방역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면서 “막중한 사명감으로 세계적인 롤 모델이 되는 감염병 전문병원을 완성해 중부권 지역주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지켜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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