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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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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윤곽’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06.16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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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에 여당 3선 한정애 의원 선출
‘민주당 15석ㆍ통합당 7석ㆍ비교섭단체 2석’ 전망
약사 출신 서영석ㆍ의사 출신 신현영 배정 유력
▲ 21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여당 위원 15명과 야당 위원 9명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 21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여당 위원 15명과 야당 위원 9명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제21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으로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3선, 서울 강서구병)이 결정되면서 상임위 구성에 윤곽이 잡혔다.

국회는 15일 저녁 본회의를 열고 6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보건복지위원장에는 재석 187표 중 184표를 받은 한정애 의원이 당선됐다.

1965년생인 신임 한정애 보건복지위원장은 한국노총 공공연맹 수석부위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이력이 있다.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제19대 국회에 입성한 후 서울 강서구병에서 재선과 3선에 성공했다.

당선 직후 한 위원장은 보건복지위원회가 코로나19 최전선 상임위원회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선거운동 기간에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코로나19와 싸우는데 힘쓰겠다고 약속했을 것이라며, 야당을 향해 “정상 국회가 되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위원장이 선출됨에 따라 관심은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명단으로 향하게 됐다.

국회는 지난 10일 개최한 본회의를 통해 제21대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 정수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21대 국회 복지위는 20대 22명에서 2명이 늘어난 24명의 위원으로 꾸려지게 됐다.

의약뉴스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21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 15명과 야당 소속 위원 9명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으로는 강병원(서울 은평구을), 강선우(서울 강서구갑), 고영인(경기 안산시단원구갑), 권칠승(경기 화성시병), 김성주(전북 전주시병), 남인순(서울 송파구병), 서영석(경기 부천시정), 송옥주(경기 화성시갑), 신현영(비례대표), 인재근(서울 도봉구갑), 정춘숙(경기 용인시병), 최혜영(비례대표), 한정애 의원,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의원이 유력하다.

이 가운데 서영석 의원(성균관약대)은 약사, 신현영(가톨릭의대) 의원은 의사 출신이다.

야당 위원 9명은 미래통합당 소속 7명과 비교섭단체 소속 2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통합당에서는 보건복지위원장을 지낸 바 있는 이명수 의원을 비롯해 20대 국회 보건복지위에서 활동한 송석준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이날 열린 본회의 직후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원내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히는 등 제1야당의 반발이 커진 만큼, 상임위원회의 완전한 구성 시기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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