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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없이 무너진 제약주, 의약품지수ㆍ제약지수 동반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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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없이 무너진 제약주, 의약품지수ㆍ제약지수 동반 급락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6.1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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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일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며 홀로 빛나던 제약주의 힘이 빠졌다.
▲ 연일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며 홀로 빛나던 제약주의 힘이 빠졌다.

연일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며 홀로 빛나던 제약주의 힘이 빠졌다.

남북관계가 급속도로 경색된 가운데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과 일본, 중국 등에서 코로나 19 환자가 다시 가파르게 증가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복귀 가능성이 언급되는 등 불안한 경제상황에 제약주마저 흔들리는 모습이다.

지난 주말 각각 1만 7000선과 1만 선을 넘어섰던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업종지수와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15일, 나란히 600p 이상 급락했다.

의약지수는 1만 6907.64로 전 거래일대비 639.43p(-3.64%),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9851.21로 695.88p(-6.60%) 하락하며 1만 7000선과 1만선을 내준 것.

종목별로는 제약지수 구성종목들의 부진이 더욱 두드러졌다. 파멤신(+25.75%)과 대한뉴팜(+23.22%)의 주가가 20% 이상 급등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이외에는 상승폭이 5%를 넘지 못했다.

오히려 제테마의 주가가 16.52% 급락한 것을 비롯해 오스코텍(-14.35%), 아이큐어(-14.30%), 코아스템(-13.13%), 진양제약(-12.95%), 올리패스(-12.39%), KPX생명과학(-12.21%), 메디포스트(-12.11%), 고려제약(-11.65%), 에이비엘바이오(-11.54%), 아스타(-11.28%), 테라젠이텍스(-11.16%), 우진비앤지(-10.93%), 테고사이언스(-10.89%), 나이벡(-10.37%), 케어젠(-10.23%), 조아제약(-10.19%), 지노믹트리(-10.10%), 차바이오텍(-10.08%), 녹십자웰빙(-10.10%) 등 20개 종목의 주가가 10%이상 급락했다.

상대적으로 의약품지수 구성종목들은 일양약품(-18.25%), 우리들제약(-10.36%), 오리엔트바이오(-10.12%) 등 3개 종목만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했으나, 전 거래일보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도 신풍제약(+12.46%)과 에이프로젠제약(+7.10%), 삼성바이오로직스(+0.37%) 등 3개 종목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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