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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면역항암제 ‘바벤시오’ 급여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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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면역항암제 ‘바벤시오’ 급여 가시화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06.1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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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평위 통과...전이성 메르켈세포암 신약
▲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머크의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에 대해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머크의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에 대해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머크社의 전이성 메르켈세포암 치료 신약 ‘바벤시오주’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하며 건강보험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심사평가원은 2020년 제6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약평위)를 개최하고, 바벤시오의 요양급여 적정성을 심의했다.

11일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약평위는 바벤시오주에 대해 급여의 적정성이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아벨루맙’을 주성분으로 하는 바벤시오는 성인에서의 전이성 메르켈세포암 치료에 있어 단독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약제로 지난해 3월 국내 허가된 바 있다. 국내에서는 다섯 번째로 허가된 면역항암제다.

PD-L1 단백질과 결합해 암세포가 PD-L1을 이용하는 것을 막고 항종양 반응에 노출시키는 기전을 가진 약제다.

바벤시오주가 약평위로부터 ‘급여의 적정성이 있다’고 평가받은 만큼 향후 보험약가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협상을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머크가 약가를 합의하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 고시에 따라 급여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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