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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19 17:22 (금)
애브비 “스카이리치, 5번째지만 가장 좋은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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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스카이리치, 5번째지만 가장 좋은 약”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6.10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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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루킨 억제제 계열 5번째 건선 치료제로 급여
빠르고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효과 입증...편의성도 높아

“효과와 편의성, 안전성을 고려하면 답은 스카이리치다.”

▲ 한국애브비(대표 강소영)가 국내에서 다섯 번째로 출시하는 인터루킨 억제제 계열 건선치료제 스카이리치(성분명 리산키주맙)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 한국애브비(대표 강소영)가 국내에서 다섯 번째로 출시하는 인터루킨 억제제 계열 건선치료제 스카이리치(성분명 리산키주맙)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국애브비(대표 강소영)가 국내에서 다섯 번째로 출시하는 인터루킨(IL) 억제제 계열 건선치료제 스카이리치(성분명 리산키주맙)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미 다양한 선발주자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며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뒤늦게 출발했지만, 선발주자들보다 빠르고 강력하며 지속적인 효과에 편의성과 안정성까지 두루 갖춰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자신감이다.

비록 건선치료제로는 다섯 번째로 출시된 IL 억제제이지만, 이전의 치료제를 뛰어넘는 가장 좋은 약이라는 것.

애브비는 10일, 온라인을 통해 스카이리치의 급여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부터 스카이리치를 건강보험 급여목록에 등재, 중등도에서 중증 건선 치료에 급여를 적용하고 있다.

스카이리치는 급여 결정의 근거가 된 4건의 임상시험(UltIMMa-1, UltIMMa-2, IMMvent 및 IMMhance)에서 기존 치료제와 비교해 뛰어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IL 12/23 억제제인 우스테키누맙(제품명 스텔라라, 얀센)과 비교한 UltIMMa-1 및 UltIMMa-2 연구와 TNF-α 억제제인 아달리무맙(제품명 휴미라, 애브비)와 비교한 IMMvent 및 IMMhance 연구 모두에서 우월성을 입증한 것.

뿐만 아니라 기존의 생물학적 제제들을 포함한 메타분석 결과에 따르면, 스카이리치가 연 4회(초기 투여 2회 이후) 투여만으로 건선 치료에 사용되는 11개의 생물학적 제제들 중 임상적 효과(3-4개월 후 PASI 90) 및 안전성 측면(3-4개월 이내 부작용으로 인한 중단율) 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윤상웅 교수는 “스카이리치의 임상데이터는 ▲강력한 피부개선효과 ▲빠른 효과 ▲지속적인 효과 ▲안정된 효과 등 크게 4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면서 “현재까지 나와 있는 임상데이터로는 이전 약물보다 훨씬 효과가 좋고 안정적으로 효과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윤상웅 교수는 “스카이리치의 임상데이터는 ▲강력한 피부개선효과 ▲빠른 효과 ▲지속적인 효과 ▲안정된 효과 등 크게 4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면서 “현재까지 나와 있는 임상데이터로는 이전 약물보다 훨씬 효과가 좋고 안정적으로 효과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윤상웅 교수는 “스카이리치의 임상데이터는 ▲강력한 피부개선효과 ▲빠른 효과 ▲지속적인 효과 ▲안정된 효과 등 크게 4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면서 “현재까지 나와 있는 임상데이터로는 이전 약물보다 훨씬 효과가 좋고 안정적으로 효과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동일한 계열의 IL-23 억제제들과의 비교에서도 IL-23과의 결합성이 더욱 뛰어나 보다 강력한 효과를 보인다는 것.

뿐만 아니라 “손발톱 및 손발바닥, 두피 등 치료가 어려운 부분이나, 체중, 나이, 이전 치료 경험 등 환자의 특성과도 무관하게 일관된 효과를 보인다”면서 “현재까지 나와 있는 각 생물학적제제에 대한 메타분석에서 가장 우상단에 위치한(효과도 좋고 안정성도 좋은) 약이 스카이리치”라고 강조했다.

효과의 측면에서는 IL-17A 억제제인 익세키주맙(제품명 탈츠, 릴리)와 비슷했지만, 안성성과 편의성의 측면에서 스카이리치가 더 뛰어났다는 설명이다.

다만, 그는 “많은 생물학적제제들이 모두 효과가 뛰어나다”면서 “환자가 실제로 느끼는 차이 얼마나 있을지는 알 수 없다”고 전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스카이리치는 데이터가 좋은 것도 고무적인 일이지만 의사를 자주 보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그럼에도(의사를 자주 보지 않아도) 충분한 효과가 나온다는 것, 데이터가 가진 효과보다 약물 투여 주기가 가장 큰 장점”이라고 역설했다.

스카이리치는 반감기가 길어서 유지기간의 투약 간격이 3개월로 1~2개월 간격의 다른 생물학적 제제들보다 편의성에서 크게 앞선다는 것.

이외에도 윤 교수는 IL-17A 억제제들의 효과가 상대적으로 빨리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는 것과 달리 IL-23 계열의 효과는 상대적으로 더 오랜 기간 유지되는 것도 장점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한국애브비 강소영 대표는 스카이리치의 급여 출시와 관련 “중증건선환자의 삶에 의미있는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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