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5 18:17 (목)
대형 특허만료 오리지널, 시장 지배력은 여전
상태바
대형 특허만료 오리지널, 시장 지배력은 여전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6.08 0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분기 대형 제네릭과 함께 동반 부진...상대적 선전

지난 1분기 코로나 19 여파속에 만성질환을 중심으로 한 대형 특허만료 오리지널과 제네릭들의 실적이 다소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형 품목들 가운데에서는 여전히 오리지널 제품들이 상대적으로 선전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 지난 1분기 코로나 19 여파속에 만성질환을 중심으로 한 대형 특허만료 오리지널과 제네릭들의 실적이 다소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형 품목들 가운데에서는 여전히 오리지널 제품들이 상대적으로 선전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 지난 1분기 코로나 19 여파속에 만성질환을 중심으로 한 대형 특허만료 오리지널과 제네릭들의 실적이 다소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형 품목들 가운데에서는 여전히 오리지널 제품들이 상대적으로 선전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IQVIA에 따르면, 의약품 시장 최대 품목 가운데 하나인 리피토(화이자) 지난 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보다 2.2% 줄어들었다.

특허만료와 일괄 약가인하 등 수 차례 약가인하의 파고를 넘어서고도 꾸준히 외형을 확대하던 리피토는 지난해에도 성장을 이어가며 의약품 시장 1위를 지켰지만, 지난 1분기에는 소폭 역성장하며 1위 자리를 내려놨다.

그러나 같은 기간 리피로우(종근당)와 아토르바(유한양행), 리피원(대원제약) 등 주요 대형 제네릭들도 2~8% 가량 역성장, 리피토의 역성장 폭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같은 기간 크레스토(아스트라제네카)의 실적도 전년 동기수준에 머무르며 성장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뉴스타틴R(삼진제약)과 로베틴(일동제약), 로수로드(종근당) 등 대형 제네릭들이 대부분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 더욱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홀로 성장세를 보인 비바코(HK이노엔)도 성장폭은 1.7%에 그쳤다.

노바스크(화이자)는 아모디핀(한미약품)의 매출액이 2.0% 줄어들고 레보텐션(안국약품)과 로디엔(한림제약)의 성장폭이 1.7% 그친 가운데 4.7%성장하며 150억을 넘어섰다.

최근 역주행을 거듭하고 있는 플라빅스(사노피)는 지난 1분기에도 7.0%에 이르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190억대로 외형을 확대했다.

한때 플라빅스와 엇비슷한 매출액을 기록하며 제네릭의 반란을 꿈꿨던 플래리스(삼진제약)은 같은 기간 0.5% 성장하는데 그치며 77억원에 머물러 둘 간의 격차는 120억 가까이 벌어졌다.

프리그렐(종근당)도 만성질환 치료제들의 부진 속에 5%대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플라빅스의 성장률에는 미치지 못했고, 클로베인(하나제약)은 8.9% 역성장했다.

한편, 주요 대형 제네릭들이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동아에스티의 품목들은 판매영업중지를 앞둔 사전수요로 매출이 크게 늘었다.

특히 플라비톨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0% 이상 늘었고, 리피논과 오로디핀도 40% 전후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