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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생명공학회사에 5억 달러 투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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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생명공학회사에 5억 달러 투자 추진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0.06.0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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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 지원...과학적 전문지식도 제공

미국 제약기업 화이자가 생명공학 산업에 최대 5억 달러(약 6000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화이자는 2일(현지시간) 화이자혁신성장이니셔티브(Pfizer Breakthrough Growth Initiative)의 설립을 발표했다.

생명공학회사가 진행하는 가장 유망한 임상 개발 프로그램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자금을 제공하고 화이자의 과학적 전문지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화이자는 화이자혁신성장이니셔티브를 설립하고 다수의 임상단계 생명공학회사에 최대 5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 화이자는 화이자혁신성장이니셔티브를 설립하고 다수의 임상단계 생명공학회사에 최대 5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화이자는 임상단계의 주식공개 기업들에 대한 비지배 지분투자를 수행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1차 초점은 화이자의 핵심 영역과 일치하는 다양한 치료 범주에 걸쳐 소규모 및 중간규모의 시가총액 회사를 지원하는 것으로, 화이자의 핵심 영역은 내과질환, 염증 및 면역질환, 암, 희귀질환, 백신, 병원 사업이다.

화이자의 파트너 회사들은 연구, 임상 개발, 제조에 관한 중요한 전문지식과 자원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러한 화이자의 계획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다양한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코로나 사태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생명공학회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화이자의 존 영 최고사업책임자는 “우리 산업에서 새로운 협력을 추구하는 것이 지금보다 더 중요한 때는 없었다"면서 "화이자혁신성장이니셔티브는 환자에게 획기적인 치료제를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공유하는 생명공학회사에 중요한 자본을 투입함으로써 이를 실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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