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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대학 부속병원, 연구비 수익 100억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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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대학 부속병원, 연구비 수익 100억 상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6.04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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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1607억원 압도적...연세대 423억 뒤이어
가톨릭대ㆍ고려대 260억대...전남대도 200억 넘어
부산대ㆍ전북대ㆍ경희대 등도 100억 웃돌아

지난해 5개 국립대병원과 4개 사립대학교 부속병원들이 100억 이상의 연구비 수익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선두는 서울대학교병원으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합산 1607억원의 연구비 수익을 보고했다.

서울대병원만 1100억대로 압도적인 수치다. 분당서울대병원도 400억이 넘는 연구비 수익을 올렸다.

서울대병원에 이어서는 연세대학교가 493억원으로 500억에 가까운 연구비 수익을 보고했다. 서울대병원과는 격차가 크지만, 사립대 부속병원들 중에서는 1위다.

▲ 지난해 5개 국립대병원과 4개 사립대학교 부속병원들이 100억 이상의 연구비 수익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 지난해 5개 국립대병원과 4개 사립대학교 부속병원들이 100억 이상의 연구비 수익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가톨릭대학교가 269억원, 고려대학교가 264억원으로 엇비슷한 규모의 연구비 수익을 보고했으며, 전남대학교가 214억원, 경북대학교는 201억원으로 200억이 넘는 연구비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부산대학교가 189억원, 전북대학교가 163억원, 경희대학교가 107억원으로 100억 이상의 연구비 수익을 보고했다.

다음으로 충남대학교가 90억대, 인하대학교와 충북대학교, 중앙대학교 등이 80억대, 인제대학교가 70억대, 계명대하교가 60억대로 50억을 상회했다.

이어 단국대학교와 원광대학교가 30억대, 경상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강원대학교, 고신대학교 등이 20억대, 제주대학교와 아주대학교, 순천향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동아대학교, 을지대학교 등이 10억대의 연구비 수익을 보고했다.

한편, 연구비 수익을 보고한 34개 국립대 및 사립대병원들의 합산 연구비 수익 규모는 4311억원으로 2018년 3978억원에서 334억원, 8.4%가량 늘어났다.

특히 서울대병원의 연구비 수익은 151억원이 늘었고, 연세대학교가 77억원, 부산대학교는 48억원, 경북대학교는 33억원, 건양대학교가 27억원, 인제대학교는 15억원, 충남대는 12억이 늘었다.

반면, 가톨릭대학교는 30억, 전북대학교가 19억, 아주대학교는 11억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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