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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약사 대상 여름철 감기약 설문조사 실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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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약사 대상 여름철 감기약 설문조사 실시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06.0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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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약사 대상 여름철 감기약 설문조사 실시

기온이 점차 상승하며 벌써 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잠잠해질 것 같던 코로나19사태도 새로운 국면을 맞으며 재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다시 강화되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 단순 감기 등을 이유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의 수도 급감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평소 가정에 비치해 두고 먹을 수 있는 감기약, 소화제, 해열제 등 가정상비약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짜먹는 어린이감기약 ‘콜대원키즈’로 어린이 감기약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원제약은 지난달 1228명의 약사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감기약 구매행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여름철 어린이 감기약의 선택은 주로 약사의 권유를 통해 이뤄지며, 짜먹는 타입의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어린이 감기약(기침, 콧물)을 구매할 때 소비자 10명중 8명(86%)은 증상을 설명한 후 약사가 권해주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브랜드를 지명해 구매한다(13.5%) 등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어린이 해열제의 경우 약사가 권해주는 제품을 구매하는 비율은 10명중 5명(50.9%)에 그쳤으며, 브랜드 지명 구매 또한 49.1%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또한, 어떤 제형의 어린이감기약을 구매하는지에 대해서는 10명중 7명(67.8%)이 스틱형파우치 형태의 짜먹는 감기약을 선호했으며, 이어 병타입의 감기약(32.2%)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종합감기약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약사 10명중 6명(57.2%)이 수요는 보통이지만 구색으로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수요가 많아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40.1%, 필요 없다는 의견이 2.7%로 뒤를 이었다.

설문조사를 실시한 대원제약 관계자는 “에어컨, 미세먼지 등으로 어린이 감기약의 경우 이제는 겨울시즌에 국한되지 않고 사계절 가정 상비약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으며, 특히 휴가철 여행 필수품 등의 이유로 휴대와 복용이 간편한 짜먹는 타입의 제품 구매 비중이 확연히 높아지는 추세“라고 전했다.

 

◇유영제약, 만성변비 인식 개선다룬 첫 웹드라마 공개

유영제약(대표 유우평)이 웹드라마 ‘닥터 김유영, 변싼체 사건일지’를 제작해 지난 2일 공개했다.

웹드라마는 10분 내외의 짧은 영상 콘텐츠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시청이 가능해10~30대 젊은 층과 모바일 유저에게 각광받고 있다.

유영제약에서 처음으로 제작한 이번 웹드라마는 만성변비 컨셉의 약5분 분량의 웹드라마로, 만성변비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제작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 영상은 공개 일주일 만에 유영제약 SNS계정에서 조회수 1600뷰 이상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웹드라마 풀영상은 유영제약 SNS(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영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실제 변비로 고생해 본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로 풍성한 재미를 더했다”며 “만성변비 치료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닥터 김유영, 변싼체 사건일지’ 첫 공개를 기념해 오는 6월 4일부터 웹드라마 영상 속 퀴즈 맞히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유영제약의 만성변비치료제인 루칼로정은 올해 1월 프루칼로프라이드제제 중 최초로 급여목록에 등재되기도 했다.

 

◇건일제약, 지역경제 선도기업 청년채용 지원사업 선정

건일제약(대표 김영중)은 충남북부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0년 지역경제 선도기업 청년채용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건일제약은 창립한 1969년도부터 꾸준히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충남/천안 경제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청년채용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건일제약 강보성 생산본부장은 “2020년도 일터 혁신 컨설팅 우수사례 기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청년채용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임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찾기 위한 지속적인 시스템개선과 생산선 향상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약품, 버물리 신규 라인 ‘버물리플라스타 미니’ 출시

현대약품이 벌레물림 치료제 ‘버물리’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버물리플라스타 미니’를 새롭게 출시했다.

버물리플라스타는 모기에 물렸을 때 간편하게 붙이는 둥근 모양의 패치 형태로, 어린이나 젊은 여성 등 피부에 민감한 사람들로부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이번에 선보인 버물리플라스타 미니는 기존 제품보다 사이즈를 줄인 지름 2cm 크기의 제품으로, 국소부위에 편리하게 부착할 수 있다.

특히, 바르는 약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기 힘든 경우나 의류 등과 접촉돼 액이 의류에 묻게 되는 경우, 겨드랑이와 같이 피부끼리 접촉되는 부위에 사용해야 할 경우에 활용하기 좋다.

용량은 기존 제품보다 6매 많은 48매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모기 등 벌레에 물리게 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를 맞아, 더욱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버물리플라스타 미니를 선보였다”며 “편의성까지 더해 이번 여름 시즌 유용한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바이오팜 ‘크로키’, 중동 및 북아프리카 12개국 진출 계약 체결

삼양바이오팜(대표 엄태웅 사장)은 중동의 의료기기 전문기업 아미코(Amico)사와 리프팅실 브랜드 ‘크로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크로키는 대상의 특징을 빠르게 스케치하는 미술 기법에서 유래한 브랜드명으로 선을 이용해 얼굴 윤곽을 빠르고 자연스럽게 잡아준다는 의미다.

아미코는 미국과 캐나다의 6개 지역에서 생산 시설을 운영하는 종합 의료기기 기업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이집트 등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12개국에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해 2018년 약 5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아미코는 각 국가별 판매 허가 작업에 착수해 이르면 내년 3월부터 크로키 판매를 시작한다.

삼양바이오팜은 지난해 크로키 개발과 EU진출에 필수인 CE인증을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중동 지역 외에도 브라질, 멕시코, 러시아 진출도 준비 중이다. 현재 각 국가별로 판매 허가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르면 올해 하반기 멕시코를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에는 러시아, 브라질까지 판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삼양바이오팜 관계자는 “아미코와의 계약으로 MENA 12개국에 동시에 진출하는 효과를 얻었다”며 “글로벌 의료진과 연구를 진행하며 확보한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해당 지역의 핵심의료진 (KOL·Key Opinion Leader)을 대상으로 근거 중심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삼양바이오팜은 실의 물리적 성질과 안면 부위별 시술 효과 간의 관계를 입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미국, 프랑스, 스페인의 피부과 및 성형외과 의료진과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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