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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도 빛난 제약주, 13개 종목 두 자릿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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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도 빛난 제약주, 13개 종목 두 자릿수 상승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5.30 0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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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46.3%ㆍ제일약품 45.0%ㆍ명문제약 41.0% 급등
신풍제약ㆍ파미셀도 30% 가까이 상승
의약품지수 시총 4조 7442억 늘어

지난 1분기 코로나 19에도 성장세를 이어간 제약사들이 5월 주식시장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의약뉴스가 유가증권 시장 의약품업종지수 구성 44개 종목들의 5월 월간 주가추이를 분석한 결과, 29개 종목의 주가가 지난 4월 말보다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3개 종목이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3개 종목은 40% 넘게 급등했다. 반면, 14개 종목의 주가는 지난 4월 말보다 하락했으나, 10%이상 하락한 종목은 없었다.

▲ 지난 1분기 코로나 19에도 성장세를 이어간 제약사들이 5월 주식시장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 지난 1분기 코로나 19에도 성장세를 이어간 제약사들이 5월 주식시장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종목별로는 슈펙트의 코로나 19 치료제 등극 가능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일양약품이 46.3% 급등했으며, 제일약품과 명문제약도 각각 45.0%, 41.0% 급등, 4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풍제약도 29.9%로 30%에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고, 파미셀의 상승률도 26.8%로 강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광동제약이 19.0%, JW중외제약이 18.5%, 진원생명과학은 14.0%, 보령제약이 13.5%, JW생명과학은 12.8%,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11.0%, 한올바이오파마가 10.5%, 유한양행이 10.1%로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삼진제약과 현대약품이 9.3%, 일동홀딩스가 7.4%, 삼성바이오로직스가 7.1%, 일동제약은 6.6%, 영진약품이 5.5%, 유유제약이 5.4%, 삼일제약은 5.0% 상승했다.

이외에 한독과 종근당홀딩스, 경보제약, 대원제약, 동화약품, 종근당바이오, 셀트리온, 부광약품 등의 주가도 지난 4월 말보다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환인제약의 주가는 8.8%, 한미약품은 8.5%, 일성신약은 7.8% 하락했으며, 동아에스티와 에이프로젠제약, 녹십자, 동성제약, 대웅제약 등의 주가도 4% 이상 밀려났다.

이외에 우리들제약과 삼성제약, 오리엔트바이오, 종근당, 이연제약, 국제약품 등의 주가 역시 지난 4월 말보다 하락했고, 하나제약은 4월 말과 같은 주가를 유지했다.

한편, 제약주들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의약품업종 시가총액은 97조 3820억원으로 한 달 사이 4조 7442억원이 늘어났다.

종목별로는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중 시가총액 규모가 가장 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한 달 사이 2조 7128억원이 더 늘어났고, 셀트리온의 시가총액도 같은 기간 4537억원이 확대됐다.

또한 유한양행의 시가총액이 3176억원, 파미셀은 3058억원, 일양약품이 2901억원, 신풍제약은 2649억원, 제일약품은 1743억원, 한올바이오파마가 1332억원, JW중외제약은 1130억원이 늘었다.

5월 말 현재 시가총액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1조 1546억원으로 40억을 넘어섰고, 셀트리온이 28조 8096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유한양행이 3조 4699억원, 한미약품은 2조 8086억원, 부광약품이 1조 7117억원, 녹십자가 1조 6536억원, 파미셀이 1조 4450억원, 한올바이오파마가 1조 4027억원, 대웅제약은 1조 1876억원, 신풍제약이 1조 1498억원, 종근당은 1조 276억원으로 1조원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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