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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마약류 중독예방 및 치료를 위한 전문역량강화 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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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마약류 중독예방 및 치료를 위한 전문역량강화 세미나 성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5.29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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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는 지난 27일 경기도약사회관에서 2020년도 제1차 ‘마약류 중독예방 및 치료를 위한 전문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는 지난 27일 경기도약사회관에서 2020년도 제1차 ‘마약류 중독예방 및 치료를 위한 전문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지난 27일 경기도약사회관에서 2020년도 제1차 ‘마약류 중독예방 및 치료를 위한 전문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약물중독자의 회복 사례 나눔’을 주제로 중독자에 대한 이해와 회복과정 및 치료재활의 필요성에 대해 약물중독 회복자로부터 직접 듣고 이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강사를 맡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중독재활센터의 박영덕 부센터장은 25년 동안 마약의 늪에서 헤매다가 회복의 길로 돌아선 회복로, 몸소 느낀 약물중독의 폐해와 치료재활의 중요성 등 자신의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오랫동안 치료자로서 다른 중독자의 회복을 도와 온 경험을 토대로 치료재활에 대한 다양한 접근방법과 시각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가르치려는 마음으로 중독자를 대하기보다는, 강사가 마약중독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부분을 솔직히 인정하고 중독자에게 묻고 들으며 배우려는 자세로 다가설 때 그들의 마음은 더 쉽게 열릴 것"이라며 권위적이 않고 솔직한 진정성으로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정근 본부장은 “많은 분들이 꾸준히 세미나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며, 그만큼 좋은 주제를 가진 세미나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중독자의 어려움을 깊이 공감하며, 예방의 중요성과 치료재활 교육 시 중독자에게 어떻게 다가서야 하는지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면서 "세미나를 통해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과 치료재활교육에 더욱 구체적인 관심과 전문성을 갖게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차 세미나는 내달(6월) 24일, '경기도 내 마약류 인식 실태 및 해외사례 비교'를 주제로 경기도약사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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