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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써큐란 오메가-3’ 출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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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써큐란 오메가-3’ 출시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05.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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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제약, Bold Therapeutics 표적항암제 ‘BOLD-100’ 옵션 계약 체결

하나제약(대표 이윤하)은 27일 캐나다 Bold Therapeutics 사와 표적항암제 ‘BOLD-100’의 한국 시장 권리에 대한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계약을 통해 하나제약은 항암 화학요법 포함, 기존 항암제들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수 있는 GRP78 저해 표적항암제 BOLD-100을 신약 파이프라인에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BOLD-100은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췌장암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았으며, 하나제약은 이후 미국 및 캐나다에서 담도암, 삼중음성유방암, 췌장암, 위암 등 다양한 암종들에서 진행되는 P1b/2a 글로벌 임상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윤하 대표이사는 “이번 Bold사와의 계약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글로벌 신약개발 역량을 확보하는 첫걸음”이라며, “연내 국내 임상 준비를 마쳐 내년 상반기 중으로 국내 환자에서의 P1b/2a 임상 결과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제약은 지난 1월 연구개발 강화를 통한 신약파이프라인 확대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연구개발 투자 확대로 혁신신약을 개발하고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신약파이프라인을 다각적으로 확장해 향후 연구-매출기여-투자의 선순환 체제를 확립함과 동시에 10년 내 국내 신약 5개 개발을 목표한다고 밝혔다.

 

◇일동제약, 다온ㆍ바라온 관련 문예 공모전 ‘다마래 다온’ 진행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자사의 피임약 다온ㆍ바라온과 관련한 글짓기 공모전 ‘다마래 다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여성들을 응원하고 여성들의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온과 바라온은 복용자인 여성의 입장을 고려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에스트로겐 함량(에티닐에스트라디올 0.02㎎)을 최저 수준으로 낮춰 부작용 부담을 덜고 PTP 포장에 칼선을 적용해 약을 1주일 치씩 나눠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 피임약 제품에서 흔히 사용됐던 핑크 계열 색상 대신 시원한 느낌의 블루 계열 색상과 홀로그램을 활용해 패키지 디자인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안정혁 일동제약 OTC CM팀장은 “다온과 바라온은 당당한 여성을 지지하고 응원한다”며 “다마래 다온 공모전을 통해 여성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다온ㆍ바라온의 브랜드 홈페이지에 공모전 코너를 마련하는 한편, 여성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깊은 작가들과 협업한 글짓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마래 다온 공모전은 다온ㆍ바라온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당선작에 대해서는 소정의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GC녹십자엠에스, 전략적 투자 통해 진단사업 확대

GC녹십자엠에스가 진단사업 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행보를 이어간다.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액체 생체검사 암 진단 기업인 진캐스트(대표 백승찬)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GC녹십자엠에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코로나19 진단시약을 포함한 감염성 질병 진단 포트폴리오 확대 및 암 조기진단 사업에 대한 전략적인 파트너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의 규모는 양사 합의하에 비공개다.

진캐스트는 기존 액체 생검 대비 검출 민감도 및 신뢰도를 100배 이상 개선한 원천기술인 선별적 유전자 증폭 시스템(ADPS)을 구축했다.

ADPS는 액체 생검을 통해 1기 암환자의 암 유전자를 분석할 수 있어 정밀의료와 동반진단의 범위를 크게 확장할 수 있다. 특히 ADPS는 분자진단 기술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DNA 중합효소 기반의 신기술이기 때문에 액체생검 암 진단 외에 민감도 개선이 필요한 다양한 분자진단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GC녹십자엠에스 안은억 대표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인 이번 투자를 통해 진캐스트의 초민감도 PCR 진단시약의 우수한 기술력과 자사의 제조 및 판매 노하우가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코로나19 등 감염성 질병부터 암 검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캐스트 백승찬 대표는 “ADPS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이나 디지털 PCR 같은 최신 액체생검 기술보다 탁월한 검출민감도를 구현한 만큼 기술에 있어서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 자부한다”며 “GC녹십자엠에스의 풍부한 노하우가 더해진 만큼 글로벌시장에 K-바이오의 위상을 높이는 결과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3월부터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진캐스트와 코로나19 진단시약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동아제약, ‘써큐란 오메가-3’ 출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혈행 및 기억력 개선,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써큐란 오메가-3’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써큐란 오메가-3에는 혈중 중성지질 개선, 혈행 개선, 기억력 개선, 건조한 눈을 개선해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EPA 및 DHA 함유유지 1000mg과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비타민E 11mgα-TE 가 함유됐다.

써큐란 오메가-3는 생체 흡수율과 EPA 및 DHA 함량이 높은 rTG형 오메가-3다.

정제어유는 오메가-3 품질등급을 시험하고 검증하는 국제어유인증프로그램(The International Fish Oil Standards Program, IFOS)에서 최고등급인 별 5개를 받은 원료를 사용했다.

또한 대형 어종일수록 작은 어종을 잡아먹으면서 몸속에 중금속이 많이 축적되는데 써큐란 오메가-3는 멸치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해 중금속으로부터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밖에도 오메가-3 특성상 공기, 온도, 습도, 빛에 취약한 점을 고려해 PTP(Press Through Pack) 개별 포장해 산패 가능성을 낮춰 안정성을 확보했다.

써큐란 오메가-3의 섭취 방법은 1일 1회, 1회 2캡슐로 간편하며,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동아제약은 지난 4월 일반의약품 혈액순환개선제 ‘써큐란’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전환해 ‘써큐란 알파’를 출시했다. 써큐란을 혈액순환 토탈케어 전문브랜드로 도약시키고자 건강상태, 라이프스타일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제형 및 성분의 써큐란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김민혁 동아제약 써큐란 BM(Brand Manager, 브랜드매니저)은 “써큐란 오메가-3가 소비자들의 혈행 및 기억력 개선,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약국에서 찾아보실 수 있는 다양한 써큐란 제품을 선보이고 소비자들의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혈액순환 토탈케어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독 이정숙 과장 동탑산업훈장 수훈

한독 이정숙 과장이 5월 2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0년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정숙 과장은 노사화합과 우수한 품질 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정숙 과장은 1981년 한독 물류기획팀(현 SCM SC플래닝팀)에 입사해 38년간 근무하며 노사화합에 기여해왔다.

특히, 1995년 한독 생산공장이 서울 상봉동에서 충북 음성으로 이전할 당시 노동조합에서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노사가 갈등 없이 합의안을 도출하고 화합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또, 회사 및 조합과의 지속적인 대화, 적극적인 조합 활동으로 노사무분규를 이어가는 데 기여해왔다.

이뿐 아니라 이정숙 과장은 원료와 자재 입고부터 최종 제품 출하를 담당하는 물류기획팀에서 30년 넘게 근무하며 철저한 품질 관리를 위해 노력해왔다.

투철한 직업 정신을 갖고 품질 관리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제안하고 실행하며 우수한 품질 관리에 기여해왔다. 또,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는 봉사, 헌혈 등 나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일양약품 신약 ‘슈펙트’, 러시아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3상 승인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개발한 국산 18호 신약 ‘슈펙트’가 코로나19 치료제의 유효성을 입증하기 위해 러시아 제약업계 1위 기업 알팜社의 주관 하에 러시아 정부로부터 임상3상을 승인 받았다.

그동안 일양약품과 알팜사는 러시아 당국의 임상3상 허가를 받기위해 IND 신청을 했으며, 27일 러시아 당국으로부터 임상 3상 허가를 취득했다.

이번 러시아 임상 승인은 국내 여러 회사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 후보군 중 해외 임상승인 첫 케이스다.

안전성이 입증 된 국산신약으로 다른 후보 물질에 비해 신속하게 치료제로 상용화 할 수 있어 국산신약 최초로 해외에서 ‘약물 재창출’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일 수 있게 됐다.

 

◇현대약품, ‘미노페시아 정-다모다트 연질캡슐/정’으로 전문 탈모치료제 분야 확대

현대약품이 일반의약품(OTC) 탈모약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마이녹실’에 이어, ‘미노페시아 정’과 ‘다모다트 연질캡슐/정’으로 전문의약품(ETC) 탈모약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국내 탈모인구가 1000만명을 이미 넘어서며 탈모 치료제에 관한 경쟁 역시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약품은 전문의약품 탈모 치료제 분야에서도 경쟁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전문의약품 남성형 탈모 치료제 시장은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성분이 양분하고 있다. 피나스테리드는 모근을 감싸는 세포층인 모낭에 주로 분포하는 ‘제2형’ 5알파환원효소만을 차단하며, 두타스테리드는 ‘제2형’과 피지선에 분포하는 ‘제1형’을 동시에 차단한다.

현대약품은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제품으로 미노페시아 정을,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제품으로 다모다트 연질캡슐/정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환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미노페시아 84정 패키지’와 ‘다모다트 정제’ 등 제품군을 추가하는 등, 두 계열 제품에 대한 시장 확대를 강화하고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미노페시아 정과 다모다트 연질캡슐/정의 가격 부담을 최소화하고 제형을 차별화하는 전략을 통해 전문의약품 탈모시장에서 점유비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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