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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사회 “약국, 공적마스크 판매” 피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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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사회 “약국, 공적마스크 판매” 피로하다
  • 의약뉴스 박재경 기자
  • 승인 2020.05.2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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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사회는 회원 약사들이 공적 마스크 판매로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8일 약사회에 따르면 불과 두세 달 전만해도 대한민국은 마스크 대란에 휩싸였다. 그러나 5부제가 시행된 지 두 주 만에 줄서기 구매는 사라지고 공급 대란도 진정됐다.

이는 약사회원들의 국민 건강을 위한 봉사라는 사명감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이 약사회의 판단이다.

지역사회의 방역망으로서 기초방역물품의 제공자이자 필요한 방역 정보를 국민에게 전달하는 전문가임을 이번 기회에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

그러나 이제는 마스크 대란을 피한 만큼 출구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감당하기 힘든 업무량과 휴일까지 반납하면서 방역 사업에 최선을 다했으니 이제는 더 이상 약사와 약국에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또 마스크 공급이 수월해짐에 따라 마스크 구매 형태도 크게 변하고 있어 공적 마스크 판매제도의 조기 종료를 포함한 논의가 정부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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