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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5 18:17 (목)
정부의 과감한 지원이 ‘2차 팬데믹’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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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과감한 지원이 ‘2차 팬데믹’ 막는다.
  • 의약뉴스 박재경 기자
  • 승인 2020.05.2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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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정책연구소 ‘제1차 정책포럼’ 개최
국내외 제약사 코로나 백신 등 개발 집중
성공 시 필요 비축 규모 62%

코로나 백신ㆍ치료제 개발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이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라는 제언이 나왔다.

의약품정책연구소(이하 의정연)는 27일, 대한약사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코로나 치료제 및 백신 개발현황과 백신 최적 비축규모 추정’을 주제로 ‘제1차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포스트 코로나로 인한 2차 팬데믹 현상에 대비하기 위해 학계와 관련 단체의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 의약품정책연구소는 27일, 대한약사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코로나 치료제 및 백신 개발현황과 백신 최적 비축규모 추정’을 주제로 ‘제1차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과 박호정 교수는 “초기 방역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역학조사 인력, 데이터. 연구진 등의 자원이 미리 시스템적으로 갖춰져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의약품정책연구소는 27일, 대한약사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코로나 치료제 및 백신 개발현황과 백신 최적 비축규모 추정’을 주제로 ‘제1차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과 박호정 교수는 “초기 방역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역학조사 인력, 데이터. 연구진 등의 자원이 미리 시스템적으로 갖춰져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약품정책연구소 박혜경 소장의 모두 발언을 시작으로, 의정연 임재영 연구조정실장의 ‘코로나 치료제 및 백신 개발현황’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 자리를 통해 임 실장은 ‘파비피라비르’, ‘시릴루맙’, ‘모더나’ 등의 코로나 해외 치료ㆍ백신제 개발 사례와 함께 국내 제약사들의 코로나 치료제 및 백신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국내 제약사인 셀트리온, 이뮨메드, 코미팜 등은 치료ㆍ백신제의 임상 단계를 거치면서 활발하게 연구에 몰두하고 있으며, 약물의 효과, 안전, 편의성 등을 고려한 비교우위 확보 형태의 개발도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임 실장은 “코로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학계, 정부 연구소 등이 백신 개발에 몰두 하고 있다”면서 “백신 최적 비축 규모의 여유 있는 확보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에 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과 박호정 교수는 “기초재생산수(R0)가 초기에 2 이상이었다가 최근 1~2 범위대로 감소했으며 백신개발 성공 시 필요한 비축 규모는 백신의 편익-비용을 고려하면 감염가능 인구의 62%”라면서 “초기 방역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역학조사 인력, 데이터. 연구진 등의 자원이 미리 시스템적으로 갖춰져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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