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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0-08-07 20:55 (금)
일본계 제약사 1분기 평균 성장률 3.6%, 깊어지는 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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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제약사 1분기 평균 성장률 3.6%, 깊어지는 시름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5.27 1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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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분기 이후 한 자릿수로 하락...3분기 연속 성장폭 둔화
오츠카, 분기 100억대 업체 중 홀로 두 자리수 성장
미쓰비시다나베파마ㆍ코와 성장폭 확대...오노는 역성장

일본계 제약사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 2분기까지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반일, 불매운동이 정점에 달했던 3분기에도 9.3%로 그럭저럭 선전했지만, 4분기 이후 성장폭이 크게 둔화되고 있다.

의약뉴스가 IQVIA 자료를 토대로 지난 1분기 일본계 제약사들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지난 1분기 합산 매출액은 281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6%의 성장률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 지난해 2분기까지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반일, 불매운동이 정점에 달했던 3분기에도 9.3%로 그럭저럭 선전했던 일본계 제약사들이지만, 4분기 이후에는 성장폭이 크게 둔화되고 있다.
▲ 지난해 2분기까지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반일, 불매운동이 정점에 달했던 3분기에도 9.3%로 그럭저럭 선전했던 일본계 제약사들이지만, 4분기 이후에는 성장폭이 크게 둔화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2분기 연속 12.1%로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3분기 9.3%에 이어 4분기에는 4.1%로 성장폭이 크게 둔화됐고, 지난 1분기에는 3.6%까지 밀려난 것.

업체별로 살펴보면, 분기매출 규모가 700억대로 일본계 제약사 중 선두에 서 있는 아스텔라스는 1.0%의 성장률에 그치며 제자리걸음 했다.

아스텔레스에 이어 500억대의 분기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다케다의 성장률도 4.7%로 5%를 넘지 못했다.

지난해 2분기 성장률이 26.5%까지 치솟았떤 다이이찌산쿄는 3분기까지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지난 4분기 이후에는 2분기 연속 6%~6.1%의 성장률에 그쳤다.

지난해 3분기 성장폭이 1.0%로 떨어진 데 이어 하반기에는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던 에자이는 렌비마의 급여 확대를 계기로 지난 1분기 반등에 성공했지만, 성장폭은 4.5%로 5%를 넘지 못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이어오며 4분기에도 8.6%로 무난한 성적표를 남겼던 산텐은 1분기 1.2%의 성장률에 그쳤다.

나아가 쿄와하코기린과 오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줄어들었다. 특히 옵디보 단일 품목을 공급하고 있는 오노는 옵디보의 부진으로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역성장폭도 지난해 4분기보다 더 확대됐다.

꾸준히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4분기 250억을 넘어섰던 오츠카는 당시 성장폭이 10% 초반까지 축소되며 한 자릿수로 밀려날 위기에 처했지만, 1분기 다시 성장폭을 확대 13.1%로 올라섰다.

일본계 제약사들 가운데 아직 분기 매출 규모가 100억원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미쓰비시다나베파마와 코와는 각각 25.9%와 64.3%에 이르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편, 1분기 매출액은 아스텔라스가 750억원으로 선두를 지킨 가운데, 다케다가 533억원, 다이이찌산쿄가 326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에자이는 렌비마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297억원까지 외형을 확대, 300억 선에 바짝 다가섰고, 오츠카는 257억원으로 2분기 연속 250억대를 기록했다.

산텐은 221억원으로 3분기 연속 220억대의 매출 규모를 유지했고, 쿄와하코기린은 197억에 그쳐 매 분기 200억선에서 1억씩 멀어지고 있다.

오노는 지난해 2분기 172억원을 정점으로 매출 규모가 줄어들어 지난 1분기에는 154억까지 밀려났다.

반면, 미쓰비시다나베파마는 62억원으로 60억을 넘어섰으며, 코와는 2분기 연속 15억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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