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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0-08-12 10:02 (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코로나 19 대응 가이드라인 영문판 배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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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코로나 19 대응 가이드라인 영문판 배포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5.2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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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코로나 19 대응 가이드라인 영문판 배포

▲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이 해외 유수 치과대학들의 연이은 요청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가이드라인 영문판을 제작해 제공했다.
▲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이 해외 유수 치과대학들의 연이은 요청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가이드라인 영문판을 제작해 제공했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이 해외 유수 치과대학들의 연이은 요청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가이드라인 영문판을 제작해 제공했다.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UPenn),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UBC), 일본 도호쿠대학교 치과대학 등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병원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에 코로나19 대응 지침 제공을 요청해 왔다.

잇따른 요청에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은 환자의 예약부터 진료 및 치료까지 과정별 대응 지침을 담은 영문판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제공했다.

약 10쪽 분량의 가이드라인은 예약, 출입, 접수 등 총 3단계에서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선별하는 환자 스크리닝 시스템, 의료진 개인보호장비 착용 및 진료 공간 소독 등 환자 진료 프로토콜, 시설 보호와 교직원 감염관리를 위해 병원에서 실시한 주요 대응 사항 등을 담고 있다.

보호장구 등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진을 포함해 이해를 돕고, 현재 적용 중인 문진표 내용도 부록으로 추가해 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김기덕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장은 “가이드라인이 안전한 진료를 위해 공통의 과제를 안고 있는 해외 여러 기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은 앞으로도 모범적인 대응으로 병원을 찾는 모든 분이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형탈모 환자, 심혈관질환 주의해야

▲ 신정원 교수.
▲ 신정원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신정원 교수 연구팀이 원형탈모 환자를 포함한 한국인 약 480만명의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원형탈모가 있는 경우 심근경색 위험이 최대 4.5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원형탈모와 심근경색 간의 관계를 대규모 코호트 연구를 통해 밝혀낸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세계 피부과학 저널 중 최고 권위로 손꼽히는 미국의사협회 피부과학저널(JAMA Dermatology) 최신 호 온라인 판에 게재됐으며, 영국 로이터 통신에 관련 기사가 실리는 등 외신의 조명을 받았다.

원형탈모는 면역세포가 모낭을 외부 침입자로 인식하고 공격해 염증반응을 일으켜 모발이 빠지게 만드는 비교적 흔한 자가면역성 탈모질환으로, 다른 내과적 자가면역 질환과 아토피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었으나 심혈관계 질환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진 바 없었다.

이에 신정원 교수 연구팀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안형식, 김현정 교수 연구팀과 함께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2006년부터 2017년까지 원형탈모를 진단받은 국내 30세~89세 환자 22만 8886명과, 나이 및 성별을 짝지은 대조군 457만 7720명을 대상으로 급성 심근경색증의 발생위험을 12년간 추적 관찰했다. 원형탈모 환자들의 평균나이는 44세였으며, 남성이 12만 7564명으로 55.7%에 달했다.

분석 결과, 원형탈모 환자들에서 흡연자 비율은 높았지만 그 외 다른 심혈관계 위험인자인 혈압, 혈당, BMI, 고지질혈증 등은 오히려 더 우수한 상태였다. 다른 위험인자들을 모두 보정하여 분석한 결과, 초기 관찰 단계에서는 원형탈모 환자의 심근경색 위험이 대조군의 17%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 같은 결과는 시간이 흐르면서 역전됐다. 원형탈모 환자의 심근경색 발생 위험은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여, 관찰 8~10년 째에는 대조군의 1.37배였으며, 10~12년 째에는 4.51배까지 높아졌다. 이런 경향은 특히 남성, 흡연자, 50세 미만의 젊은 나이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연구를 주도한 신정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원형탈모가 단순히 피부에 국한된 질환이 아니라 전신적 영향을 주는 질환임을 밝혔다는 점에서 임상적 의의가 크다”면서 “원형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심혈관계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지 장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금연 캠페인 등 심혈관계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통해 심근경색 발생을 막아야 한다”고 전했다. 


◇고양오리온스, 일산백병원에 의료취약계층 후원금 및 의료진 응원물품 전달

▲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지난 25일 강당에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로부터 받은 의료취약계층 후원금 및 의료진 응원물품 전달식을 개최 했다.
▲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지난 25일 강당에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로부터 받은 의료취약계층 후원금 및 의료진 응원물품 전달식을 개최 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은 지난 5월 25일(월) 본원 강당에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단장 박성규)로부터 받은 의료취약계층 후원금 및 의료진 응원물품 전달식을 개최 했다.
 
이날 전달식은 일산백병원 이성순 병원장, 박준석 기획실장, 이만재 사무국장 등 일산백병원 교직원들이 참석 했으며 코로나19 감염예방 최소화를 위해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 됐다.

고양 오리온은 최진수 선수의 의료취약계층 후원금 2000만원과 2019-2020 시즌 정티켓ㆍ럭키볼 이벤트를 통해 적립된 1275만원까지 총 3275만원을 일산백병원 의료취약계층 후원금으로 기부했으며, 기부된 수익금 전액은 일산백병원 환우치료를 위해 사용된다.

또한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해 초코파이 5000개를 기부했다.

일산백병원 이성순 원장은 “매 시즌마다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한 금액을 기부해주시고, 코로나19사태로 지쳐있는 의료진들을 위해 많은 양의 초코파이를 기부해 주신 고양 오리온 구단과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일산백병원 의료진들은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체계적인 치료를 통해 환우들이 어려움 없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백병원과 고양 오리온 프로농구단은 2014-2015시즌부터 후원협약을 맺고 매년 고양 내 형편이 어려운 환우의 치료비를 후원해 왔으며, 지난 6시즌동안 총 7450만원의 치료비를 기부 받았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 코로나 19 극복 희망 캠페인 릴레이 동참

▲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이 26일 ‘코로나19 극복 희망 캠페인’ 릴레이에 동참했다.
▲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이 26일 ‘코로나19 극복 희망 캠페인’ 릴레이에 동참했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이 26일 ‘코로나19 극복 희망 캠페인’ 릴레이에 동참했다.

40여 년간 소록도에서 한센인을 돌본 두 분의 간호사를 기리고자 설립된 (사)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신 회장은 ‘#힘내라_대한민국! #힘내자_생활_속_거리두기!’의 문구를 앞세워 협회 임직원 모두가 생활지침과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

신 회장은 “방역과 일상이 함께하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우리 간호사들 모두 코로나19가 소멸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그날을 위해 협회가 앞장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공군사관생도들의 응원구호에서 시작해 각 분야 유명인사들이 동참하는 이벤트로 진화한 ‘코로나19 극복 희망 캠페인’은 코로나19 사태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당국 관계자,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응원 문구를 작성해 SNS에 게재하고, 지명된 사람이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신 회장은 ‘코로나19 극복 희망 캠페인’ 릴레이 다음 주자로 간호사 출신으로 제21대 국회에 입성하는 이수진 당선자(더불어민주당), 최연숙 당선자(국민의당)를 비롯해 김보라 안성시장 등 3명을 지목했다.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개원의 연수강좌 성료

▲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는 지난 24일 ‘제22차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개원의를 위한 연수강좌’를 비대면 온라인 웹연수강좌로 전환해 성황리에 마쳤다.
▲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는 지난 24일 ‘제22차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개원의를 위한 연수강좌’를 비대면 온라인 웹연수강좌로 전환해 성황리에 마쳤다.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회장: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박미혜 교수)는 지난 5월 24일 ‘제22차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개원의를 위한 연수강좌’를 비대면 온라인 웹연수강좌로 전환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산부인과 초음파를 연구하는 의사와 관련 분야인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 및 영상의학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임신, 태아 및 신생아 뿐 아니라 다양한 여성 질환에서의 초음파 검사의 역할에 대해 최신 지견을 나누었다.

박미혜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적으로 의학학술모임이 전면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학회는 회원들의 학문적 요구에 부응하고 회원간 학문적 교류의 장을 지속해야 한다고 판단해 이번 연수강좌는 웹연수강좌 형식으로 개최하게 됐다”면서 “새롭게 시도되는 형태임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560명이 넘게 사전등록을 했고, 공간적 제약을 뛰어 넘어 소통이 가능한 학문의 장으로 이끌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는 2021년 10월에 서울에서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ISUOG)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의 의학뿐 아니라 문화와 기술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재개원 앞두고 고강도 방역ㆍ소독 진행

▲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운영돼 온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이 15일 재개원을 앞두고 고강도 방역ㆍ소독 작업에 나섰다.
▲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운영돼 온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이 15일 재개원을 앞두고 고강도 방역ㆍ소독 작업에 나섰다.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운영돼 온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서영성)이 6월 15일 재개원을 앞두고 방역ㆍ소독 작업이 한창이다.

대구동산병원은 지난 2월 21일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115일 만의 재개원을 앞두고, 원내 감염 우려를 종식시키고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를 위해, 5월 26일 고강도의 방역·소독 작업을 진행했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지난 5월 16일 마지막 벤틸레이터(산소호흡기) 사용 코로나19 환자를 타 대학병원으로 전원하면서, 코로나19 중환자 치료 업무를 일단락하고 경증, 무증상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21일에는 입원중인 모든 코로나19 환자를 병원 본관과 동떨어진 9병동(145병상)으로 전실하고, 외래환자의 동선과 엄격히 분리해 운영하면서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간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방역과 소독을 마친 본관건물에서 오는 6월 15일부터 정상적으로 외래진료, 수술, 입원치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서영성 대구동산병원장은 “그동안 대구동산병원에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국민께 감사드리며, 6월 15일 재개원 후에도 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전교직원이 더 열심히 지역민 건강 증진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안구건조증 혁신치료제 개발 박차
 

▲ 김동현 교수.
▲ 김동현 교수.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이 혁신적인 안구건조증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안과 김동현 교수가 일종의 생체 신호 전달 물질인 ‘Rac1’ 억제를 통해 안구건조증을 치료할 수 있는 우수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이 확보된 안구건조증 신약 개발을 위해 ‘Rac1 억제제를 통한 안구건조증 혁신신약 개발’이라는 연구에 착수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혁신 안구건조증 치료제는 ‘Rac1’ 신호 전달 억제제인 ‘8-oxo-dG’를 중심으로 탁월한 항염증 작용을 나타내는 새로운 기전의 안구건조증 치료제이다. 이번 ‘Rac1’ 신호 전달 억제제는 염증 조절, 안구자극 최소화, 각막 상피의 빠른 회복, 눈물 분비의 증가 등 안구건조증 발생의 주요 병인을 개선하는 특허물질이다.

최근 인구 고령화와 사회ㆍ환경적 변화 및 스마트 시대로의 전환으로, 안구건조증은 급격히 증가해 전세계적으로 10~35%의 유병율을 보이고 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막의 항상성 소실과 안구 표면의 염증/손상을 특징으로 하는 안구 표면 질환으로, 지속적인 이물감, 작열감, 콕콕 찌름, 가려움, 뻑뻑함, 쓰라림과 같은 불편감을 동반한다.

이에 국내 안구건조증 점안제 시장은 1200억원으로 지난 3년간 평균 30%대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매년 10%가 넘는 성장률을 보이며 2026년 56억 달러 (약 7조원) 규모로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현 교수는  ‘Rac1’ 신호 전달 억제제인 ‘8-oxo-dG’의 안질환 치료에 대한 국제 특허를 최근 획득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치료제는 안구 건조증뿐만 아니라 기존 스테로이드 점안제의 적응증이던 안구표면 염증질환, 포도막염, 안내 수술 후 염증 조절, 망막변성 등 다양한 영역으로 치료 적응증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교수는 향후 1년 간 ‘8-oxo-dG’의 효능 및 유도체 합성에 나선 후 이후 2년 간 ‘8-oxo-dG’ 유도체의 최적 선별 및 CMC(화학합성, 공장생산, 품질관리)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김 교수는 “이번 혁신 신약은 국내 시장뿐 아니라 중국과 미국 그리고 유럽을 타겟으로 공략해 글로벌한 안구건조증 점안치료제의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다수의 안구건조증 환자들의 불편감 해소를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 및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기초과학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공모한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진연구자지원사업 신규과제’로 선정됐으며, 3년간 3억의 연구비 수혜를 받게 됐다. 또 이번 신약연구개발은 지난 2019년 기술이전을 진행한 바이오벤처기업 루다큐어와 함께 공동연구로 진행된다.

 

◇건양대병원 이종욱 교수, 약물내성 확인 소변 키트 발명

▲ 이종욱 교수.
▲ 이종욱 교수.

건양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종욱 교수가 ‘약물 내성 확인용 소변 검출키트’를 발명해 특허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내용은 ‘항생제 내성 확인용 소변 검출키트(가칭 KY-test)’로 소변 내 세균 존재 여부와 항생제 감수성을 한 번에 진단할 수 있는 검사법이다.

소변 내 세균 배양 및 동정 감수성 검사에는 적어도 3일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염증성 질환의 경우 먼저 원인으로 의심되는 세균에 효과적인 항생제를 선택하여 치료를 먼저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치료 도중 소변 내 세균 배양검사 및 약 20여 가지의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참조하여 가장 효과적인 항생제로 교체하기도 하는데, 그중 의사가 주로 사용하는 항생제는 2~3가지다.

이 교수가 특허받은 ‘KY-test’ 키트는 소변배양검사와 항생제 감수성을 동시에 확인하여 환자에게 맞는 항생제 치료를 한시라도 빨리 시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항생제 종류에 따른 내성 여부까지 확인이 가능해 약물종류 선택에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이종욱 교수는 “진단검사의학과 입장에서는 질병의 원인균과 감수성 검사가 중요한 반면, 임상 의사는 환자에게 사용한 항생재에 대한 결과를 중요시하는 경향에 착안해서 연구를 시행했다”며, “이번 특허기술이 상용화 되면 미생물 검사실을 별도로 운영하지 않는 병ㆍ의원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준호 교수, 전이개낭종 최소절개접근법 개발
한림대춘천ㆍ한강성심병원 이비인후과 이준호 교수가 절개 길이를 획기적으로 줄인 전이개낭종 제거 수술법을 개발해 국제 이비인후과 학술지에 발표했다.

전이개낭종은 귀 앞에 생긴 구멍 안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낭종 구멍에서 악취 또는 분비물이 나오거나 세균감염으로 피부가 부어오르면 치료가 필요하다.

전이개낭종 국내 유병률은 2~3% 정도로 알려져 있다. 치료법으로는 항생제 복용과 함께 피부를 째고 고름을 빼내는 방법이 있지만 재발할 수 있다.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수술로 전이개낭종을 제거해야 한다.

기존 전이개낭종 제거 수술은 2cm 이상 피부를 절개한 뒤 낭종 주머니를 제거하고, 주머니가 자리했던 공간을 없애기 위해 압박드레싱을 했다. 이때 수술 부위가 함몰되거나 흉터가 남는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재발 가능성도 있다. 기존 연구논문에 따르면 전이개낭종 제거 수술을 받은 환자의 8.1%에서 낭종이 재발했다.  Mohammad Waheed El-Anwar. Supra-auricular versus Sinusectomy Approaches for Preauricular Sinuses. Int. Arch. Otorhinolaryngol.,2016; 20(4): 390–393.

반면 이준호 교수가 개발한 전이개낭종 최소절개접근법은 낭종 구멍을 중심으로 1cm 이하의 절개만으로도 수술이 가능하다. 현미경을 통해 전이개낭종 주머니가 손상 없이 나올 수 있는 최소범위를 계산한 뒤, 정교하게 절개해 낭종 주머니를 꺼내는 방식이다.

절개 범위를 현저하게 줄인 덕분에 흉터도 거의 남지 않으며, 압박드레싱 없이도 수술 후 당일 퇴원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 속도가 빠르다.

이준호 교수는 “얼굴에 남는 흉터를 걱정하는 환자들을 보고, 절개 범위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수술현미경을 통해 전이개낭종 주변 일부만을 절개해 낭종을 제거하는 방법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 수술법은 전이개낭종과 붙어있는 귀 연골의 일부를 제거하지 않아도 되고, 흉터도 거의 남지 않으며, 수술 당일 바로 일상에 복귀할 수 있기 때문에 소아 환자에서 좋은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준호 교수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총 28개월간 전이개낭종 환자 34명(40 케이스)을 대상으로 전이개낭종 최소절개접근법을 시행했다.

그 결과, 새 수술법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평균 절개 길이는 0.75cm로 기존 수술법 대비 절개 길이를 3배 가까이 줄였다. 특히 10세 이하 소아 환자(8명)의 평균 절개 길이는 0.56cm였으며, 일부 환자에서는 0.35cm를 절개 하는 것으로도 전이개낭종 제거가 가능했다.

전이개낭종 최소절개접근법은 수술 후 재발률도 기존 문헌에서 보고됐던 재발률과 비교해 현저하게 낮았다. 이준호 교수가 시행한 전이개낭종 최소절개접근법의 재발률은 2.5%로 기존에 보고된 재발률 8.1%보다 3배 이상 낮았다.

이준호 교수는 “전체 40건의 수술 가운데 재발은 단 한건이다”면서 “오로지 환자를 위해 고민하고 연구한 결과가 수술 후 환자 만족도를 끌어올렸을 뿐 아니라 수술 후 재발률까지 낮추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이 수술법은 2020년 1월 세계 소아 이비인후과 저명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Pediatric Otorhinolaryngology’에 게재됐다.


◇한양발달의학센터, 2020년 제1회 발달 세미나 개최

▲ 한양대병원 한양발달의학센터는 지난 19일 낮 12시부터 동관5층 회의실에서 ‘2020년 제1회 발달세미나’를 개최했다.
▲ 한양대병원 한양발달의학센터는 지난 19일 낮 12시부터 동관5층 회의실에서 ‘2020년 제1회 발달세미나’를 개최했다.

한양대병원 한양발달의학센터(센터장 김인향)는 지난 19일 낮 12시부터 동관5층 회의실에서 ‘2020년 제1회 발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원내 교직원 대상으로만 마련됐다. 강사로는 안동현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 HY글로벌발달센터 연구교수가 ‘발달장애와 약물치료’에 대해 강의했다.

안동현 연구교수는 “발달장애는 지적장애와 자폐성장애를 포함하는 여러 장애를 포함하고 있으며, 특수교육, 행동치료, 심리치료 등 다양한 치료와 함께 약물치료가 이용되고 있다”며 “약물치료가 가장 필요한 경우와 다양한 발달장애의 증상 치료를 위한 여러 약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적절한 약물치료가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양발달의학센터장 김인향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이번 강좌에서는 주로 자폐성장애에서 약물치료가 필요한 증상들과 이에 사용 가능한 약물 등을 소개했다”며, “센터 의료진들이 발달장애의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약물치료에 대한 장점과 단점, 제한점 등을 잘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양대병원-KT-트위니, 물류이송 자율주행 로봇 도입 및 ICT 기술 협력

▲ 건양대병원과 KT, 트위니가 물류체계 개선을 위한 자율주행 로봇 도입 및 미래융합 ICT 기술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 건양대병원과 KT, 트위니가 물류체계 개선을 위한 자율주행 로봇 도입 및 미래융합 ICT 기술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건양대병원과 KT, 트위니가 물류체계 개선을 위한 자율주행 로봇 도입 및 미래융합 ICT 기술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지난 25일 건양대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과 김용하 행정원장, 김용석 의료정보실장, 김종엽 헬스케어데이터사이언스센터장 등이 참석했으며, KT 최찬기 충남충북광역본부장, 송영태 충남법인고객담당상무, 이종갑 서대전법인지사장 등이, 트위니에서는 천홍석 대표와 이나라 미래전략본부장이 참석했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양대의료원의 의료품 물류체계 개선을 위한 자율주행 로봇 도입 및 종합적인 ICT기술 도입에 관련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자율주행 로봇 테스트 지원을 위한 상면 제공 및 의료품 물류체계 개선을 위한 전문지식 및 제약사항 정보 지원 ▲자율주행 로봇 환경 구성 및 플랫폼을 위한 기술 지원 ▲제약사항 사전 정의를 위한 테스트 제공 등이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자율주행과 자동화 로봇이 통합된 기술은 첨단 스마트병원으로 도약하는데 매우 중요한 시스템”라며,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진료시스템 최적화를 통해 미래 의료를 선도해나가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양대류마티스병원, 22주년 개원기념식 개최

▲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은 지난 22일 류마티스병원 1층 로비에서 ‘제22주년 개원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은 지난 22일 류마티스병원 1층 로비에서 ‘제22주년 개원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한양대류마티스병원(병원장 유대현)은 지난 22일 류마티스병원 1층 로비에서 ‘제22주년 개원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의 22주년 기념 동영상이 상영됐고 미션과 3대 비전, 핵심가치를 소개했다. 또한, 서주현 계장, 김나영 계장, 최은주 간호사, 박지연 계장 등 4명의 모범직원에게는 ‘한류인상’이 수여됐다.

유대현 병원장은 “모든 교직원들의 감염규칙 준수와 협조로 코로나19 사태를 잘 대처해나가고 있어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본원은 류마티스학의 개척자이자 리더로서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제도화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을 만들어나가자”라고 밝혔다.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국내 최초로 류마티스 질환 치료를 시작해, 현재 국내는 물론 아시아의 중요한 허브인 류마티스병원 개원 2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류마티스 전문병원으로 거듭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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