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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HIV 2제 요법제 도바토, 내달 급여목록 등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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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HIV 2제 요법제 도바토, 내달 급여목록 등재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5.2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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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HIV 2제 요법제 '도바토' 내달 급여목록 등재

▲ GSK는 HIV 2제요법 단일정 ‘도바토(Dovato, 돌루테그라비르 50mg, 라미부딘 300mg)’가 6월 1일자로 건강보험 약제 급여 목록에 등재된다고 밝혔다
▲ GSK는 HIV 2제요법 단일정 ‘도바토(Dovato, 돌루테그라비르 50mg, 라미부딘 300mg)’가 6월 1일자로 건강보험 약제 급여 목록에 등재된다고 밝혔다

GSK는 HIV 2제요법 단일정 ‘도바토(Dovato, 돌루테그라비르 50mg, 라미부딘 300mg)’가 6월 1일자로 건강보험 약제 급여 목록에 등재된다고 밝혔다

도바토의 급여 적용 대상은 에이즈 관련 증상이 있는 HIV 감염인 및 증상이 없는 경우 ▲CD4 수치 350/㎟ 미만이거나 ▲혈장 바이러스 수(Viral load) 100,000Copies/㎖ 초과 ▲그 외 감염내과 전문의가 치료제 투약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감염인을 포함한다.

이외에 임신중인 감염인, 감염인 산모로부터 태어난 신생아, HIV에 노출된 의료종사자, 감염인의 배우자(사실혼 포함)에게 예방 목적으로 투여하는 경우에도 급여를 인정한다.

도바토는 GSK의 HIV 전문기업 비브 헬스케어(ViiV Healthcare)가 개발한 차세대 2제요법 치료제로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시판 허가를 받은 바 있다.

허가사항에서 도바토는 개별 항레트로바이러스 성분(돌루테그라비르, 라미부딘)에 대하여 알려진 또는 의심되는 내성이 없는 성인 및 12세 이상(체중 40 kg 이상) 청소년의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1) 감염 치료제로 1일 1회 1정 복용하도록 되어 있다.

이번 보험급여 적용으로 도바토의 약가는 1 타블렛 기준 1만 8528원으로 정해졌으며, 이로써 1일 1회 한 달 투여 시 월 55만 5840원대로 치료가 가능해졌다.

이는 단일 성분 치료제인 ‘티비케이(돌루테그라비르 50mg)’의 약가와 동일하며, 3제 단일정인 트리멕(돌루테그라비르 50mg, 아바카비르 600mg, 라미부딘 300mg) 약가와 비교해서 약 72%선에 불과하다.

GSK 한국법인의 줄리엔 샘슨 대표는 “이번 도바토의 급여 적용으로 PLHIV(People Living with HIV, HIV 감염인)의 치료 접근성이 한층 강화된 것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어떠한 감염인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미션을 끝까지 지키며, 혁신적인 치료 옵션이 궁극적으로 감염인들의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바토는 치료 경험이 없는 감염인 뿐 아니라 기존 치료제 경험이 있는 HIV 감염인들을 위한 첫 2제요법 단일정이다.

특히 도바토는 대표적인 인터그라제 억제제(INSTI)인 돌루테그라비르와 뉴클레오시드역전사효소억제제(NRTI) 라미부딘의 완전한 복합제로 신규 성인 HIV 감염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3상 임상시험인 GEMINI 1, GEMINI 2를 통해 기존 3제요법 (돌루테그라비르, 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 푸마르산염, 엠트리시타빈) 투여군 대비 동등한 항바이러스 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해냈다.

아울러 TANGO 임상을 통해서 TAF를 포함한 3제요법으로 6개월 이상 바이러스 억제를 유지한 성인 감염인들의 2제요법으로의 전환치료시의 효과 또한 확인했다.

한편 GSK와 비브 헬스케어의 도바토는 현재 한국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 일본 등에서 시판 허가를 받은 바 있다.

 


◇바이엘 코리아, 피임 및 월경 관련 질환 인식개선 위한 ‘당연하지 않아’ 캠페인 론칭

▲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 이하 '바이엘')의 여성건강사업부는 피임 및 월경관련 질환 인식개선을 위한 '당연하지 않아' 캠페인을 5월 24일 론치했다고 밝혔다.
▲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 이하 '바이엘')의 여성건강사업부는 피임 및 월경관련 질환 인식개선을 위한 '당연하지 않아' 캠페인을 5월 24일 론치했다고 밝혔다.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 이하 '바이엘')의 여성건강사업부는 피임 및 월경관련 질환 인식개선을 위한 '당연하지 않아' 캠페인을 5월 24일 론치했다고 밝혔다.

'당연하지 않아 캠페인'은 여성들이 월경관련 질환과 피임법에 있어 의료진의 전문적 상담을 받지 않고 흔히 쓰이는 '콘돔, 질외사정법, 자연주기법' 등의 피임법을 사용하거나, 월경과다증을 질환으로 인지하지 못하고 '당연한 증상'으로 여겨 방치 하는 등 피임법 사용 및 월경관련 질환에 대한 부족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은 산부인과 전문의와 세 명의 인플루언서(여락이들, 서숨, 강현경)가 피임과 월경과다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고민을 해결하는 '이야기 상담소' 콘셉트로, 각 인플루언서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 된다. 5월 24일 첫 공개된 ‘여락이들 – 피임법’ 영상을 시작으로, 오는 6월에 ‘서숨 – 월경과다증’, 7월에는 ‘강현경 – 피임법’의 순서로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영상은 각 인플루언서가 '피임법' 및 '월경과다증'에 대한 궁금증을 뽑아,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대신 고민을 털어놓고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소 궁금했지만 산부인과 의료진 등 전문가를 만나 질문할 기회가 없었던 내용들을 보다 쉽고 편하게 묻고, 해소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했다.

24일 첫 공개된 ‘여락이들’ 편은 '피임법'에 대한 콘텐츠로 ▲원치 않는 임신을 피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효과적인 피임법 ▲경구피임약에 대한 오해와 진실 ▲35세 이상 흡연 여성을 위한 피임법 소개 ▲장기 피임법에 대한 오해와 진실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실제 국내 여성들은 의료진의 전문적 상담 없이 흔히 쓰이는 '콘돔, 질외사정법, 자연주기법' 등의 피임법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바이엘이 지난 2019년 국내 20~40대 여성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피임 인식 및 실태조사에 따르면, 피임 중인 여성의 72.3%는 '질외사정법, 자연주기법' 등 피임효과가 불확실한 방법과 '콘돔'을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대적으로 피임 효과가 높은 '복합 경구피임약'과 장기 피임법인 '자궁 내 장치' 사용률은 각각 18.2%, 4.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지인산부인과의원 김정연 대표원장은 "피임 및 월경관련 질환은 전문가와의 상담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필요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며 "특히 35세 이상 흡연여성은 경구피임약 복용이 금기이므로, 호르몬 함유된 자궁 내 장치(IUS, Intrauterine System) 등 대안적인 피임법을 고려해야 하며, 이는 산부인과 상담을 통해서 결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모른 채 '남들 하는 대로' 피임법을 선택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인식하고 자신의 건강 상태와 생활 패턴에 맞는 피임법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바이엘 여성건강사업부 진정기 총괄은 "바이엘은 피임제, 월경통, 월경전불쾌장애, 월경과다증 치료제 등 다양한 여성건강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갖춘 기업으로서, 국내 여성들이 보다 자신의 건강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젊은 여성들의 마음을 대변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디지털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 만큼, 보다 많은 여성들에게 전달되어 '피임 및 월경관련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적극적인 산부인과 상담 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엘 여성건강사업부의 피임 및 월경관련 질환 치료제는 전문의약품 경구피임약인 '야즈'와 자궁 내 시스템(IUS)인 '카일리나', '미레나' 등이 있다.

복합 경구피임약인 '야즈'는 피임, 피임을 위해 경구 피임약을 사용하려는 여성의 월경곤란증(월경통), 월경전불쾌장애, 피임에 금기가 아닌 14세 이상의 초경 후 여성의 중등도 여드름 치료에서 효능ㆍ효과가 입증됐다.

자궁 내 시스템(IUS)인 '카일리나'와 '미레나'는 1회 삽입으로 최대 5년 간 약 99%의 누적 장기 피임 효과를 보이며 특히 '미레나'는 피임과 함께 월경과다, 월경곤란증(월경통), 에스트로겐 대체 요법 시 프로게스틴의 국소 적용에 효능ㆍ효과가 있다.

 

◇알보젠코리아 머시론, 피임 교육ㆍ홍보 위한 인포그래픽 영상 시리즈 ‘머시런’ 공개

▲ 알보젠코리아(대표이사 이준수)의 10년 연속 국내 판매량 1위 경구피임약 브랜드 머시론이 효과적인 피임 교육과 홍보를 위한 인포그래픽 영상 시리즈 ‘머시런(Merci-Learn)’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 알보젠코리아(대표이사 이준수)의 10년 연속 국내 판매량 1위 경구피임약 브랜드 머시론이 효과적인 피임 교육과 홍보를 위한 인포그래픽 영상 시리즈 ‘머시런(Merci-Learn)’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알보젠코리아(대표이사 이준수)의 10년 연속 국내 판매량 1위 경구피임약 브랜드 머시론이 효과적인 피임 교육과 홍보를 위한 인포그래픽 영상 시리즈 ‘머시런(Merci-Learn)’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머시론은 영상을 통한 정보 습득 방식에 익숙한 소비자들에게 피임과 경구피임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이번 ‘머시런(Merci-Learn)’ 시리즈를 기획했다.

총 네 편으로 구성된 이번 영상 시리즈의 타이틀 ‘머시런(Merci-Learn)’은, ‘피임과 경구피임약(Mercilon)에 대해 배운다(Learn)’는 의미를 담고 있다.

25일 공개된 1편과 2편에서는 경구피임약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기본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첫 번째 영상 ‘피임약을 먹으면 내 몸속에서 어떤 일이?’ 편은 ▲경구피임약의 성분과 작용원리, ▲경구피임약 복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머시론의 특장점 등 소비자들이 경구피임약 복용 시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해 핵심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두 번째 영상 ‘머시론 언박싱하고 복용법 살펴보기’ 편은 ▲머시론 복용법과 ▲복용을 잊었을 때의 대처 방법, ▲복용 시 주의할 점 등 실제 복용 시 참고해야 할 내용을 다룬다.

이와 함께 연내에 이어지는 ‘머시런(Merci-Learn)’ 인포그래픽 영상 3편과 4편에서는 계획적인 피임의 중요성 및 경구피임약을 포함한 다양한 피임방법을 소개하고, 경구피임약의 역사와 사회적 의의 등을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영상은 경구피임약에 대해 소개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더욱 효과적인 피임과 성 매개 감염병(성병) 예방을 위한 ‘콘돔 사용의 중요성’을 함께 강조함으로써, 건강하고 안전한 피임에 대한 메시지를 균형있게 전달한다.

알보젠코리아 일반의약품 마케팅팀 김혜빈 팀장은 “머시론은 국내 판매량 1위 피임약 브랜드로서, 소비자에게 피임 전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머시런(Merci-Learn)’ 시리즈가 피임과 경구피임약에 대한 정보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되기 바라며, 앞으로도 피임약이 보다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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